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풍경38

서울에서 가까운 출사포인트 - 추억의 북성포구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토요일 오후 4시 사진을 위해 어딜 갈 수 있을까? 북성포구는 이제 몇번을 갔었는지 그 수를 헤아릴 수초차 없다.그렇다고 뭐 딱이 "이 사진이 북성포구에서 찍은 내 사진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진도 없다.멋진 노을과 북성포구의 야경, 그리고 빛 갈림은 이제 포기했다.삼박자가 갖춰진 사진 ... 완벽한 사진은 포기했다는 말이다.물때를 맞춰야하고, 노을이 아름다워야하고, 북성포구 특유의 미래과학기지 같은 야경을 위한 불빛, 그리고 아름다운 빛갈라짐 ...포스팅된 흔하디 흔한, 삼박자가 갖춰진 사진들그 사진들이 모두 합성에 의한 것이었는지...북성포구는 단 한번도 그런 장면을 보여준 적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오후 4시, 또 다시 북성포구를 달린다. 북성포구는 나의 서식.. 2016. 1. 31.
평일에 풍경사진을 ..... 경상북도 금릉군 부항면 사등리 한적골과 장자골 평일에 풍경사진을 ..... 경상북도 금릉군 부항면 사등리 한적골(한적동)과 장자골(장자동) 제목이 독특하다? ㅎㅎ 평일에 사진 찍는 것이 뭐 그리 특별하다고 제목, 그것도 제목머리에 '평일'을 강조하다니... 평일에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진사님은 이상할지 모르지만, 평일 사무실에 꼼짝달싹 못하고 감옥생활하는 사람은 평일에 사진을 담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사진을 평일에도 즐길 수 있는 진사님이 매우 매우 부러웠었다 ㅠㅠ 남들처럼 사유 대충 적어서 필요할 때 연월차 쉽게 쓸 수 있는 회사도 아니고, 토요일도 근무하는 회사이다보니 ... 여튼 2015년 11월 12일은 분명한 평일이고 난 그 평일에 사진을 찍었다!! 또한 제목에 있는 지명은 현재는사용하지 않는 지명이다. 금릉군은 아주 오래전에 .. 2015. 11. 14.
시흥시 방산대교에서 바라본 여명(자전거다리) - 암부 디테일 포기각서 정말 오랫만에 새벽에 일어났다.새벽이 되어서야 잠을 청할 수 있었고, 그로부터 약 3시간후에 알람을 맞췄다.잠을 조금 설친 것을 생각하면 거의 잠을 못잤다.너무나도 오랫만이라서인지 조금 설레였다. 원래 가족사진을 거쳐 정물사진, 풍경사진, 야경, 접사, 스냅 ... 등을 두루 섭렵하는 것이 정석이라면,정석대로 잘 지내오다가 버스킹문화로 급선회하여 거의 일년간 버스킹문화에 관한 사진만 찍었다.버스킹 사진이 싫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간 담아오던 풍경사진을 거의 찍어내질 못했다는 말이다.풍경사진의 대표격인 일출과 일몰 ...일출이야 아침잠 많은 탓이기도 하지만,일몰은 주로 일요일에 공연이 있기에(평일에도 있으나 직장인에게는 그림의 떡)일몰시간에 외곽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그러던 와중에 지인에게.. 2015. 10. 5.
태양의 흑점 - 조리개를 조이고 노출보정을 어둡게 송도에서 만난 태양입니다. 시간은, 태양이 인천대교의 주탑보다 약간 낮게 드리울 때쯤입니다. 보통 이 경우 노을을 촬영하는 시간입니다만, 그날의 날씨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이것저것 카메라 조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리개는 조였지만 노출보정을 - 마이너스 쪽으로 많이, 아주 많이 이동시켰더니 셔속확보도 되고 그리 아름답지 않았던 노을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초망원 렌즈가 있다면 사진을 크롭하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200mm 망원은 태양을 기준으로 광각중에 광각입니다.ㅎㅎ 그래서 많이 크롭했습니다. 장비도 그렇고 사진기술도 보잘 것 없지만 예까지 오셨으니 사진 클릭하시어 흑점한번 보고 가시지요~~ 검색을 해보니 "흑점은 태양의 표면이라고 일컫는 광구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흑점에서 가장 어두운.. 2015. 9. 8.
주변부 광량저하로 발생되는 비네팅(Vignetting), 보정으로 즐기자 비네팅(Vignetting)이란? 비네팅은 사진의 가장자리나 네 귀퉁이가 사진의 중앙부보다 어둡게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카메라 제조업체는 이 비네팅을 없애기위해(최소화하기위해 ...라는 말이 적합하겠네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노력, 아니 미래에도 노력하겠지만 광학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비네팅은 주변부 광량저하라는 말과 뜻을 같이하는데... 묘하게도 광학적 특수성에 의해 렌즈 제조메이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잘 이용하면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플레어현상을 잘 이용하면 멋진 풍경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비네팅현상은 망원렌즈보다는 광각렌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광각렌즈로 주로 촬영하는 풍경의 경우 중앙부와 주변부의 노출의 차.. 2015. 8. 13.
사진에 제목 붙이기 - 마른 하늘에 날벼락 고등학교 2학년때 미술선생님 이야기다. 그 선생님에게 미술을 단한번도 배운적은 없다. 그러나 여름방학 소집일에 우연히 음악실에 들른 적이 있는데, 그곳은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 아니라 이가 갈릴 정도로 듣기 거북한 굉음으로 가득했다. 심하게 먼지가 나기도 했고... 뭔일인가 눈을 땡그랗게 뜨고 들여다보니 그곳에는 커다란 대리석 하나가 음악실 한가운데 누워있었고 돌가루를 밀가루 뒤집어쓰듯이 하얗게 분으로 단장한 미술 선생님이 계셨다. 아니 여기서 무엇을 하시는지요?..... 대리석을 갈고 깍아 만든 작품! 대형빌딩 앞에는 이렇게 대리석 작품들이 하나씩 있다. 대리석이 아니면 동으로된 조각상이나 또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이해하기 힘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개의 작품들은 난해함을 기초로했고 제목은 심플하기.. 2015. 7. 16.
[20140505] 상암동 하늘공원의 그라데이션 날짜를 보니 작년 어린이날이다. 난 사진을 날짜별로 폴더관리를 한다. 즉, 2014-05-05 하늘공원...이렇게. 날짜가 먼저 적히고 다음은 장소나 기억에 남는 단어가 적힌다. 나름 편리하다. 근데 날짜나 장소를 잘 살펴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한다. 국경일이나 연휴, 휴가때의 폴더를 열어보면 사진 컷수가 엄청나다. 아이들 다 키웠다는 얘기이기도하지만, 여유가 생기면 가족들 내팽겨치고 혼자 돌아댕긴다는 얘기이기도... 작년 어린이날, 가족은 어쩌고 나혼자 하늘공원에 올랐을까?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역사보다도 훨씬 긴 역사를 가진 난지도~ 그 난지도가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거듭났다. 과연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쓰레기더미였다는 사실을 요즘 아이들은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 참 많이도 올랐던 하늘공원~ 이날의.. 2015. 7. 13.
[20130817] 인간의 손에의해 탄생한 송도 센트럴파크의 자연 또 송도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에 멀리 갈 형편도 안되고 가까운 주변은 벌써 몇번씩 갔다왔고..... 빠르게 변모해가는 송도는 갈때마다 새로움이 가득 - 송도를 부담없이 찾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많은 부분 자연을 잃어야하는 안타까운 현실적 예는 참으로 많았던 것같습니다. 그러나 송도는 신이 만든 자연과 인간이 만든 자연이 잘 어루러져 공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사진 몇장으로 '송도의 자연'스러움을 증명해 보일까 합니다.ㅎㅎ 공교롭게도 세로사진만 담았습니다. 월요병없는 월요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2015. 7. 12.
[20130714] 관곡지 소경 이즈음 관곡지를 간다는 것은 연꽃을 담기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매한가지입니다. 연꽃을 담으러 관곡지를 간것이 분명하지요.ㅎㅎ 그러나 연을 담지 못합니다. 연이 눈에 안들어오고 자꾸 장난만 치고 있습니다. ㅎㅎ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다. 마치 비오는 날의 연을 찍으면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라도 있으려나?.. 지난번 관곡지에 관한 사진 한장 포스팅하면서 방문이 너무 일러 연이 거의 안피었다고 소개한 적있습니다. 그러면서 7월 말경이 절정일것이다... 라고 예견?한적이 있는데 역시 오늘도 최고는 아니었습니다. 다음주 그리고 그 다음주 이렇게 여유가 아주 많습니다......쩝!! 벌써 이렇게 다 뜯긴 녀석도 있습니다. 아이와 나들이 나온 한 가족을 멀리서 담아 봤습니.. 2015. 7. 4.
안양천의 노을 - 철산한신아파트 옥상 멀리 못갔습니다 아파트 옥상으로 달렸네요 하늘이 좋으면 간혹 옥상에 오릅니다 ▦▦ ▦▦ ▦▦ ▦▦ 감상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2015. 6. 29.
빛을 기다리는 마음 아직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다 가로등도 켜지지않았고, 주탑 역시도 불이 켜지지 않았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붉은 태양은 사라지고 어둠이 내려앉을 것이다 세상의 빛은 그렇게 자연의 빛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빛으로 바뀌어간다 짧은 이 순간 심장박동수가 급하게 올라간다 ▦ ▦ ^^~ 2015. 6. 29.
난지도라고 불렸던 상암동 노을공원 소경 상암동 하늘공원은 알려질 만큼 알려졌고 방문객도 계절에 따라 참 많이 늘었습니다. 얼마전 봄기운이 만연할때 한번 가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늘계단에 줄을 설 정도였습니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과 더불어 유명세를 타기시작하여 과거의 쓰레기버려 만들어진 산?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공과 관리가 들어간 작품입니다. 동쪽에 위치한 산?이 하늘공원, 서쪽에 위치한 곳이 노을공원... 현재도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져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설치되는가하면, 나름 귀한 야생화들의 집합소가되기도 합니다. 그로인해 한번 찾았던 사람도 다시 찾게하는 매력을 가진 그야말로 쓰레기산이지요 ~~ ㅎㅎ 이렇게 동쪽 서쪽으로 크게 만들어진 산 - 난지도입니다. 과거 서울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는 모두 이곳에 가져다 버렸습니다. .. 2015. 6. 28.
[SONY A900] 오늘 날씨 : 저녁굶은 시어머니 얼굴!! 오늘 날씨 : 저녁굶은 시어머니 얼굴!! 재작년 어느 토요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 갔었는데, 날씨가 제목과 같았습니다.ㅎㅎ 차라리 눈이 오길 기다렸지만, 바램일뿐 작은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썰렁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오신 김에 잠깐 보시지요. ^^ 날씨가 많이 더워지는 가운데... 썰렁한 겨울사진, 어떠신지요?........^^* 2015. 6. 3.
[시흥시 가볼만한곳] 월곶 자전거 다리(일명 미생의 다리) 미생의 다리! 많이 봤고, 많이 들어봤고, 많이 가보고 싶었지요~ 다만 어떤 예기를 들었는지 미생의 다리는 시흥이 아닌 전남의 어디?에 있는 것으로 잘못알고 있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 ㅠㅠ 지인의 블로그에 올려진 미생의 다리를 보고서야 가까운 시흥에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것도 여러번 갔던 시흥갯골생태공원과 소래생태공원의 사이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빨리 주말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감으로도 대략 어디에 있는지 알수 있었고 단 1미터도 헤매지않고 찾을 수 있었지요~ 도착하여 멀찍이 차를 세우고(차량을 피사체에 가까이 세우면 간혹 프레임에 차량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난감합니다.ㅎㅎ) 처음보는 미생의 다리를 감상합니다.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는 규모가 작았지.. 2015. 3. 30.
도심속의 정원 - 창덕궁과 창경궁의 하늘아래 실루엣 창덕궁입니다.오랫만에 지인과 함께 찾았습니다.고궁의 특성상 화려함보다는 가벼운 스냅을 담아오고자했는데 이날따라 유난히 하늘의 실루엣을 많이 담았던 것 같습니다.하늘 사진만 골라 몇장 올려봅니다.(스냅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 여기부터는 창경궁입니다.창경궁은 창경원에서 창경궁으로 바뀐이후에 처음인것 같습니다.아주 어렸을 때 소풍을 창경원으로 간적이 있었지요...그때는 창경원이 가슴아픈 일제의 잔재인지도 모르고 마냥 즐거워했던...ㅠㅠ너무 오랫만에 찾은 탓인지 그 잔재는 없었으나,날씨 탓인지 적막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네요~ 사진이 마치 요즘 날씨를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하늘이 많이 칙칙합니다.But, 마음만은 밝디 밝은 빛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명절은 잘 지내셨지요?.......... 2015. 2. 1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