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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7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 #40 (리멤버0416 - 홍대버스킹, SV김수빈, 불핀치와 함께) 잊지말자 0416 일지말라 0416 잊지마요 0416 . . . 잊어서는 안되는데 자꾸만 잊혀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뮤지션이 노래로 참여하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피켓들어주고, 지나가는 행인은 노래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명을 하고 ... 2호선 홍대입구역8번출구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6분이면 어김없이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홍대버스킹이 이렇게 노래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 대신 오늘은 뮤지션이 리본을 나눠줍니다.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원봉사자는 줄어들 것이고, 그 자리를 뮤지션이 채워야하는 경우가 차츰 많아질 겁니다. 나름 의식을 가지고 참여했던 사람들도 세월에 희석된 의식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힘있게 써내려갔던 서명도 세월이 지남에 힘을 잃을 것이고, 서.. 2016. 1. 10.
잊마말라0416 홍대버스킹 - 영양넘치는도시락/태양양 다다익선多多益善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입니다.말그대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도 있지만, 많아서 좋지만은 않은 것들도 있는 듯합니다.공연문화에 발을 들여, 그 문화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지 약 1년정도 되었습니다. 아는 이가 없는 이 바닥?에 오직 한 뮤지션만 쫓아다녔는데 그 곳에 가면 또 다른 뮤지션이 있지뭡니까ㅎㅎ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 알아가다보니 일년이 지난 지금 제법 많은 뮤지션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제 스스로가 놀랍니다. 과거 음악을 했던 몸이라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쉽게 포기되어지는 길인지 잘 알기에 뭔가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보니 아는 뮤지션의 수가 늘어남은 적지않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뭐 사람 인연이라는 것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는.. 2015. 9. 24.
[잊지말자0416] 홍대입구역8번출구 홍대버스킹(불핀치, 이호, 바람종) 잊지말자 0416!!세월호 집회를 참석한 것이 여러번 된다.작년 광화문 집회때 여러번 참석했고, 홍대입구역 8번출구는 이번이 두번째다작년 그 때도 잊지말자0416, 잊지말자 세월호...그랬던 것 같다.많은 사람들이 세월호를 기억하기를 노래했고,때로는, 누군가에게는 그 노래가 힘겨운 싸움이되기도 했다.싸움에 지친 사람도 있고, 불투명한 결과와 힘겨운 싸움을 아직도 하고 있는 이도 있다. 당연하겠지만 세월은 그 선을 명확하게 그어낸다.싸우는 자와 싸우지 않는 자하지만 지금의 시점에서는 '싸우는 자와 싸우지 않는 자'의 선이 아니라,'기억하는 자와 기억하지 않는 자'로 구분되지는 않을까?과연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혹시 잊은 것은 아닐까? 작년 세월호 참사가 있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세월호를 잊지말자며 소리높였던.. 2015. 9. 19.
이매진의 라이브콘서트 #16 - 홍대입구역8번출구 '잊지말자0416' 몹시도 추웠던 하루 영하의 날씨가 아님에도 이날은 정말 추웠네요 2호선 홍대입구역 8번출구~ 매주 일요일 오후 4시16분은 "잊지말라0416" 이라는 타이틀로 버스킹이 있습니다. 2014년 4월16일을 의미하는 오후 4시16분~ 홍대거리를 활보?하다가 홍대입구역 8번출구에 도착하니 이미 이매진씨 도착해 있더군요 아래 사진의 모습으로...ㅠㅠ 사회를 맡으신 분도 몹시 추웠던가 봅니다. 표정에 추위가 내려앉았습니다. ㅠㅠ 사회자의 세월호관련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잠시 주변을 스캔합니다. 우리가 기억이 됩시다 우리가 촛불이 됩시다 우리가 치유가 됩시다 "먹고 살아야 한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눈 감지마세요 "지금 편안하고 괸찮다"는 이유로 돌아서지 마세요 당신, 우리들의 아이들이 감당해야 할 미래입니다 "함부로.. 2015. 3. 6.
[홍대입구역 8번출구 버스킹] 매주 일요일 오후 4시16분 - 잊지말자 0416 제목대로 장소는 2호선 홍대입구역 8번출구를 나오자마자 오른쪽 농협앞, 시간은 세월호 사고 당일인 2014년 4월 16일을 기리는 의미에서 오후 4시 16분에,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들이, 지나는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돌을 던져 잔잔한 파문이 이는 버스킹을, 지나는 예기로 얼핏 들은 적이 있다. 홍대 뮤지션들이 일요일 오후 4시만되면 그 자리를 지키며 동참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번에 그 자리를 찾았다. 겨울이 마지막 발악을하는 매우 추운날이었다. 지난 광화문 행사때도 그랬고, 이번 홍대입구역 8번출구 버스킹도 그랬고 목소리가 너무 작다는 생각을 했었다. 얼마나 많은 목소리가 모여야 힘이 될 수 있는지... 우리가 기억이 됩시다. 우리가 촛불이 됩시다. 우리가.. 2015. 3. 5.
엉망, 흐린의 라이브콘서트 - 광화문 세월호 촛불집회에서 간만에 잡은 카메라라 감기 몸살도 잊은채 강행군입니다.토요일 오전 근무3시에 코엑스몰에서 이매진씨 콘서트 보고광화문으로 옮겨 인디가수 엉망님과 흐린님의 콘서트를 만납니다.그리고 혜화동에서 동호회 사진전 감상으로 하루를 마쳤네요......으허허~~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만나는 것은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닙니다.커다란 사건이 있으면, 누군가의 희생이 있으면 더더욱.....그들을 기리고 또 잊지않기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는 촛불을 들어왔습니다.세월호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어린 친구들의 넋을 이렇게나마 기리고 감추어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촉구하고자... 홍대에서 잠시나마 만났던, 이름정도는 아는 가수 엉망님과 흐린님의 모습을촛불 집회가 있는 이곳 광화문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나름 소름돋는 일이었네요~.. 2015. 2. 9.
0416 세월호, 가장 두려운 것은 잊혀지는 것이다 얼마전부터 공연문화에 좋아취미생활인 사진도 그간 딱이 즐겨하는 장르가 없었는데 조금씩 가닥추림을 해나간다는 생각입니다.서울시청 신청사, 구청사(서울도서관)는 이미 사진을 취미로하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다녀갔을 것입니다.저 역시도 여러번을 다녀왔지만, 마침 이날 공연이 시청 시민청에서 열려 시간을 넉넉히 셈하여 구청사에 들러봤습니다.여느때와 매한가지로 건물의 클래식함과 전시된 물건들, 시장실, 그리고 구청사의 공간을 관람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스냅으로 담습니다.한참을 배회하다 유난히 빛나는 노란색을 만납니다.이 때까지도 노란색의 의미를 모르고 시선을 두리번거릴 뿐....... 앗!!!노란색이다.그래~ 세월호다... 잊고있었던 0416, 단원고, 세월호, 노란색, 침몰, 대책..... 꿈을 싣었던 아주 커다란 .. 201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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