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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페스 이야기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시 한편 (자주섬 초롱꽃 - 조성문)

by 예페스 201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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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섬 초롱꽃





조성문                   








먼 뱃길 고개 숙인 누이야 말 좀 해다오


빗방울 푸른 종소리

머리 올 흩날리는데


바람이

비질해 놓은 

환한 길

휘청 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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