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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endence

종합예술인 서예린 - 살롱바디비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by 예페스 201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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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9일 한글날

홍대 살롱 바다비

오후 4시44분

Sad Misic Festival

24팀-지나가던조씨 투명 레이디버드 대현 드레인 크로크노트 로라파머 유유 처절한 기타맨 자이 오즈 도파도파 기치 나비 양창근 유니콘 됸쥬 서예린 이상의 날개 클라모노 마릐한 곽푸른하늘 김도연  셀린셀리셀리느

Lsst Concert

 

 

 

 

 

일찍 도착했다.

시간이 남았다.

아주 많이...

리허설을 위한 리허설을 하고 있을 때 도착하였으니,

처음가본 살롱 바다비의 분위기는 충분히 파악했다.

"오늘 공연 있습니다" 하고 바다비 앞 길가에 광고가 비계획적으로 붙여져있다.

 

익숙한 포스터 한장

바다비 쥔장에게 포스터를 한장 얻는다.

서예린씨를 기다렸다가 도착하면 준비된 흰색펜으로 포스터의 검은색 바탕에 사인은 받는다.ㅎㅎ

이렇게 계획되었으나 객석 한가운데 주저앉은 후부터 좀처럼 여유가 생기질 않는다.

서예린씨와의 짧은 대화 ... 그걸로 충분하다.

 

 

 

 

 

그간의 공연 포스터가 내려가는 계단 벽면을 가득 채웠다.

더러 색이 바랜 포스터 ... 바다비의 역사를 대변하는 듯하다.

Last Concert

마지막 포스터가 멀리 보인다.

 

 

 

 

 

바다비 간판이다.

화려한 바탕색에 기타가 나부낀다.

 

 

 

 

 

은행나무가 침을 맞는다.

호치키스 침이다.

포스터의 상형문자, 서예린씨가 만든 폰트다.

서예린씨가 뮤지션으로 참석하는 이번 공연 포스터 ... 서예린씨꺼다.

처음 난해했던 이 폰트가 눈에 익을 때가 되었는데 ... 곧 떨어져버리겠지 ㅠㅠ

 

 

 

 

 

건축 폐기물로 보이는 푸대자루에 서예린씨의 새드뮤직페스티벌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눈에 아주 잘 띈다는 강점이 ...ㅎㅎ

 

 

 

 

 


거의 5시간만에 종합예술인 서예린을 만난다.

서예린은 미술과 음악을 다 해내는 아티스트다.

서예린의 작품을 기억나는 것이 있는데, 설치예술작품 '섬'이다.

일전에 홍대에서 그 작품을 만났고, 사진에 담아갔었는데

수일이 지나 다시 어느곳에선가 전시가 된다고 하여

생각해둔 프레임이 있어 가보려고 했지만 여유가 허락되지 않았다.

기회가 또 만들어지겠지~

 

 

 

 

 

 

 

 

 

 

 


 

 

 

 

 

 


 

 

 

 

 

 


 

 

 

 

 

 


 

 

 

 

 

 


 

 

 

 

 

 


 

 

 

 

 

 


 

 

 

 

 

 


 

 

 

 

 

 


 

 

 

 

 

 

종합예술인 서예린씨와의 두번째 만남도 첫번째처럼 초간편 출석체크 정도로 끝이났다.

그리고 서예린씨의 공연 이후에도 6팀이 남아 있었지만 아쉽게도 자리를 떴다.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고, ...

객석에 있는 분들, 나와서 지인과 얘기하는 분들,

공연중 실수했던 부분들,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해 말하고 ...

 

조용히 홍대 살롱 바다비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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