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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endence

'무언가'가 진행하는 버스킹무대 - 플레이모드, Yolo, C.koon, 이매진 - 2015한강물싸움축제에서

by 예페스 201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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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가  진행하는 버스킹무대- 플레이모드, 욜로, 이매진 - 2015한강물싸움축제에서 ... 제목이 깁니다. 실은 좀더 넣을 말이 있는데 줄이고 줄인것입니다. #Salonseesaw #이보라 #오픈마이크기획자이보라 #욜로 씨쿤 #이매진(I:magine) #한강고수부지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여의나루2번출구 #장마 #비 #공연취소...

 

이날은 이매진씨의 공연이 있는 날이라 비가 온다는 예보도 무시한채 여의도로 달렸습니다. 마침 오전에 업무가 끝나 점심은 대충이라는 메뉴로 때우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마포대교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공연무대와 가까워 혼잡이 예상되었고, 63빌딩 앞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었네요 ㅠㅠ 처음, 공연무대를 찾지 못해 무척이나 시간을 삭제했습니다. 여의도 쌍둥이 빌딩을 훌쩍지나 서해바다방향으로 가다보니 돔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무대가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Staff에게 물으니 여긴 아니라고 단호히 손을 저어보입니다. 그럼 어디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자신있게 얘기합니다. 가던길을 돌아서 이번엔 팔당땜쪽으로 걸어갑니다. 언덕을 만들어 물을 뿌리고 미끄럼을 타는 워터슬라이딩?이 있는 바로 옆, 약 1미터 높이의 무대가 마련되어있어 여기다! 싶어 물었습니다. 핸드폰을 보여주며 공지에 떴던 포스터를 보여줍니다........아니랍니다. 그럼 어디냐?고 했더니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잘 모른다고 합니다. 그렇게 촛점잃은 시선으로 두리번 거리는데... 아는 사람을 만납니다. 드넓은 한강시민공원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겁니다. 바로 이보라씨!! 공연장을 나홀로 출사갈때 그곳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뽀뽀라도 해주고 싶을 정도로 반갑지요~ 이제 고생끝이다. 일단 장소를 찾은겁니다. ㅎㅎ

 

버스킹 공연장소를 찾는데는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다 도착하여 반경 100미터 내에서 물어봐도 관심이 없는 사람은 그 장소를 모릅니다. 간혹은 묻는 것이 무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항상 여유있게 출발하는 이유 또한 이 장소를 찾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경우를 대비해서입니다. 일찍 도착하고도 지각을 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ㅎㅎ

 

이보라씨는 살롱시소(salonseesaw)라고하는, 수원에 있는 문화공간소에서 오픈마이크 기획을 하고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버스킹무대에서 안면이 있던터라 만나면 목례하던 인사법이 "보라씨 반가워요~" 로 발전했지요~ ㅎㅎ 얼마전 홍대 프리마켓 애프터눈스테이지에서도 만나, 더운 날씨에 물도 얻어먹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는 공연무대에 아는 Staff가 있다는 점은 공연관람 및 사진촬영에 많은 여유를 줍니다. 물론 이날도 편안한 촬영을 했지요^^

 

이번 공연의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알고 갔지만 비였습니다. 공연시작 전에 비가 굵어지기 시작하여 한강시민공원에 놀러나왔던 많은 사람들이 짐을 꾸려 철수하는 사태?가 벌어졌지요 ㅠㅠ  물싸움축제에 와서 물을 즐기며 놀다가 비가 오니 우산을 뒤집어쓰고 난리더군요 ㅎㅎ 같은 물인데....쩝!!

 

이때문에 공연하는 뮤지션도, 공연진행을 맡은 Staff들도, 관람하는 사람들도 조금은 불편함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공연을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젊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썰렁하지 않은 공연이 이루어졌고, 노래하는 뮤지션도 크게 외롭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연 순서는 이랬습니다.

1. 플레이모드

2. 욜로(Yolo)

3. C. koon

4. 이매진....

 

 

 

 

 

첫번째 순서, 플레이모드입니다.

플레이모드가 막 준비를 하려할 때가 이 날 비의 절정이었을 겁니다.

플레이모드가 시작이자 공연의 끝 순서가 될뻔했지요 ㅎㅎ

오른쪽은 기타반주를 위주로 말을 아꼈고, 왼쪽의 키보드?가 리드합니다.

과거 홍대 프리마켓에서도 칠판에 적힌 식순?에서 플레이모드라는 이름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 카메라에 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성시경?

 

 

 

 

 

 

 

 

 

 

 

이날의 순간포착입니다. 멀쩡하던 우산이 갑자기 생을 포기합니다.ㅎㅎ

 

 

 

 

 

 

 

 

 

 

 

땡땡이 우비...왼쪽이 오픈마이크 기획자 이보라씨~

 

 

 

 

 

플레이모드의 순서가 끝나고 잠시 담배를~~  그러다가 만난 비누방울

 

 

 

 

 

다음순서는 욜로(Yolo)입니다.

원래 욜로는 혼자인가봅니다.

해금연주자와 같이하는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지요~

 

 

 

 

 

 

 

 

 

 

 

 

 

 

 

 

 

사진빨 잘 받는 피사체를 만났습니다 ^^

 

 

 

 

 

 

 

 

 

 

 

 

 

 

 

 

 

 

 

 

 

 

 

 

 

 

 

 

 

 

 

 

 

 

 

카메라 렌즈를 사이에 두고 눈이 마주칩니다.......심쿵!!

 

 

 

 

 

 

 

 

 

 

 

 

 

 

 

 

 

 

 

 

 

 

 

 

 

 

 

 

 

 

 

 

 

 

 

 

 

 

 

 

 

공연이 끝난 욜로와 해금연주자(이름이라도 잘 알아뒀어야하는데...)도 관객으로 변신합니다 ^^

 

 

 

 

 

세번째는 C. koon입니다. 랩퍼입니다.

 

 

 

 

 

 

 

 

 

 

 

 

 

 

 

 

 

마지막 순서는 이매진씨입니다.

비가오고 급격히 어두워진데다가 천막아래라 많이 어두웠습니다.

촬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네요 ㅠㅠ

이매진씨 공연은 따로 포스팅(http://yepes.tistory.com/389)했습니다 ^^

 

 

 

 

 

이날 뮤지션 여러분, 그리고 무언가 Staff여러분, 연출해주신 이보라씨... 수고많으셨습니다.

또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받쳐들고 관람해주신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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