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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I:magine)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 - 여의도 2015한강물싸움축제에서~

by 예페스 201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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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계획대로라면 참 좋으련만

계획엔, 특히 큰 계획에는 항상 복병이 기다리고 있기 마련인가봅니다.

이번 공연의 최대 복병은 다름아닌 비였습니다.

 

2015년 한강물싸움축제가 계획 공지, 18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에 공연이 잡혔고

당일날 시간조정및 취소가 거론되었고,

공연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출발~~

3시 반경에 여의도 도착!!

원효대교쪽에서 마포대교쪽으로 가는 도중에 굵직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물어 물어 공연장에 도착할 즈음, 빗방울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다행히도 아는 분을 만났습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이보라씨입니다.

살롱시소의 오픈마이크 기획자로 일하고 있으며,

홍대놀이터 프리마켓도 행사진행을 했던 터라 여러번 안면이 있었지요~ 

 

 

 

 

 

 

이날 비가 오는 와중에도 이리뛰고 저리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강고수부지 전체가 공공시설물이다보니 저처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참 난처하더군요~

흡연장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흡연을 해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공간을 찾아 다닙니다. ㅠㅠ

그러다가 발견한 장면, 포착합니다.

 

 

 

 

 

이보라씨의 이야기대로 공연의 불투명이 장벽으로 자리한채

우선 첫번째 팀인 플레이모드의 공연만 하기로했으나,

5시 30분경부터 비가 내리지 않아 나머지 공연을 강행하기로~

이날 이매진씨 비때문에 공연이 진행, 취소가 번복되어 많은 혼란을 겪었을 겁니다.

 

 

 

 

 

다행히도 늦지않게 공연장에 도착하여

짧은 몸풀기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보통의 날씨라면,

해가 길어진 요즘, 거의 8시가되어야 해가 떨어지니까

7시는, 사진을 찍을 정도의 태양은 남아 있는 시간입니다.

허나 비가 그친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했고,

공연무대는 비를 막기위해 천막을, 조명이 없던터라 그야말로 캄캄했습니다.

 

ISO값이 끝까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셔속은 잡히질않고,

노이즈는 지들끼리 번식을 합니다.

어두운 환경 진사는 문제가되지만, 가수 이매진씨에게는 문제가 되질 않아보입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노래에 최선을 다합니다.

비가 온 후라 놀던 사람들도 이미 한강시민공원을 떠난 상태입니다.

어둡고 관객도 많지 않은 공간임에도

유난히 목소리는 밝았습니다.

그 어떠한 역경도 지금까지 겪어온 버스킹 경험에 비추어보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릅니다.

이매진

 

 

 

 

 

이날은 저또한 관객석에 자리합니다.

관객석 한자리를 지키며

뷰파인더를 통해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시는 Non님

오늘도 반주를 맡아주셨습니다.

 

 

 

 

 

사진으로는 아래사진이 마지막입니다.

몇장 못찍었습니다.

맘이 쫒겼는지 연사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좀 건질줄 알았지요~~ ㅎㅎ 그러나 연사가 뭔가를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사진의 부족으로...

보통의 경우 영상은 따로 포스팅하지만, 이번 공연은 영상포함해서 함게 올립니다. ㅎㅎ

"Kiss me" 입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빛나는 그녀의 밝은 미소...아름답습니다 ^^

Full HD로 감상하시길 권합니다.

 

 

 

 

 

가수 이매진(I:magine)의 라이브콘서트 28번째 포스팅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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