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증명사진의 규격1 [오래된 것들] 증명사진으로 보는 나의 변천사 과거에는 증명사진을 찍으려면 사진관을 가야만 했다. 마음잡고 면도하고 이발하고 옷중에서 가장 아끼는 옷을 골랐고, 양복이 있다면 양복을 골라입었다. 그리고는 거울을 보고 또 보고 면도는 제대로 되었는지, 카라는 각이 잘 잡혔는지, 머리가 원하는 모양에서 흐트러진 곳은 없는지 잘 살피고, 평소 게을리했던 안경닦는 일도 이날은 신경써서 닦고... 그렇게 사진관을 갔다. 무슨 커다란 행사를 갖는 일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집에서도 증명사진을 찍는다. 아주 손쉽게~~ 몇가지 조건만 갖추면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가로 세로 규격 리싸이즈해서 올리면 쓸만하다. 게다가 포토샷이라는 어려운 그로그램을 배우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그럴싸하게 포샤시한 느낌을 만들어준다. 참 편안한 세상이 되었다. 굳이 사진관이라는 공간에.. 2015. 8. 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