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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빙 기
강정화
우린 아직도 겨울 강 바라보며
얼어붙은 가슴 만 치는 날
지구 촌 저족에서는
베를린 장벽 허물고
그리움 펼쳐가며 희희낙낙인데
하루 빨리 동토의 강으로 나가
얼음장 아래로 흐르는 강 따라
절절한 목소리로
혈육의 이름 합창으로 부르며
두 팔 벌려 부둥켜안는
통일의 봄날 맞이 하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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