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신도림역 유진서적1 1호선 신도림역 유진서적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책을 판매하는 곳이 참 많다.작은 핸드북, 잡지, 소설...책 자판기도 본 적이 있다.마트에도 책코너는 규모가 작더라도 항상 존재한다.그러나 책을 사는 모습을 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책방은 이제 영리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그냥 상징성 그 자체인것 같다.사업중에 가장 빨리 망하는 사업은 대학가 앞에 서점을 차리는 것이라고 했던가...작년 초겨울 신촌거리(아마도 연세로일것이다)에서 만난 홍익문고는 그 이름 자체가 상징적이었다.대학가 한가운데 자랑스럽게 역사를 쌓으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책 자판기는 나라면 돈을 넣기가 싫을 것 같다.책은 겉지와 내용을 바람을 일으키며 빠르게 넘기면서 계산대를 향하고,계산대 앞에서 잠시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며,주인 아저씨의 후덕한 미소를 한.. 2015. 1.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