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페스 이야기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시 한편 (바지락 - 진현정)

by 예페스 2015. 2. 22.
728x90








바지락







진현정               







바지락이


푸르르 푸르르


냄비에서


허물 벗더니





날개 편 얼룩나비가


한마리씩


밥상 위에


내려 앉았다.












▦▦
▦▦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