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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96

[스냅] 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잡스 사진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지난 100년의 역사가 100년을 제외한 인류역사 전체보다도 더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는 말이 있다. 그 발전에 있어 IT를 뻬놓을 수 없고, 또한 IT로 인해 그 발전에 가속도가 붙여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IT에서 스마트폰의 발전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 학자들이 모여 10년 후 최고의 통신 및 정보수단으로 안경을 주목한 적이 있었다. 당시 학자들이 모여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도 핸드폰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고 있었음에도 그들조차 스마트폰이 미래의 정보교류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스마트폰의 발전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제는 노트북을 대신하고 머지않아 컴퓨터를 대신할 것이다. 컴퓨터는 전문적인 분야에서만 이용될 것이고, 그 전문가 역시도 일상에서는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을 것.. 2016. 1. 17.
[청담대교 북단] 뚝섬 한강시민공원 겨울소경 지구온난화?의미야 뭔지 알지만 지구가 온실속에 갇혀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날씨를 경험해 본 적은 그간 없었다. 매년 평균기온이 올라간다지만 겨울이 닥치면 역시 얼음이 얼었고, 해수면의 위치가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 한강이 역류하고 안양천이 범람하지 않는한 수치상의 변화는 심각성을 느끼게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춥지가 않다. 춥지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겨울이 따뜻하다. 영하의 날씨가 하루 이틀 있기는 했지만 예년에 비하면 겨울치고는 모습이 너무 초라하다. 큰 차이를 보인다. 구름이 가득한 날은 눈대신 비가 내렸고, 그나마 비가 내리지 않으면 한없이 을씨년스러운 하루하루가 오감을 포박해버린다. 겨울이 자존심을 잃었다. 이날도 그랬다.간만에 맞이하는 나홀로 출사 ... 사진은 나홀로 출사가 최.. 2016. 1. 5.
[청담대교북단] 자벌레전망대 아래에서 도둑질한 사진(캔디드포토) 건대쪽에서 청담대교를 이용하려면 일단 고가도로로 진입하여 우측으로 커다란 원을 그리며 360도 회전하여 대교로 진입하게끔 도로가 설계되어있다. 그 360도 회전하는 고가도로 바로 아래에 자벌레 전망대가 있다는 사실은 운전만해서는 여간해서 알기 어렵다. 나 또한 지인의 도움으로 알게되었고, 네이게이션이라는 신이 내린 선물덕에 아주 쉽게 이 곳을 찾을 수가 있었지 지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것은 아니다. 자벌레 전망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억으로는 세번째인것 같은데 그 때마다 어깨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었다. 모두 야경이나 스냅을 찍기위해 피사체를 찾아간 것이다. 자벌레 전망대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그냥 '자벌레'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싶다. 내가 찾은 .. 2015. 12. 28.
스냅사진에 담긴 헤어스타일 - 홍대입구8번출구 앞에서 스냅사진(= 도촬 = 캔디드포토)의 정의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번 언급을 했던 것 같다. 오늘은 '스냅이 좋은 점은 이런 것'이다~ 라는 관점에서 사진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장소는 홍대입구역8번출구. 찾아간 목적은 리멤버0416 홍대버스킹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스냅사진.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6분부터 약 1시간 30분. 처음 몇번까지는 홍대입구역 홍대버스킹을 찾은 횟수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몇번 째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저 특별한 스케쥴이 없으면... 그리고 여유가 되면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 날도 아는 뮤지션의 공연 소식이 있어 달여봤는데~ 공연이 준비되고 공연이 진행중인 경우 뷰파인더에는 뮤지션들의 모습만 가득하지만, 공연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도착하거나, .. 2015. 11. 20.
문래예술촌 문래문화살롱의 '와인데이' 또 한번 문래동 문래문화살롱을 다녀왔다. 같은 장소에서 세번째 사진을 찍은 것이다. 사진은 반복을 싫어한다. 반복되는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식상함을 느끼게하고, 사진 발전을 저해하는, 진사에게는 커다란 적이다. 뮤지션들의 공연모습도 같은 장소, 같은 인물이라하더라도 반복되는 포인트 반복되는 표정을 피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좀더 신선하고, 좀더 강하고, 새로운 표정과 장소 ... 그래야만 한다. 문래문화살롱의 특징적인 부분을 지나번에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니 지난 첫번째, 두번째에 담았던 사진과는 다른 뭔가를 찾아야하는데 ... 그것이 아마츄어 진사인 나에게 주어진 숙제였다. 참으로 다행인 점은 이번에 공연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김도연과 3인조밴드 카멜라이즈는 이곳에서 처음 공연을.. 2015. 10. 25.
이야기가 있는 사진(스냅사진에 제목붙이기) 올림픽 공원으로의 출사는 이번이 두번째인가보다.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가 작년 4월이었고 그 유명한 나홀로나무,일명 왕따나무를 카메라에 담고자함이었다.그 날 담아왔던 몇장의 사진, 아직도 기억이 난다.천국과 지옥을 넘나들었던 사진 4장한 지인으로부터 '이것도 사진이나?'는 식의 최악의 평을 듣는 암울했던 날이 있었는가하면,내가 의도한 이야기를 99%이해해주는 이가 있어 "그래!! 아직은 사진 찍을만하다" 했던 달짝지근한 추억이..... 이번 두번째 올림픽공원 출사를 계기로 그 때 사진을 살짝 들춰봤다.http://yepes.tistory.com/56 두번째 올림픽공원 출사의 목적은 나홀로나무를 담고자함은 아니었다.내가 좋아하는 스냅을 담고자 가벼운 셔터질로 시작했다.예전처럼 사진에 목숨걸지는 않는다.남들이.. 2015. 10. 21.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풍경사진 - 스냅, 캔디드포토 스냅의 보고, 인사동과 북촌 단순히 사람이 많아서라기보다는 그 곳에서만 느끼는 뭔가가 있다. 내가 인사동을 찾을 때의 묘한 흥분을 이곳을 찾는 사람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처럼 피사체의 느낌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이곳에 가면 나처럼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참 많다. 젊은 친구임에도 올드카메라를 가진 경우가 더러 있는가하면, 연세 지긋하신 분이 핸드폰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낙원상가 앞에 주차된 관광차가 말해주듯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눈에 띈다. 그들에게도 카메라가 흔하게 들려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스냅은 거의가 사전, 사후 승락이 없는 캔디드포토다. 내가 그랬듯 나를 찍은 사람도 있을듯... 내가 캔디드포토한 사진을 보다보면 다른 이가 찍은 내 모습은 어떨까? .. 2015. 10. 8.
우산이 마치 비처럼 내리는 청계천 모전교 풍경 SNS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세상인지라 패이스북을 즐겨합니다. 지금 알고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과거에 알고 지냈으나 연락이 끊겨 잃었던 추억 속의 주인공도, 얼굴을 모르는 사람도,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과도, 서로 서로 소통을 할 수가 있으니... 때론 이 패이스북 때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조그만 화면을 응시하기를 몇시간 ㅎㅎ 얼마전 이 패이스북에 청계천 우산 디스플레이 사진을 누가 올렸지요. 서울시청 시민청앞 우산 디스플레이,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의 우산 디스플레이, 그리고 봄에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 여좌천의 우산 디스플레이...... 등은 워낙 유명세가 있어 너도 나도 담아낸 사진이 많았지만, 청계천의 우산은 처음인듯하여 한번 달릴 것을 다짐했었지요~~ 특이한 점은 우산.. 2015. 10. 1.
[스냅Snap] 인사동과 북촌에서 만난 피사체들(스냅=도촬=캔디드포토) 스냅은 도촬이다. 도촬과 같은 말이다. 도촬은 캔디드포토Candid Photo다. 도촬이라는 어감이 사진작가를 범죄자로 만드는 경향이 있어 솔직한 사진을 의미하는 영어단어를 빌어다 쓰기에 이르렀다. 사진문화가 서양에서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번듯한 우리말이 없다는 점은 슬픈 일이다. 스냅 혹은 캔디드포토말고는 마땅히 쓸만한 말이 없다. 도촬밖에는... 도촬은 말그대로 도둑질한 사진을 말한다. 도둑질이란 상대의 금품을 훔친다는 말이 아니라 상대의 모습을 사전 허락없이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혹자는 말할지도 모른다. 미리 말하고 촬영하면 되는 것 아닌가? 미리 얘기하고 찍으면 될까요? 우리는 스냅사진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잔치날에 매인 사진사가 있고 옆에서 보조로 사진을 찍는 것을 보통 스냅이라.. 2015. 9. 11.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좋은 것은 남자를 먼저 올리고, 나쁜 것은 여자를 먼저 올린다. 남녀, 남자여자, 신사숙녀, 남성여성, 선남선녀, 남남북녀, 신랑신부 년놈들, 암컷수컷, 암수 서로 정답구나~ 그런데 선녀와 나뭇꾼에서 선녀가 먼저나오는 것을 봐서 나무꾼은 선녀보다 최소 한단계는 낮은 레벨인가보다. 선녀와 나뭇꾼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답니다. 나무꾼은 매일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하는데, 나무를 하다가 힘들어 쉬고 있을 때면 새들이 지저귀며 곁으로 날아 들고, 짐승들도 다가와 속삭이는 거였어요. "나무꾼 아저씨, 안녕하셨어요? 일하시기 힘드시죠? 우리들이 노래를 불러 드릴께요." "우리들은 춤을 출 거야." 새들도 짐승들도 나무꾼의 친구들이라 나무꾼은 조금도 외롭지 않았습니.. 2015. 9. 10.
[캔디드포토] 홍대 놀이터에서의 도촬사진 한장 또 한장의 사진을 도촬했습니다. 도촬은 ... 찍을 때 한번 고민하고, 찍고나서 한번 고민하고, 집에서 컴퓨터하드로 옮길 때 한번 고민하고, 보정할 때 또 고민하고, 끝으로 포스팅할 때 고민합니다. 찍을 때 '대체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뭐 찍었는지 한번 봅시다!' 피사체와 혹시 눈이 마주칠까봐 최대한 망원으로 최대한 음폐엄폐... 그렇다고 사전에 양해를 구할 수도 없습니다. 양해를 구한다면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 수가 없지요. 그것은 연출이기에 진정한 캔디드포토 Candid Photo( = 도촬 = 스냅)라 할 수가 없는 ㅠㅠ 도촬을 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찍고 나서 원칙대로라면 원하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었으니 사후 승인이 필요하지만, 잘 나오지 않은 사진은 이미 지웠을 것이.. 2015. 9. 7.
바코드(Barcode)의 이해와 바코드 닮은 스냅한장 바코드(BarCode)는 서로 굵기가 다른 형태의 막대를 광학적 판독기로 읽을 수 있도록 한 기호(코드)를 말합니다. 즉, 광학적 판독기 - 리더(스케너)가 바코드를 읽어들이고, 그 상품의 금액이 누적표시되며, 입고와 출고로 구분하여 별도의 재고관리없이 현재고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최근 대부분의 마트나 백화점 또는 다품종 다량의 제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이용됩니다. 상품을 취급하는 점원은 그 상품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판매관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도 커다란 장점입니다. 바코드의 장점은 그 무엇보다도 입력의 단순화로 인한 인건비 절약이 커 20세기 초반에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이용하지 않으면 손해가 될만큼 바코드를 이용하지 않는 업체는 거의 없습니다. 바코드의 이용범위는 날로 확장되어 최종적으로는 인간.. 2015. 8. 26.
인천중구청앞 카페 서니구락부 동인천 배다리길에서 한낮의 뙤약볕으로 충분히 열을 받은 후 좀 늦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인천쪽 출사시 식사는 차이나타운입니다. 메뉴도 늘상 같습니다. 짬뽕~~ 짜장면은 어디서 먹어도 그냥 맛있다는 생각인데 짬뽕의 걸죽한 국물맛은 차이나타운 최고더군요~~ 가능하면 늘 가던 집을 갑니다. 그 맛은 그 집밖에 못내거든요~ 근데 이날은 거리가 좀 있어서 그냥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갔지요. 음~~ 역시 차이나타운!! 손님이 많아 잠시 기다리는 동안 지인이 선물로 준 스트랩을 찍어봤습니다. 참 오래토록 제 어깨를 감싸주었던 파랭이 TITILOVE 스트랩!!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정든 티티러브 스트랩!! 많이 헤져 곧 교체할 때가 올것 같습니다. 여튼 카메라에서 분리되는 그 순간까지...자알~~ 칼짜이즈 FE 55m.. 2015. 8. 17.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여행 스케치 이제 출발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집을 향하는 것인지 알길 없지만, 그들의 모습이 여행중인 절친이나 형제로 보이는 것은 내가 처한 상황이 그러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게다 ... 터미널 대합실 정거장 공항 대기실 선착장 공중전화부스 앉으면 주인인 주인없는 벤치 때로는 흑백사진같은 느낌을 전하는 단어들 이별을 고하는, 떠나보내는 ..., 그런 것들이 연상되는 장소이지만 내가 처한 상황이 새롭고 멋진 출발인지라 다소 시선은 다르더라~ 그들이, 출발의 설레임에 아침잠을 설치고 조금 지연되는 비행기 소식에 잠시 쉬어감을... 나는 본다 SONY A7mk2 + ELVA FD-NEX + CANON FD 50mm F1.4 S.S.C - 국포국제공항에서 - 2015. 8. 8.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스냅사진의 연관성 이날은 목표로 삼은 피사체도 없었고, 목표한 장르도 없었고, 딱이 뭘하겠다라는 생각없이 "지인들과 얼굴한번 보는 것"을 목표로 선정되었던..... 장소는 여의도한강시민공원입니다. 지인들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출두하였지만 막상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있었지요~ 뭔일?이 있을지 모르기에 목적이 없어도 항상 소지하는 카메라... 그래서 소비자는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를 찾고, 생산자도 능히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나봅니다. 목적은 없었으되, 눈앞에 펼쳐진 피사체가 널렸으니 어찌 그냥 지나가리오~~ 얼굴만 보자던 지인들 역시 연신 셔터를 누르기 바빴고... 저 역시도 꽤 여려장의 스냅사진을 담아왔습니다. ㅎㅎ 이날 담아온 캔디드포토Candid Photo중 연광성이 있는 사진 두장을 골라 이야기를 만들어 볼까.. 201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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