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매진(I:magine) 라이브콘서트 #18 - 부천 뜰안에 작은 도서관에서

가수 이매진과의 열여덟번째 만남이 있던 날~

이번주는 부천입니다.

부천... 역곡동에 자리잡은 뜰안에 작은 나무 도서관입니다.

줄여서 우리는 뜰작이라고 합니다.

뜰안에 작은 도서관은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의 무대가 대부분 그렇듯이 

자그마한 가족도서관입니다.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의 콘서트!

책들이 적절한 흡음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장비가 좋은 것인지 근래 들은 소리(Tone)중 가장 깔끔한 소리였네요~~

이번 뜰작 콘서트는 제게 있어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지금까지 찾아간 공연은 대개의 경우

상대방 허락, 귀뜸, 안내없이 막무가내로 찾아다니던 것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엄연히 초대를 받은 것이라는......ㅎㅎㅎ

국내 최초로 초대로 인한 방문입니다.^^

이날 보무도 당당히 부천을 향합니다.

도착하여 도서관으로 오르는 계단에 오늘의 콘서트 소식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뜰안에 작은 음악회

3월 14일(토) ....White Day 화이트데이 이기도 했지요~~

Artist : 바람종, 김도연, 이매진 그리고 최영락.....^^

그들이 가는 곳이 원더그라운드다

바람종/김도연/이매진

그들이 온다.

3월 14일 저녁 7시 뜰안에 작은 음악회

이날 공연은 지나는 길에 음악소리가 들려 잠시 귀를 기울이는 청중이 아니라 

계획에의해 방문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뜰안에 작은 도서관이 동네 가족 도서관이다보니,

도서관 건물 밖에 있는 플랜카드와 서두의 사진과 같은 작은 광고들이

동네 주민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만들었나봅니다.

도서관을 꽉채운 청중들....

아마도 이날 콘서트는 다른 날에 비해 훨씬 힘이나는 노래가 되지 않았을까?...생각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바지만 사진에 방해가 될정도의 많은 청중.....대환영입니다.

이날은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고,

삼각대하나 펼친 공간도 부족하여 맨뒤 책꽂이에 껌처럼 붙어서 사진 촬영을 해야했습니다. ㅎㅎ

따라서 동선 부족으로 화각이 다양하지 못합니다. ㅠㅠ

어쩔수 없이 스틸컷은 몇장 담아내질 못했고

영상을 많이 촬영했던 날입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차한잔 즐기는 이매진씨의 모습을 막간도 없이 카메라 셔터질을 합니다.

무대 뒷배경이 책이라~~~

콘서트 장소가 도서관이라~~~

멋지지 않습니까?.......ㅎㅎ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장만된 여유~~

리허설 장면입니다.

이날 부천 뜰안에 작은 음악회는 사진속의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왼쪽부터 최영락 이매진 김도연 바람종....."원더그라운드"입니다 ^^*

이날 영상이 많았던 관계로 ....... 보너스 한편 투척합니다.  

영상에서 이날의 콘서트 분위기 느껴지실겁니다.

제목은 "작은 위로" .... ^^*

초대받아 간 콘서트에서 또 초대를 받았습니다.

다음번 장소는 소격동입니다. ㅎㅎ

준비 자~~알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