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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흑성산 일출 출사포인트(독립기념관)

by 예페스 201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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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이곳을 찾는 이가 많아 질겁니다.

진사님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고 다녀오신 분들도 꽤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 

바로 흑성산입니다.

이곳 흑성산의 풍경은 독립기념관을 소재로 한 일출.....거기에 적절한? 운해가 끼면 멋진 작품이 나오기에

한 두번 다녀오신 분들도 또 도전하고 또 오르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 또한 두번 다녀왔는데.......ㅎㅎ

모두 실패를 했지요 

첫날은 운해의 바다여서 사진속에는 아무것도 없었지요 .....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기대가 참 컸었던 기억이...ㅎㅎ

참담한 심정으로 하산했던 그 심정은........ㅠㅠ

두번째 다녀온 사진은 그나마 좀 나아 이렇게 포스팅해봅니다.

이 졸작의 포스팅은 곧 다가오는 가을에 흑성산을 오를 계획의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처음 처럼 그렇게 커다란 기대는 안가지려고 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은 그렇게 쉽게 받아 먹는 것이 아니더군요........^^~
















흑성산은 천안시 목천면 남회리 해발 495m의 뒷산이다. 북쪽으로는 태조봉, 남쪽으로 백운산과 취암산 등이 있다. 

북쪽은 태조봉에 연속되며 서쪽은 아홉싸리고개·유랑리고개·장고개 등이 있다.

산의 본래 이름은 '검은성(儉銀城)'이다. 산정에는 둘레 739보(步)인 흑성산성터가 있으며 성 안에는 지지(地址)가 있다. 

6·25전쟁 때 6개 면의 주민을 동원하여 목천면 서리에서 산정까지 군용도로를 개설한 이래 

산정에는 공군 항로보안단의 지대(地隊)와 미극동공군의 통신대를 비롯한 군사시설과 방송시설, 

텔레비전 중계소 등이 들어서 있다.

흑성산성은 천안시 안의 고대산성 중 기록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산성으로서 옛 기록에 의하면 

이 산성은 목천현의 서쪽 11리, 험하고 가파른 흑성산 위에 있는 석축산성으로 북동쪽으로 산맥이 계속 이어져 

성거산성·의례산성과 이어지고 남쪽으로 남화리토성과 세성산성으로 연계된다.

산성 바로 아래 기슭에는 1983년 8월 15일 독립기념관이 건립되었다. 

이곳에 독립기념관이 들어서게 된 것은 동쪽의 병천면에 3·1운동의 한 본거지였던 유관순기념사당이 있어 

독립운동과 관계된 곳이라는 것과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지형이 평탄한 넓은 땅이 있다는 입지조건 때문이다.

산정상에는 KBS흑성산중계소가 있으며 2010년 10월뷰터 흑성산 중계소를 인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산정상까지 차가 오를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약 2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산입구부터 정상까지 매점이 없으니 간식꺼리는 미리 준비해야한다.



 



가는 길을 말씀드리기가 참 곤란하네요~~

네비게이션이 없었던 시절에는 이런 안내문구 몇글자가 참 많은 도움이 되어 

출발전에 꼭 출력하여 당일날 반드시 챙기는 준비성이 필요하기도 했는데.......ㅎㅎ

이제 네비게이션이  다 알아서 정상까지 모셔다 드리니.....뭐....쩝!

한가지만 주의할 점은, 

아스팔트에서 시멘트 도로로 바뀌면서 조금 진입하면 아주 작고 짧은 다리를 하나 지나게 됩니다.

그 다리 지난 직후에 작은 두갈래 길이 생기는데 KBS송신소쪽으로 가셔야합니다.

사진을 위해서라면 보통 어두운 시간에 이 길을 지나기 때문에 잘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길을 잘못들어선다 하더라도 네비게이션님께서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하실겁니다. ㅎㅎ

정상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시고,

올라오시던 길쪽으로 가시다가(주차장내에서) 11시 방향으로 보이는 탑쪽에 스텐레스로 만들오진 철 계단이 있고,

그 계단을 완전히 내려간 후 산성을 따라  주차장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산성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유턴입니다.ㅎㅎ)

가시는 오른쪽 길이 매우 가파른 점 상기하시고........쭈~~욱.......외길입니다.

뛰다시피 가시면 5분 정도, 아주 천천히 가셔도 10분이면 당도합니다.

도착지는 말씀 안드려도 아~~~~~ 여기구나~~ 하실겁니다.ㅎㅎ



좋은 사진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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