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겸손1 [스크린도어의 시한편] 겸손 - 현명숙 겸 손 현명숙 푸르른 날 살피꽃밭의 해바라기 태양을 따라 돌고 돈다 긴 목 늘여가며 해를 품은 그리움에 가슴이 까맣게 익는다 가을빛 담은 해바라기에 한 마리 새가 앉았다 얼굴에 흰 점들이 파인다 그래도 해바라기는 고개 숙이고 있다 ^^~ 2015. 10. 2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