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매진(I:magine) 라이브콘서트 #17 - 여의도 IFC Mall CGV앞 (#2)

토요일이었네요

대부분의 제조업이 5일제 근무와는 관계없이 꿋꿋이 6일제 근무를 하다보니

토요일에 이매진씨의 공연소식은 짜증?을 유발합니다.ㅎㅎ

다행히도 이번공연은 제게 운이 따랐는지 업무를 마치고 여의도로 달려보니 시간이 조금 남을 정도의 여유가 있었네요~

다만 이날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을 굶었고, 여의도로 부리나케 달려가는 바람에 점심을 굶고.....

사진찍을 때 허기가 져 좀 힘들더군요~ ㅠㅠ

그러나 뭐 최선을 다한 하루라 생각이 됩니다.

근래 이매진씨의 공연을 자주봅니다.

지난주 그러니까 3월 1일 삼일절에 홍대에서의 만남도 그렇고,

다음주에 있을 원더그라운드 공연도 참석이 가능할듯하니

3월은 최소 세번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입니다. 으허허~~

시간 약속 칼같은 이매진씨 이날은 이례적으로 좀 일찍도착했나봅니다.

도착하는 나를 맞이해줬으니 말입니다. ^^

그런데...

지난번 여의도 공연은 2시 30분에 시작이었는데 

이번 공연은 2시입니다.

이점은 주최측인 IFC CGV가 신중을 기해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시에서 2시30분까지는 영화관람시간이라 

이매진씨의 공연을 볼 팬들이 모두 영화감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연이 끝나도 영화가 끝나질 않아 CGV에서 공연을 주최한 효과가 반감하기 때문이지요...이점 아쉬웠네요 ㅠㅠ

제목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의도 IFC Mall CGV앞에서 이매진씨의 공연을 본 것은 두번째입니다.

지난번 공연과 마찬가지로 시보롱보롱의 NON님이 세션을 도와주셨네요~~

칠판이 깨끗하게 지워지고 채도가 억제된, 거의 흑백의 느낌으로 이번 공연의 식순을 알립니다.

직접 음향조절을 하면서 톤을 고릅니다.

공간의 문제인지 지난번에 있었던 위치에서 공연자 바로 뒤로 피아노의 위치가 변동되었네요~~

참으로 멋진 구성입니다.^^~

기타와 목소리의 톤을 고르고 조율을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기타는 완전조율이 불가능하므로 그때 그때 분위기에 맞춰 조율합니다.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약 두달만에 퇴원한 기타입니다. ㅎㅎ

이매진씨 곁에 항상 붙어있을 때는 몰랐는데, 이 기타 은근히 기다려지더군요 ㅎㅎ

낙상을 당했던 기타.....물어보진 못했지만 수술 잘 마무리되었겠지요?

한마리 새가 그려진 스프르스 기타 .....앞으로 별 탈없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청중 중에 가장 눈에 띄던 팬입니다. ㅎㅎ

지나던 길에 잠시 공연을 감상했는데 얼마나 빠르게 다니던지

카메라가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14개월 되었다고 합니다.

건강히 잘 크길.....^^*

처음 접하는 이매진씨의 MOTION입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좀전의 어린이 팬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아보려고 했습니다만...

태교로 축지법을 배웠는지 빠르기가 쏜살같습니다. ㅎㅎㅎ

잠시 좌정하셨네요~~

노래소리는 끊이지 않고~~~

영어 알파벳 R 발음을 시연하는.....^^

서두에서 잠시 소개했던 시보롱보롱의 NON님.

축지법이 떠나갑니다. 

아이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ㅎㅎㅎ

축지법!!  안녕~~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2015년 3월 7일 여의도 IFC Mall CGV 공연은 마무리됩니다.

공연이 끝나고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지...

NON님의 피아노 연주가 잠시 있었네요~

노래제목은 피아노 보면대에 올려진 악보에 있듯이 "이매진 I:MAGINE" 입니다.^^

피아노 연주가 이어지는 시간에 이매진씨의 팬과의 미팅이 있습니다.

"음......그래서?"

"햐~~  잘 됐네 ㅎㅎ"

"어우~~  정말?"

"내 생각에 그건 말이야............"

"아님 말구!"

"내 말이 맞다구 해주라~~~ 응?"

대화는 이어지고~~

그렇게 또 한번의 공연이 마무리됩니다.....^^~

아마도 다음번 공연도 참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참석하기로 약속했네요... 나름? 초대를 받았거든요 ㅎㅎ

다음번 이매진씨의 공연소식도 정성스래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부족한 사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