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동대문 디자인프라자)야경 촬영 포인트(야경촬영팁)

* 아래사진은 모두 SONY rx100m3 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두번째 시도입니다.

처음 시도했던 때가 벌써 두어달 지난것 같습니다.

DDP전경 촬영에 실패했던 그때도 평일이었고, 시간대가 거의 같아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요.

결론부터 예기하면 오늘은 '아쉬움을 간직한 성공?'을 거뒀습니다.ㅎㅎ

DDP가는 길

DDP(동대문 디자인프라자)야경촬영가는 길을 지금부터 설명드립니다.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많을것이고,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는 길?을 이미 알고 계신분들은 PASS~~

우선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 매우 편하실겁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 4호선, 5호선의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역 이름이 무지 길지요? -

이 역에 내려 롯데 피트인LOTTE FITIN)을 찾아가십니다.

지하철역과 연결되어있어 쾌적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바로 다음 사진이 지하철역에서 롯데 피트인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촬영한것입니다.

음............물 좋지요?~~

엘리베이터 버튼을 잘 보시면 9층이 눌러져 있지요?

바로 9층으로 이동합니다.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소경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

9층에 도착하면 이분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 촬영포인트가 워낙에 유명하다보니 촬영오시는 분들을 무조건 제지할 수도없고,

그렇다고 무질서하게 허용만 할수도 없는 입장이라 롯데 피트인에서는 나름 관리를 합니다.

일단 10명 제한 입장입니다.

그리고 20시 40분까지로 시간제한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20시 40분까지 10명중 한명이 나오면 대기하던 1명이 들어가는 시스템이지요 ㅠㅠ

그리고 서명(지켜야할 규정을 읽고, 전화번호, 이름쓰시고, 싸인하시면됩니다)후 표찰을 받으시면 됩니다.

표찰에는 사진촬영이라고 되어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ㅎㅎ

그 모든 관리를 이분이 하는데 ....

막무가내로 들어가겠다고 때를 쓰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규정을 어기는 분들도 있을 텐데 .....

다소 짜증날 수 있는 보직인데 

매우, 많이, 엄청, 친절함에 기억에 남습니다.ㅎㅎ

보조개가 이쁜 이분, 사진 가능하냐고 물으니 흔쾌히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커다란 제약이 있습니다.

야경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삼각대 사용을 금합니다.

몰래 가지고 들어간다?.....안됩니다.ㅎㅎ

제 경우 이 사실을 같이간 지인에게 미리 듣고

RX100M3를 준비했습니다.

일단 메인바디인 A(알파)900의 경우는 무겁기도하고,

암부 노이즈 및 셔속확보에 문제가 있을 뿐더러(이 모든 것이 삼각대 이용 불가 때문이지요~~)

손에 들고 야경촬영하기 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ㅠㅠ

여기서 잠깐 야경 촬영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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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담기위한 기본적인 스킬인데,

 

 

1. 삼각대 필수

요즘 손떨방(바디손떨방, 렌즈손떨방)이 좋아졌다고하나  장노출 야경의 경우 보통 5초가 넘어가므로 삼각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삼각대는 한방에 가라는 예기가 있습니다.

내가 초보니까 난 형편이 부족하니까...라는 이유로 저렴한 것을 구입하면, 결국 출혈이 크지요

요즘은 중국산 제품도 매우 좋습니다.

너무 가벼운 것을 찾기보다는 튼튼한(진동에 강한)제품을 찾는데 주력해야할것입니다.

 

2. 릴리즈가 있으면 반드시 챙겨가세요~~

혹 없으시면 바디내의 타이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미러쇼크를 줄일수 있는 방법은 릴리즈가 최고입니다.

온라인으로 5000원 미만의 제품도 아주 쓸만합니다.

 

3. 확장감도를 제외한 최저 ISO를 선택하십시요

감도를 올리는 경우는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기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핸들블러를 없애기 위함이기에.....삼각대를 필수로 사용하는 야경촬영에 있어서는 ISO 100을 권장합니다.

 

4. 조리개는 최대조리개값의 반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8이상 13이하면 좋을듯합니다.

수치가 클수록 빛갈라짐이 좋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지만요~~

 

5. 장노출 10초정도의 시간을 가지세요

매직아워의 경우 10초를 넘어가는 경우가 없다고 봅니다.

이 매직아워의 경우는 보통 궤적이 짧게 형성됩니다. 5초 안팍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어두운 곳에서의 빛만을 담는 야경인 경우 10초이상의 시간을 확보하여 궤적 및 빛갈라짐을 담으시면 좋을듯합니다.

 

6. MF설정으로.

AF의 경우 초점이 맞은 빛이 일정하면 상관없으나 깜박이거나 꺼지는 경우 처음 잡았던 초점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AF로 초점을 확인하시고 MF로 바꾼후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시면 됩니다.

물론 화면 구성이 바뀌면 처음부터 다시 셋팅하시면 되구요

 

7. 필터를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이점은 저 또한 잘 안되는 부분입니다.

항상 깜빡하지요 ㅎㅎ

필터를 제거하면 플레어나 잡광이 없어집니다.^^

 

8.  바디나 렌즈의 손떨방은 반드시 꺼주시길 바랍니다.

 

9. 진동이 없는 곳을 선택합니다.

어쩔수 없이 나무데크가 설치된 곳이라면 나무가 교차하는 부분에 삼각대를 위치하는 것도 진동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같은 공간이라도 대개의 경우 구석진곳이 사람들의 왕래가 없습니다.

30초면 사진에서 엄청 긴 시간입니다.

30초 내에 사람이 지나가는 지, 자전거가 지나가는 지, 이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지 야경을 담아보신분들은 아십니다.ㅎㅎ

 

10. 일기예보를 적극 활용합니다.

바로 시정때문입니다. 날씨 맑음....물론 좋지만 시정까지 좋아야 선명한 빛을 담아낼수 있습니다.

야경 사진이 뿌옇게 나오는 경우는 날씨가  흐리거나 시정이 좋지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1. 궤적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신호대기중인 자동차가 담기면 사진이 재미가 떨어집니다.^^

 

12. 여백이 블랙으로 처리되는 화각은 좋은 화각이 아닙니다.

검은 배경은 가능하면 배제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열거된 항목이 많이 적용될수록 사진의 퀄리티는 높아질겁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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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DDP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황급히 목에 건 명찰을 어루만지며 퇴실을 합니다.

저와 함께 갔던 지인이 아직 못들어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ㅠㅠ

시간이 없습니다. 

그분께 달려가 명찰을 넘겨줍니다.^^

표찰을 넘기고 잠시 기다리며 주변을 서성입니다.

한류스타 아이돌........빅뱅(BIG BANG)을 만납니다.

같이 기념촬영을 해봤습니다.

빅뱅이 아주 좋아하더군요...........컥!!

일단 원하던 포인트에서 사진을 촬영했기에 무려 9시가 넘어서 다음?을 만납니다.

꿀맛이 뭔지 여러분은 아시는지요?

식사후 롯데 피트인을 내려오기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한장더~

내려와서도 한장 ㅎㅎ

바로 집으로 가기에는 좀 아쉽지요?

DDP를 조금 가까이 영접합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찍히는 모습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누군가의 메모리에 제 모습도 있을 겁니다.ㅎㅎ

꽤 상징적인 숫자가 되었습니다.

지난번 출사갔을 때도 이 'M3'를 담았었는데.....

압도적인 공간입니다.

쌍쌍파티에 솔로가.........ㅠㅠ

진사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계단이 되었지요

대충 찍어도 실루엣이 괜찮습니다.ㅎㅎ

지하철역 입구 바로 앞입니다.

아쉬움이 남았는지 자꾸만 셔터에 손이 갑니다.

DDP안내도입니다.

클릭하시면 안내에 도움이 될 정도의 화질은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리고 그 기회는 삼각대가 허용되는 기회이겠구요,

장노출로 한번 제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네요~~

가시는 길 그리고 DDP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공감한번 눌러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