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출사포인트] 두물머리 - 양평 가볼만한 곳

두물머리는 

양평지역중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제목에 적혀있지만

일년에 몇번을 가도 아깝지 않은 곳이다.

두물머리는 

주로 일출을 목적으로 출발하지만

여간해서는 하늘을 내어주는 법이 없다.

다만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일출출사 실패에 대한 보답을 해준다.

두물머리는

이번 출사에서도 한 가지 선물을 제공했는데...

다름아닌 돛단배~

참 여러번을 다녀간 곳인데 이번 출사처럼 붉은 돛을 달고 출전이라도 하려는 듯

당당히 진사들을 기다린 것은 처음이다.

기념사진을 담아내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두물머리중에 명소~

이날도 수많은 커플손님과 단체손님을 모두 다 안아주었다.

오늘의 주인공을 모셨다.

오지를 향한 시선.....^^

아마도 이 길은 차가 다니는 아스팔트 길보다 단단해졌을 것이다.

이날 일출 목적으로 출사오신 진사님들,

꿩대신 닭이라고 엄청나게 눌러대셨다는.......ㅎㅎ

닻

보호수인 느티나무의 그늘에 가려진 나무다.

참 아름다운 나무인데.....'소원들어주는 나무'라고 하던가?

돌이 많이 쌓여 탑을 이루고 있다.

소원을 빌고 왔어야하는데.......쩝!

두물머리를 벗어날 무렵 동쪽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야속하기 그지없는.........ㅠㅠ

진사님의 실루엣 한장~

어느 진사님의 메모리 속에 저의 모습도 한두장쯤은......ㅎㅎ

하늘이 열리고 빛내림 비스무레한것도 연출되어지는........그러나 더이상은 허락하지 않았다.

기념촬영하시는 모습을 기념촬영했다.

사진속 미소.....오래 간직하시길 .......^^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항상 그랬지만 마지막 사진은 

두물머리를 대표하는 느티나무 보호수 한장으로 마무리한다^^~

아직 안가보신 분은 꼭 한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