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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시간공장에서 만난 뮤지션들 - 박성하, 문선수, 이매진 평일공연도 환영합니다. 이젠 ...주말에 공연이 많았던 시절,직장생활하는 제게는 평일공연은 참 난감한 공연소식이었지요.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선택의 상황에서 고민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를 여러번,하지만 그런 상황의 고민은 행복한 고민이었지요~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이 없기를 여러달,이젠 평일이고 주말이고가 없지요! ㅎㅎㅎ 그나마 다행입니다.퇴근시간에 달려가도 공연을 놓치지 않을 만큼의 거리에 콘서트홀이 있었으니 ...바로 신림동 시간공장입니다.시간공장 공장장님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눠보니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의 퇴근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마련한 시간 - 저녁 8시!콘서트를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다소 늦은 시각이라는 견해도 있을 수 있지만,달려가야하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약간의 여유까지도 부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2016. 4. 16.
[안양천] 봄을 찾은 야생화 안양천의 일부를 출퇴근길로 이용한지 15년이 되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분명하다는 우리나라 ... 그 구분은 안양천에서도 느낄 수가 있었다. 한해 한해 세월이 흘러감에 어쩌면 둔감해 질 수도 있을 것을, 한해가 바뀌면서 만들어지는 4가지 장면은 늘 새롭기만하다. 죽었다가 환생하는 듯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아름다운 꽃들의 봄의 축제 그렇다 기대를 가지고 접하는 4계절중 으뜸인 봄 봄이 주는 새롭디 새로운 새로움은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매번 다가온다. 작년에 만났던 녀석들 같은 옷을 차려입은 뻔한 모습임에도 마치 강아지가 코를 땅에 질질 끌고 다니며 먹을 것을 찾는 것처럼 눈을 아래로 깔고 돋보기는 들쳐올려가며 그 작은 손님들을 찾아나선다. 녀석들은 마치 안양천에 숭어가 찾.. 2016. 4. 7.
[오래된 제목] 연년생(年年生)이라는 사진제목 오래된 제목 - 연년생제목을 미리 지어놓고 사진은 세월이 흘러 찍었다는 얘기입니다.4~5년, 5~6년전쯤 동네 뒷산의 굴참나무에서 새싹이 드러날 때 쯤이었네요~작년에 생을 마감한 낙엽 하나가 미처 떨어지지않은 상태에서봄을 맞이하러 세상에 나온 초록이 대조를 이루는 것을 보고,한장의 사진에 '작년과 올해'를 담아보고자 했고,그 때 사진의 제목도 미리 지어놨었습니다.바로 연년생(年年生)이라고 ... 하지만 그 이후로 봄을 여러해 맞이했지만자연은 좀처럼 '작년과 올해의 대조'를 보여주질 않았으며,보여준다해도 사진의 구도까지 생각해 주질 않았지요 ㅎㅎ올해도 지난 몇해와 매한가지로 출퇴근을 하면서 주변에 봄의 흔적을 유심히 관찰했고,대조와 구도를 머리속에 그리며 한장의 사진을 찍기위한 마음의 준비를 했지요~ 봄이.. 2016. 3. 27.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의 단독콘서트(신용남, 김정기) - 신림동 시간공장에서 시간공장은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 시간공장의 방문은 홍대입구역8번출구 홍대버스킹 세월호 집회때 만났던 시간공장 공장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쉽지않은 일에 출사표를 던진 그가 자랑스럽기도하고 작으나마 응원의 눈길을 주기위한 방문이었다. 짧은 시간 공장?의 전경을 둘러봤고, 뮤지션의 음악을 모두 듣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시간공장 공장장의 포부와 그의 삶을 엿볼수 있을 정도의 시간으로서는 충분했다. 주로 시간공장의 생산현장을 담은 사진은(http://yepes.tistory.com/450)에 이미 포스팅했기에 이번 방문때는 추가적인 사진은 피했고, 이번엔 지난번 포스팅과는 다르게 뮤지션 위주의 사진을 포스팅했다. 무엇보다 시간공장의 건재함과 조금씩 채워져가는 객석이 홍.. 2016. 2. 9.
김도연의 다락방 100회 특집 공개방송(애리, 대현, 신용남, 일교차) 김도연의 다락방!재미난 추억꺼리가 하나 있다.인디뮤지션을 한 사람 한 사람 알아가면서 알게된 여류 싱어송라이터 김도연~그녀의 성격만큼이나 호방한 노래지름이 참 듣기가 좋아처음 만난 부천 뜰안에작은음악회에서 금새 팬이되었다.아마도 그게 2015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였을 것이다.음악을 듣고자 처음 찾은 곳, 그리고 그곳에서 김도연이라는 물건을 래어하게 득템한 것이다.벌써 1년전쯤의 기억이네요~김도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친해지면서 그녀가 라디오방송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마포 라디오 100.7Mhz 김도연의 다락방 ... 어느날 ...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평소에 자주 접했던 것처럼 진공관오디오에 불을 밝힌다. 실은 오디오에 전기를 먹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몇년만인지 모를.. 2016. 2. 6.
서울에서 가까운 출사포인트 - 추억의 북성포구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토요일 오후 4시 사진을 위해 어딜 갈 수 있을까? 북성포구는 이제 몇번을 갔었는지 그 수를 헤아릴 수초차 없다.그렇다고 뭐 딱이 "이 사진이 북성포구에서 찍은 내 사진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진도 없다.멋진 노을과 북성포구의 야경, 그리고 빛 갈림은 이제 포기했다.삼박자가 갖춰진 사진 ... 완벽한 사진은 포기했다는 말이다.물때를 맞춰야하고, 노을이 아름다워야하고, 북성포구 특유의 미래과학기지 같은 야경을 위한 불빛, 그리고 아름다운 빛갈라짐 ...포스팅된 흔하디 흔한, 삼박자가 갖춰진 사진들그 사진들이 모두 합성에 의한 것이었는지...북성포구는 단 한번도 그런 장면을 보여준 적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오후 4시, 또 다시 북성포구를 달린다. 북성포구는 나의 서식.. 2016. 1. 31.
[동영상] 뮤지션 곽푸른하늘의 공연멘트 - 정情 2016년 1월 2일홍대 카페 언플러그드(언플)공연타이틀 '정전'병신년 첫공연곽푸른하늘, 사라리, 이매진 세 뮤지션중 첫번째 주인공 곽푸른하늘의 영상입니다.뮤지션의 영상이라면 으레 노래소리를 연상하고 플레이버튼을 누르시겠지만,아래 영상은 노래소리가 아니라 곽푸른하늘의 멘트의 일부를 카메라에 담은 것입니다.공연타이틀 정전에서처럼 정情을 느낄 수 있는 멘트였지요~~ 곽푸른하늘의 멘트에서처럼 情도 전염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2016. 1. 25.
[스냅] 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잡스 사진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지난 100년의 역사가 100년을 제외한 인류역사 전체보다도 더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는 말이 있다. 그 발전에 있어 IT를 뻬놓을 수 없고, 또한 IT로 인해 그 발전에 가속도가 붙여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IT에서 스마트폰의 발전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 학자들이 모여 10년 후 최고의 통신 및 정보수단으로 안경을 주목한 적이 있었다. 당시 학자들이 모여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도 핸드폰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고 있었음에도 그들조차 스마트폰이 미래의 정보교류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스마트폰의 발전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제는 노트북을 대신하고 머지않아 컴퓨터를 대신할 것이다. 컴퓨터는 전문적인 분야에서만 이용될 것이고, 그 전문가 역시도 일상에서는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을 것.. 2016. 1. 17.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 #40 (리멤버0416 - 홍대버스킹, SV김수빈, 불핀치와 함께) 잊지말자 0416 일지말라 0416 잊지마요 0416 . . . 잊어서는 안되는데 자꾸만 잊혀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뮤지션이 노래로 참여하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피켓들어주고, 지나가는 행인은 노래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명을 하고 ... 2호선 홍대입구역8번출구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6분이면 어김없이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홍대버스킹이 이렇게 노래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 대신 오늘은 뮤지션이 리본을 나눠줍니다.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원봉사자는 줄어들 것이고, 그 자리를 뮤지션이 채워야하는 경우가 차츰 많아질 겁니다. 나름 의식을 가지고 참여했던 사람들도 세월에 희석된 의식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힘있게 써내려갔던 서명도 세월이 지남에 힘을 잃을 것이고, 서.. 2016. 1. 10.
[청담대교 북단] 뚝섬 한강시민공원 겨울소경 지구온난화?의미야 뭔지 알지만 지구가 온실속에 갇혀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날씨를 경험해 본 적은 그간 없었다. 매년 평균기온이 올라간다지만 겨울이 닥치면 역시 얼음이 얼었고, 해수면의 위치가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 한강이 역류하고 안양천이 범람하지 않는한 수치상의 변화는 심각성을 느끼게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춥지가 않다. 춥지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겨울이 따뜻하다. 영하의 날씨가 하루 이틀 있기는 했지만 예년에 비하면 겨울치고는 모습이 너무 초라하다. 큰 차이를 보인다. 구름이 가득한 날은 눈대신 비가 내렸고, 그나마 비가 내리지 않으면 한없이 을씨년스러운 하루하루가 오감을 포박해버린다. 겨울이 자존심을 잃었다. 이날도 그랬다.간만에 맞이하는 나홀로 출사 ... 사진은 나홀로 출사가 최.. 2016. 1. 5.
카페 언플러그드의 병신년 첫공연-'정전'-뮤지션 이매진I:magine과 함께 한 뮤지션을 마치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인디뮤지션 버스킹공연이라는 타이틀로 포스팅을 즐겨한지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취미로 사진을 함에 있어 철저히 배척하던 인물사진을 이제는 가장 즐겨찾는 피사체로 취미생활을 연명하고 있는 셈이지요~ 선입견, 자체방어벽, 고정관념 ... 그런거 고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면서, 어찌 그리도 오래토록 사람을 찍으면 징역이라도 사는 것처럼 고집을 부렸는지ㅎㅎㅎ 2015년 뮤지션 이매진의 공연을 찾아다니며 참 많은 뮤지션을 만났습니다. 대개의 경우 페이스북 친구거나 같이 공연하면서 알게된 친구, 그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 그 친구의 팬 ... 뭐 이런 식으로 굴비엮듯이 ... 아는 사람을 만들어갔네요.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뮤지션들이 홍대라는 커다란 무.. 2016. 1. 4.
[청담대교북단] 자벌레전망대 아래에서 도둑질한 사진(캔디드포토) 건대쪽에서 청담대교를 이용하려면 일단 고가도로로 진입하여 우측으로 커다란 원을 그리며 360도 회전하여 대교로 진입하게끔 도로가 설계되어있다. 그 360도 회전하는 고가도로 바로 아래에 자벌레 전망대가 있다는 사실은 운전만해서는 여간해서 알기 어렵다. 나 또한 지인의 도움으로 알게되었고, 네이게이션이라는 신이 내린 선물덕에 아주 쉽게 이 곳을 찾을 수가 있었지 지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것은 아니다. 자벌레 전망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억으로는 세번째인것 같은데 그 때마다 어깨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었다. 모두 야경이나 스냅을 찍기위해 피사체를 찾아간 것이다. 자벌레 전망대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그냥 '자벌레'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싶다. 내가 찾은 .. 2015. 12. 28.
타니모션Tan+Emotion - 프리즘홀 호호콘서트HoHo Concert에서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합정역 3번출구홍대 프리즘홀1. 프리스쿱2. 이매진3. 박성하와 유병열4. 그리고 타니모션 포스터와 함께 소개되었던 타니모션의 소개글을 인용하면 ..."국악 크로스오버를 넘어 마침내 '타니모션 음악'을 완성한 하이브리드 밴드밴드와 아코디언, 피리, 태평소, 생황, 아쟁등 온갖 악기가 어우러지는상상이상의 환상적인 여정에 빠지고야 말 것' 타니모션은 두가지 의미가 합쳐진 합성어다.거문고를 타다, 가야금을 타다 할때의 '탄'과 감정을 뜻하는 'Emotion'이 합쳐진 말이다.밴드이름을 조금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날 콘서트에서 보컬이 설명해준 타니모션의 의미이다.청산유수같은 멘트와 구슬픈 우리네 가락을 흥겹게 들려주었던 보컬 김소진이다. 타니모션은 밴드며 모두.. 2015. 12. 27.
홍대프리즘홀 호호콘서트HoHo Concert - 인디뮤지션 이매진I:magine과 함께 간다 약속했다.6시 30분 칼퇴근외근나갔다가 돌아온 직원에게 도로상황을 미리 물어봤다.아수라장지하철도 만만치 않다.신이 내린 선물 ... T-MAP네이게이션을 켠다.7시 30분에 콘서트 시작인데 7시 40분에 도착예정이라고 한다.생각보다 양호하다.콘서트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생각하며 급히 시동을 켠다.하지만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는 T-MAP은 자꾸만 도착시간을 변경한다.운전중 가장 늦은 도착시간은 8시 20분으로 확인되었다.이미 돌이킬 수 없다.30년 운전스킬을 총동원한다..............................7시 50분경 홍대 프리즘홀 도착!! 2015년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합정역 3번출구홍대 프리즘홀총 4팀의 콘서트가 준비되어있다.1. 프리스쿱2. 이매진3. 박성하4.. 2015. 12. 26.
선유도 하늘에서 만난 점선면 선유도를 다녀왔습니다.마땅히 불러주는 곳도 없고, 셔터는 누르고 싶고 ... 이 날은 초겨울 특유의 을씨년스러운 날씨였지요~아주 추운 것도 아니고,눈이 오는 날씨는 더더욱 아니고,주변의 초록은 모두 제거되어 분위기 한껏 다운된 하늘아래였지요 ... 과거 딱 이런 날씨,저녁 굶은 시어머니 얼굴같은 날씨에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흑백의 사진을 담았던 것처럼이날도 흑백모드로 사진을 담는데 ... 한강을 가로지르는 고압선이 맥없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 눈에 듭니다.사각형 프레임이 없는 나의 시선에카메라 뷰파인더는 참 좋은 액자 역할을 해주더군요 액자에 담긴 하늘은 점과 여러가닥의 선 그리고 프레임이 만들어낸 면 ... 생각나는 노래가 있었네요~뛰엄뛰엄 생각나는 노래가사 그리고는 잊었네요컴이 정신줄놓아 사진은 카메라 .. 201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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