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Narciso Yepes1 [오래된 것들] 나르시소 예페스 Narciso Yepes 기타독주곡집 삐꾸를 하나 얻어 쥐고는 이제 기타만 하나 얻으면 되는데... 하던 친구가 생각난다. 1984년도에 나는 첫 레코드판을 구입했다. 고1때다. 친구따라 신촌에 있는 목마레코드에 들러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자켓에 있는 기타리스트가 너무 멋져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들어봐야지 하며 오디오 및 턴테이블없이 판떼기부터 구입하게 된다. 삐꾸를 먼저 사고, 기타만 구입하면 되는 형국이다. 그로부터 약 1년뒤 인켈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AD5&#@이라는 제품(그 유명한 SAE다음모델)을 아버지의 허락으로 구입하게 되었고, 드디어 고1때 구입한 레코드판의 외투를 벗기고 조심스럽게 속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가진 판떼기는 그게 전부였다) 뭐 아무것도 별다른 게 없다. 연주도 별로다. 왜 하필이면 클래식 기.. 2015. 6.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