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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2

실텍 스피커케이블과 WBT 말발굽형 스피커핀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나질않는다. 결혼 당해나 그 다음해? 그것도 아니면 그 다다음해! 그러니까 약 20년 전에 구입한 물건이다. 지금은 오디오에 전기 먹이는 일이 거의 없어 사용조차 하지 않는 물건이다. 실텍 스피커케이블을 구입하니 스피커핀을 총8개를 줬다. 4개는 스피커에 연결하는데 문제가 없었으나, 나머지 4개는 매킨토시 MC275앰프가 이 녀석들과 같이 놀려고하질 않아 찬밥신세! 물리지가 않는다는 말이다. 그래서 약 20년간 빛을 보지못하고 두터운 박스에 감금되어 있다가 얼마전 우연히 가석방된 WBT 스피커핀~ 손길이 가질않아 새것임에도 불구하고 몰골이 말이 아니다. +, -의 구분을 담당하는 흰색과 빨간색의 고무링은 약간의 끈끈함이 느껴질 정도였고, 노오랗게 빛나던 단자부는 자연부식인지 검버섯.. 2018. 2. 10.
리시버 마란쯔(Marantz)2285b 마란쯔 2330, 2325과 더불어 최고의 리시버, 이 녀셕을 업어온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어가네요~ 회로가 어떻고 소리가 어떻고.......그런건 잘 모르고 디자인이 너무나 저의 취향이라, 조금 비싼 금액을 불렀음에도 혹시 다른 사람이 채갈까봐 늦은 시간 차를 타고 달려가 업어왔습니다.ㅎㅎ 비록 서브앰프로 사용되고 있지만 가끔 스피커는 메인에 물려 사용되다가 요 근래 몇년동안 전기 한번 제대로 먹질 못하고 먼지만 간식삼아 먹고 있지요 ㅠㅠ 출사를 갈 형편이 못되는 날....., 사진이 생각나 이렇게 담아보니 오디오 입문시절이 많이 생각납니다. 결혼전 오디오에 빠져 있을 때는 도무지 용돈이라는 것을 손에 3일 이상 가지고 있질 못했던것같습니다. 월급타는 날은 항상 용산이나 청계천 8가로 퇴근하여 눈.. 201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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