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종이나무갤러리3 [종이나무갤러리] 원영 김정순의 작품전시회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내 경우 문자를 주고 받음에 있어 주로 페이스북메신저를 이용하지 카톡은 거의 사용하질 않는다. 음 ... 사용하지 않는다기보다는 업무적으로만 이용될 뿐이니, 카톡에 마음을 담은 문자를 주고받은 적은 없는듯하다. 즉, "카톡"소리는 회사에 있는 상황에서만 울리는, 바쁜 와중에 또 다른 일꺼리 생겼다는 진절머리?나는 신호이자 심적 잡음이다. 개인적인 "카톡"소리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얼마전에 울린 "카톡"소리는 반가움을 전하는 메시지였으니, 다름아닌 원영 김정순선생의 작품전시회 소식이었다. 그리고 며칠 후 안내장이 우편으로 발송되었다. 마음속으로 다부지게 ... "이건 가야해!!!" 전시회는 평일에 시작하여 평일에 끝이 난다. 물론 중간에 일요일이 있어 관람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토요일도 늦게까지 일.. 2016. 6. 19. [한국의 미] 북촌 종이나무갤러리에서 담아온 빛 행정구역상으로는 재동 문화권은 북촌... 그렇습니다. 인사동에서 조금 더 깊이를 더한, 좀더 정적인 느낌을 가진 곳이 바로 문화의 거리 북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북촌 종이나무갤러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첫번째! 어둠이 깔린 북촌...귀가를 재촉하던 발검음은 따사로운 빛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마치 창이 없는 트인 공간 안쪽에서 은은한 빛이 나를 흡수하는 듯 차가운 겨울날, 빛은 온기가 가득했지요~ 시간도 늦었고, 숫기도 없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서성이다 자리를 뜹니다. 금년 2월에 포스팅한 내용(http://yepes.tistory.com/228)을 간만에 찾아봅니다 ^^ 두번째! 이날도 사진촬영 장소로 인사동과 북촌을 선택했고, 다리에 힘이 빠져 집생각이 날 무렵, 우연히 종이나무갤러리.. 2015. 9. 9. 원영 김정순 작가의 종이나무갤러리 종이의 역사는 기록의 역사입니다. 인간의 기록을 위한 진정한 발명품은 바로 종이입니다. 역사적으로 종이 이전에는 자연에 해당하는 돌이나 나무껍질등이 이용되었는데, 중국의 채륜에 의해 발명된 종이에서 지금의 한지가 있기까지 종이는 인간의 기록문화를 같이해왔습니다. 종이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친숙한 재질임에 틀림없으며,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없는 존재입니다. 예전 이곳 종이나무 갤러리를 지날 때, 유리를 통과해 비치는 내부의 빛이 너무도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름도 기억이 납니다. 아무런 채색없는, 그저 나직이 부르는 이름같은 '종이나무' ... 그런데 오늘 다시 이곳에 발길을 멈춥니다. 밝은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은은히 빛나는 빛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날도 그저.. 2015. 6.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