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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4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와 함께 사라진 추억과 스크린도어의 시한편(노을 - 김현기) 항상 마지막 열차 시간은 눈치도 없이 허겁지겁 달려든다. 아직도 할말이 많고 좀더 봐도 좋을 것 같은데 ... 어둠의 향이 짙은 지하철역은 이미 한적할대로 한적한 공간이었다. 여기저기 흩어진 파편처럼 각자만이 존재하는 사람들 그 공간에 사랑을 듬뿍 담은 연인이 있었으니 허나 남녀는 같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사이에두고 멀찍이 떨어져 있다. 아주 잠시의 시간을 남겨둔 이별의 장소다. 찰라의 눈깜빡임도 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아쉬움 섞인 미소를 건낸다. 멀리 열차소리가 들려오지만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잠시후 그 시선은 커다란 쇠붙이에 의해 멀어버린다. 촛점을 잃은 시선은 이내 촉촉해진다. 시간이 멈춘듯 모든 것이 정지상태가 된다. 약속한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일이.. 2015. 11. 4.
[20150709] 노을이 아름다웠던 광명 안양천의 하늘 퇴근시간이 기다려졌다. 그리고 퇴근시간을 즐겼다. 도심에서 도심으로의 공간이동 서울과 광명이 경계 - 안양천 그곳을 출퇴근길로 이용하는 행운을 가진 者 유난히 하늘이 파랗게 질려있었다. 기대는 말자...그러나 자꾸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다. 결국 고개를 꺽어 하늘을 담았다. 기대가 된다. 기대를 가슴한켠에 가득 담고 축지법을 배운다. 퇴근하자마자 카메라 들고 아파트 옥상으로 오른다. ▦ ▦ 기억에 남는 하늘이 있다. 작년 7월 10일의 하늘(http://yepes.tistory.com/10) 그리고 제작년 7월의 인천대교전망대에서의 하늘(http://yepes.tistory.com/79) 그리고 오늘 하늘 하나를 추가한다. 2015년 7월 9일의 광명하늘을...^^ 2015. 7. 9.
안양천의 노을 - 철산한신아파트 옥상 멀리 못갔습니다 아파트 옥상으로 달렸네요 하늘이 좋으면 간혹 옥상에 오릅니다 ▦▦ ▦▦ ▦▦ ▦▦ 감상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2015. 6. 29.
2014년 7월 10일의 하늘(경기도 광명에서의 노을 포인트)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라면 지난 7월 10일의 하늘을 기억하실겁니다. 평일이라 사무실에서 넋을 놓고 있다가 칼퇴근을 합니다. 대체 어디로 달려야 노을 비슷한 것이라도 볼수 있을까....... 오르막을 차보다도 빨리 달려 도착한 곳은 동네 뒷산~ 땀에 흠뻑 젖었지만 하늘에 펼쳐진 드마마는 저뿐만 아니라 사진을 담는 많은 진사님들의 기억 속에 남았을 겁니다. 참 아쉬웠던 점은 손에 들린 카메라가 똑딱이라는 점입니다. ㅠㅠ 경기도 광명에서도 노을사진을 담을 수가 있다는 .........그날의 하늘 몇장 올려봅니다.^^ 서쪽하늘을 바라보고자 비지땀을 흘리며 올랐는데 .....그 시간 동쪽하늘도 아름다움을 양껏 발합니다.평상에서 놀던 아이도 하늘을 바라다 봅니다.^^ 새로 구입한 똑딱이가 색을 과장해서 표현하.. 201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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