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히노끼1 편백나무(히노끼) 욕조 제작 사극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높은 벼슬아치에게 수청을 들기 위해 여인네가 준비하는 과정 중의 하나인 목욕 Scene이다. 하이얀 속치마를 가슴 아래쪽으로 불끈 가린 채로 잔잔히 피어나는 수증기 아래 나무 욕조에 앉아 있는 장면과 하인의 조심스러운 손길로 더운물을 여인네의 어깨에 끼얹는 장면..... 외설스럽다기보다는 아름다운 장면으로 느껴지는 묘한 느낌은 나만이 느끼는 것일까? 아마도 이러한 장면은 카메라 감독의 연출력에 따라 사뭇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수증기의 농도, 여인네의 노출 정도, 주변 분위기..... 그리고 일반 욕조가 아니라 나무 욕조가 주는 색다른 느낌이 보는 이로 하여금 외설스럽지 않은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우리집에 나무가 존재하는지가 궁.. 2022. 7. 1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