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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드포토19

[청담대교북단] 자벌레전망대 아래에서 도둑질한 사진(캔디드포토) 건대쪽에서 청담대교를 이용하려면 일단 고가도로로 진입하여 우측으로 커다란 원을 그리며 360도 회전하여 대교로 진입하게끔 도로가 설계되어있다. 그 360도 회전하는 고가도로 바로 아래에 자벌레 전망대가 있다는 사실은 운전만해서는 여간해서 알기 어렵다. 나 또한 지인의 도움으로 알게되었고, 네이게이션이라는 신이 내린 선물덕에 아주 쉽게 이 곳을 찾을 수가 있었지 지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것은 아니다. 자벌레 전망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억으로는 세번째인것 같은데 그 때마다 어깨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었다. 모두 야경이나 스냅을 찍기위해 피사체를 찾아간 것이다. 자벌레 전망대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그냥 '자벌레'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싶다. 내가 찾은 .. 2015. 12. 28.
스냅사진에 담긴 헤어스타일 - 홍대입구8번출구 앞에서 스냅사진(= 도촬 = 캔디드포토)의 정의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번 언급을 했던 것 같다. 오늘은 '스냅이 좋은 점은 이런 것'이다~ 라는 관점에서 사진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장소는 홍대입구역8번출구. 찾아간 목적은 리멤버0416 홍대버스킹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스냅사진.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6분부터 약 1시간 30분. 처음 몇번까지는 홍대입구역 홍대버스킹을 찾은 횟수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몇번 째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저 특별한 스케쥴이 없으면... 그리고 여유가 되면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 날도 아는 뮤지션의 공연 소식이 있어 달여봤는데~ 공연이 준비되고 공연이 진행중인 경우 뷰파인더에는 뮤지션들의 모습만 가득하지만, 공연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도착하거나, .. 2015. 11. 20.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풍경사진 - 스냅, 캔디드포토 스냅의 보고, 인사동과 북촌 단순히 사람이 많아서라기보다는 그 곳에서만 느끼는 뭔가가 있다. 내가 인사동을 찾을 때의 묘한 흥분을 이곳을 찾는 사람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처럼 피사체의 느낌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이곳에 가면 나처럼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참 많다. 젊은 친구임에도 올드카메라를 가진 경우가 더러 있는가하면, 연세 지긋하신 분이 핸드폰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낙원상가 앞에 주차된 관광차가 말해주듯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눈에 띈다. 그들에게도 카메라가 흔하게 들려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스냅은 거의가 사전, 사후 승락이 없는 캔디드포토다. 내가 그랬듯 나를 찍은 사람도 있을듯... 내가 캔디드포토한 사진을 보다보면 다른 이가 찍은 내 모습은 어떨까? .. 2015. 10. 8.
[스냅Snap] 인사동과 북촌에서 만난 피사체들(스냅=도촬=캔디드포토) 스냅은 도촬이다. 도촬과 같은 말이다. 도촬은 캔디드포토Candid Photo다. 도촬이라는 어감이 사진작가를 범죄자로 만드는 경향이 있어 솔직한 사진을 의미하는 영어단어를 빌어다 쓰기에 이르렀다. 사진문화가 서양에서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번듯한 우리말이 없다는 점은 슬픈 일이다. 스냅 혹은 캔디드포토말고는 마땅히 쓸만한 말이 없다. 도촬밖에는... 도촬은 말그대로 도둑질한 사진을 말한다. 도둑질이란 상대의 금품을 훔친다는 말이 아니라 상대의 모습을 사전 허락없이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혹자는 말할지도 모른다. 미리 말하고 촬영하면 되는 것 아닌가? 미리 얘기하고 찍으면 될까요? 우리는 스냅사진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잔치날에 매인 사진사가 있고 옆에서 보조로 사진을 찍는 것을 보통 스냅이라.. 2015. 9. 11.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좋은 것은 남자를 먼저 올리고, 나쁜 것은 여자를 먼저 올린다. 남녀, 남자여자, 신사숙녀, 남성여성, 선남선녀, 남남북녀, 신랑신부 년놈들, 암컷수컷, 암수 서로 정답구나~ 그런데 선녀와 나뭇꾼에서 선녀가 먼저나오는 것을 봐서 나무꾼은 선녀보다 최소 한단계는 낮은 레벨인가보다. 선녀와 나뭇꾼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답니다. 나무꾼은 매일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하는데, 나무를 하다가 힘들어 쉬고 있을 때면 새들이 지저귀며 곁으로 날아 들고, 짐승들도 다가와 속삭이는 거였어요. "나무꾼 아저씨, 안녕하셨어요? 일하시기 힘드시죠? 우리들이 노래를 불러 드릴께요." "우리들은 춤을 출 거야." 새들도 짐승들도 나무꾼의 친구들이라 나무꾼은 조금도 외롭지 않았습니.. 2015. 9. 10.
[캔디드포토] 홍대 놀이터에서의 도촬사진 한장 또 한장의 사진을 도촬했습니다. 도촬은 ... 찍을 때 한번 고민하고, 찍고나서 한번 고민하고, 집에서 컴퓨터하드로 옮길 때 한번 고민하고, 보정할 때 또 고민하고, 끝으로 포스팅할 때 고민합니다. 찍을 때 '대체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뭐 찍었는지 한번 봅시다!' 피사체와 혹시 눈이 마주칠까봐 최대한 망원으로 최대한 음폐엄폐... 그렇다고 사전에 양해를 구할 수도 없습니다. 양해를 구한다면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 수가 없지요. 그것은 연출이기에 진정한 캔디드포토 Candid Photo( = 도촬 = 스냅)라 할 수가 없는 ㅠㅠ 도촬을 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찍고 나서 원칙대로라면 원하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었으니 사후 승인이 필요하지만, 잘 나오지 않은 사진은 이미 지웠을 것이.. 2015. 9. 7.
바코드(Barcode)의 이해와 바코드 닮은 스냅한장 바코드(BarCode)는 서로 굵기가 다른 형태의 막대를 광학적 판독기로 읽을 수 있도록 한 기호(코드)를 말합니다. 즉, 광학적 판독기 - 리더(스케너)가 바코드를 읽어들이고, 그 상품의 금액이 누적표시되며, 입고와 출고로 구분하여 별도의 재고관리없이 현재고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최근 대부분의 마트나 백화점 또는 다품종 다량의 제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이용됩니다. 상품을 취급하는 점원은 그 상품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판매관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도 커다란 장점입니다. 바코드의 장점은 그 무엇보다도 입력의 단순화로 인한 인건비 절약이 커 20세기 초반에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이용하지 않으면 손해가 될만큼 바코드를 이용하지 않는 업체는 거의 없습니다. 바코드의 이용범위는 날로 확장되어 최종적으로는 인간.. 2015. 8. 26.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여행 스케치 이제 출발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집을 향하는 것인지 알길 없지만, 그들의 모습이 여행중인 절친이나 형제로 보이는 것은 내가 처한 상황이 그러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게다 ... 터미널 대합실 정거장 공항 대기실 선착장 공중전화부스 앉으면 주인인 주인없는 벤치 때로는 흑백사진같은 느낌을 전하는 단어들 이별을 고하는, 떠나보내는 ..., 그런 것들이 연상되는 장소이지만 내가 처한 상황이 새롭고 멋진 출발인지라 다소 시선은 다르더라~ 그들이, 출발의 설레임에 아침잠을 설치고 조금 지연되는 비행기 소식에 잠시 쉬어감을... 나는 본다 SONY A7mk2 + ELVA FD-NEX + CANON FD 50mm F1.4 S.S.C - 국포국제공항에서 - 2015. 8. 8.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스냅사진의 연관성 이날은 목표로 삼은 피사체도 없었고, 목표한 장르도 없었고, 딱이 뭘하겠다라는 생각없이 "지인들과 얼굴한번 보는 것"을 목표로 선정되었던..... 장소는 여의도한강시민공원입니다. 지인들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출두하였지만 막상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있었지요~ 뭔일?이 있을지 모르기에 목적이 없어도 항상 소지하는 카메라... 그래서 소비자는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를 찾고, 생산자도 능히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나봅니다. 목적은 없었으되, 눈앞에 펼쳐진 피사체가 널렸으니 어찌 그냥 지나가리오~~ 얼굴만 보자던 지인들 역시 연신 셔터를 누르기 바빴고... 저 역시도 꽤 여려장의 스냅사진을 담아왔습니다. ㅎㅎ 이날 담아온 캔디드포토Candid Photo중 연광성이 있는 사진 두장을 골라 이야기를 만들어 볼까.. 2015. 8. 4.
[스냅Snap] 캔디드포토 - SNS의 정의와 장점, 단점 SNS - Social Network Service의 줄임말이며, Facebook, Twitter, Kakaotalk등 인터넷 소셜통신미디어를 말함 SNS의 장점 자신을 어필할수있는 수단 개인적인 홍보 전세계적인 네크워크 무한의 어플사용 소통의 극대화(주변과의 교류) 빠른 정보 습득 및 제공 이 모든 것이 무료 SNS의 병폐(단점) 악성루머의 산실 학업을 방해 악성 댓글 중독성이 강함 개인주의 가속화 표준어 상실 대화의 부재 상기 장점의 진실성부족(대화의 인스탄트화) 2015. 7. 27.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추억만들기 추억만들기 ▦ ▦ 강촌에서~ 2015. 7. 26.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저기 한대 비었네!! 저기 한대 비었네!! ▦ ▦ ^^~ 2015. 7. 26.
스냅사진에 제목붙이기와 캔디드포토의 이해 스냅사진이란? 어떤 이는 아무생각없이 찍는거?,,,라고 대답한다. 또 어떤 이는 사진으로써의 가치나 의미가 부여되지 않은 사진이라고 말한다. 스냅사진은 무엇이다! ... 라고 간단히 정의하기는 쉽지않지만 다음과 같은 의미를 부여하고자한다. 우리는 도촬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도촬은 도둑촬영을 말한다. 즉 상대방 몰래 사진을 찍는 것을 의미한다. 이 도촬은 상대(피사체)가 카메라를 의식한 사진과 의식하지 못하는 사진에서의 차이점이 목적이다. 제 아무리 훌륭한 모델이라하더라도 카메라가 앞에 있으면 자연스럽지 못한 연출된 표정과 행동을 만들기 마련이다. 프로의 경지에 이른 모델의 경우 그 연출이 매우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연출은 연출이다. 만약 모델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한 자연스러운 상태에서의 .. 2015. 6. 27.
[스냅Snap] 캔디드포토 - 흡연실에서 바라본 바깥 세상 요즘 흡연자는 죄인이다. 눈치보며 담배 피워야한다. 불과 10년전만해도 길을 가며 담배를 피우는 것이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나, 이제 길을 가다 담배생각이 나면 비흡연자의 가시 돋은 눈초리에 지레 겁을 먹고 답배갑 열기를 주저한다. 도심에서는 아예 포기한다. 아직까지 벌금을 내어본적은 없지만 이점도 포기의 밑거름이다 ㅠㅠ 주말에 사진을 위해 출사를 가도 담배꽁초 절대 안버린다. 실은 버릴 곳도 없다. 꽁초는 다시 담배갑에 보관되었다가 운 좋게 쓰레기통을 만나면 반갑게 버린다. ㅎㅎ 담배를 피우는 시간에는 사진취미도 잠시 잊는다. 어렵게 만들어진 상황이기에 그 상황을 즐긴다. ㅎㅎ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이날도 무척이나 담배가 마려웠다. 잘 아시는 바와같이 담배를 피울수 있는 공간이 없다. .. 2015. 6. 3.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진의 장르 중에서 스냅만큼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가장 현실적이고 그 현실에서 일어나는 찰라를 영원히 멈춰지는 시간으로 표현하는 사진예술~ 광고사진부터 시작해서 순수예술사진 풍경사진 테마사진 기록사진 접사사진 누드사진 일출사진 일몰사진 모델사진 꽃사진 인물사진 야경사진 정물사진... 이렇게 늘어놔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ㅎㅎ 사진을 오래 하다보면 작가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자신만의 장르가 생긴다고 한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런 구분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아니야~ 난 그런거 없어! 그저 닥치는대로 찍는거야.....ㅎㅎ" 했었다. 그러나 정말 시간이 흐르고 내가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면 그 많은 장르중에 하나의 장르가 좀더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바로 스냅사진이다. 피사.. 201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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