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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스크린도어의 시 한편 (물 - 김형주) 물 김형주 마침표를 찍을 때마다 땅이 파인다. 다시 고인다 희미하지만 자를 수 없는 물 ^^~ 2015. 7. 28.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만난 싱어송라이터 최민지 해가 기울어갑니다. 남한산성 출사를 가 서울하늘을 온통 담아보려할만큼 2015년 7월 26일 오후의 하늘은 맑디 맑았지요~ 그러나 남한산성 출사 꾸~욱 참고 가까운 한강으로 달려봤습니다. 지인과의 만남이 있었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의 서쪽하늘은 암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남한산성 안가길 잘했더군요 ㅎㅎ 하늘을 포기하고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있을 공연을 기다리며 치킨에 소주한잔 기울이는데... 서쪽하늘 끝이 조금씩 붉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미리 구입한 소주가 한병 남았는데... 순식간에 자리는 정리되고 둘은 마포대교위로, 나머지 둘은 한강변으로 축지법을 이용 순간이동을 합니다. 순간이동 중에 혹시 없어질 하늘빛을~ 그 잛은 시간에 하늘은 여러가지 흔적을 연출합니다. 언제 생겼는.. 2015. 7. 27.
사진의 데칼코마니 - 여의도 물빛무대 반영 데칼코마니는~ 주로 미술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화면을 밀착시킴으로서 물감의 흐름으로 생기는 흔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사진에서도 이런한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우리는 '반영'이라는 말을 씁니다. 주로 반영기법은 고요한 호수에 비치는 풍경을 담는데 많이 이용되는데, 비온 다음 화창한 날에 고여있는 물을 이용하여 담는 것은 일상에서 흔히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하늘이 좋아 출사를 부추기는 날이었습니다. 나홀로 남한산성에 올라 그간 10여차례의 출사에도 불구하고 그럴싸한 사진한장 담아보지못한 한을 풀어보려하였으나 좀더 강한 Feel을 받을 때 달려보기로하고 비교적 가까운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비온 다음 화창한 어느날~~ 고여있는 물! 서두에서 했던 말이 기억나시나요? ㅎㅎ 고운 열대어의.. 2015. 7. 27.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시 한편 (새는 자기 길을 안다 - 김종해) 새는 자기 길을 안다 김종해 하늘에 길이 있다는 것을 새들이 먼저 안다 하늘에 길을 내며 날던 새는 길을 또한 지운다 새들이 하늘 높이 길을 내지 않는 것은 그 위에 별들이 가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 ▦ ^^~ 2015. 7. 27.
[스냅Snap] 캔디드포토 - SNS의 정의와 장점, 단점 SNS - Social Network Service의 줄임말이며, Facebook, Twitter, Kakaotalk등 인터넷 소셜통신미디어를 말함 SNS의 장점 자신을 어필할수있는 수단 개인적인 홍보 전세계적인 네크워크 무한의 어플사용 소통의 극대화(주변과의 교류) 빠른 정보 습득 및 제공 이 모든 것이 무료 SNS의 병폐(단점) 악성루머의 산실 학업을 방해 악성 댓글 중독성이 강함 개인주의 가속화 표준어 상실 대화의 부재 상기 장점의 진실성부족(대화의 인스탄트화) 2015. 7. 27.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추억만들기 추억만들기 ▦ ▦ 강촌에서~ 2015. 7. 26.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저기 한대 비었네!! 저기 한대 비었네!! ▦ ▦ ^^~ 2015. 7. 26.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 "Begine Again"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프로젝트팀 원더그라운드 Wonder Ground 가 있었습니다. 각각의 색이 다른 세명의 가수가 만나 새로운 색을 위해 결성?한 팀입니다. 바로 바람종 김도연 이매진...이렇게 세명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원더그라운드는 상반기 성공적 투어를 마치며 충분한 목적달성을 이루어 해체?될 시기에 원더그라운드가 가지는 독특한 색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의해 비긴 어게인 'Begine Again' 이라는 타이틀로 또 한번 음악여행을 떠납니다. 그 첫무대가 홍대 언플러그드입니다. 평일 오후의 공연 직장인을 위한 공연은 아니었지요 ㅠㅠ 나름 공연관람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상황을 직시한 이성적인 포기였지 마음 한구석에 꼭꼭 숨어 자리한 감성까지 포기하지는 않았나봅니다. ㅎㅎ 칼퇴... 축지법... 집에 도착하자마자 카메라.. 2015. 7. 25.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영혼의 그림자 영혼의 그림자 ▦ ▦ 서대문 형무소에서 2015. 7. 22.
아우디 R8 스파이더의 포스 헤이~! 물놀이 하는 아가씨들~ 잠시 짬을 내어 내 포스좀 감상하시지!? 나, 아우디 R8 스파이던데..... 호수공원에서 ^^~ 2015. 7. 21.
'무언가'가 진행하는 버스킹무대 - 플레이모드, Yolo, C.koon, 이매진 - 2015한강물싸움축제에서 '무언가'가 진행하는 버스킹무대- 플레이모드, 욜로, 이매진 - 2015한강물싸움축제에서 ... 제목이 깁니다. 실은 좀더 넣을 말이 있는데 줄이고 줄인것입니다. #Salonseesaw #이보라 #오픈마이크기획자이보라 #욜로 씨쿤 #이매진(I:magine) #한강고수부지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여의나루2번출구 #장마 #비 #공연취소... 이날은 이매진씨의 공연이 있는 날이라 비가 온다는 예보도 무시한채 여의도로 달렸습니다. 마침 오전에 업무가 끝나 점심은 대충이라는 메뉴로 때우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마포대교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공연무대와 가까워 혼잡이 예상되었고, 63빌딩 앞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었네요 ㅠㅠ 처음, 공연무대를 찾지 못해 무척이나 시간을 삭제했습니다. 여의도 쌍둥이 빌딩을 훌쩍.. 2015. 7. 20.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만난 설치예술작가 서예린님의 작품 "섬" "Mirror heart" 뜬금없이 갔다. 즉흥적인 행선지였다. 목적 : 떢뽁이 먹으러~ 장소 : 홍대 박군네 떢뽁이집 동행 : 우리 네식구 모두 일요일 크게 의미를 두고 홍대를 간것이 아니다. 홍대문화권에 아이들을 발을 디딜수 있게 하고싶었다....이것도 너무나 거창하다. 그냥 갔다... ㅎㅎ 떢뽁이 먹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악세사리 즐비한 골목을 향했고, 익숙한 시선으로 한바퀴 휘~익 둘러보고는 다리아프다고 빨리 집으로 가자는 말에 사진 몇장 찍지도 못하고 홍대입구역 8번출구를 향한다. 이런 류의 사진으로 시간 탕진하며 홍대 걷고싶은 거리를 접어든다. 홍대 걷고싶은 거리..... 갑자기 생각나는 이름이 하나 있었으니... 나의 페이스북 친구 서 예 린 님 오늘따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가 무지 길게 느껴졌다.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2015. 7. 19.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 - 여의도 2015한강물싸움축제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라면 참 좋으련만 계획엔, 특히 큰 계획에는 항상 복병이 기다리고 있기 마련인가봅니다. 이번 공연의 최대 복병은 다름아닌 비였습니다. 2015년 한강물싸움축제가 계획 공지, 18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에 공연이 잡혔고 당일날 시간조정및 취소가 거론되었고, 공연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출발~~ 3시 반경에 여의도 도착!! 원효대교쪽에서 마포대교쪽으로 가는 도중에 굵직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물어 물어 공연장에 도착할 즈음, 빗방울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다행히도 아는 분을 만났습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이보라씨입니다. 살롱시소의 오픈마이크 기획자로 일하고 있으며, 홍대놀이터 프리마켓도 행사진행을 했던 터라 여러번 안면이 있었지요~ 이날 비가 오는 와중에도 이.. 2015. 7. 18.
안양천에서 만난 야생화 - 애기똥풀 여뀌 박주가리 쑥부쟁이 주목 호박꽃 붉은토끼풀 요즈음... 사진의 장르가 조금 바뀌면서 자연을 벗삼아 담아왔던 사진의 누적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틈만 나면 나가서 "이 꽃은 이름이 뭐더라?" "저건 뭐? 찰칵!" "와~~ 이쁘다!!" "아~ 이녀석 반갑네... 꼭 1년만이야~~" 그렇게 피사체의 보고가 되어주었던 안양천~ 나름 바빠서 가까이 있는 안양천을 제때 가보질 못하고 과거에 담아두었던 사진을 몇장 꺼내봅니다.^^ 첫번째, 애기똥풀입니다. 무슨 똥이 이렇게 예쁜 노랑을 띄었는지, 어떻게 만들어진 이름인지, 이름값을 합니다. 애기똥풀이 원래부터 그렇게 장기간 꽃을 피우는지 아니면 코스모스처럼 환경에 맞게 개화기간이 길어진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초록잎을 보이고 머지않아 노오란 꽃이 .. 2015. 7. 17.
사진에 제목 붙이기 - 마른 하늘에 날벼락 고등학교 2학년때 미술선생님 이야기다. 그 선생님에게 미술을 단한번도 배운적은 없다. 그러나 여름방학 소집일에 우연히 음악실에 들른 적이 있는데, 그곳은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 아니라 이가 갈릴 정도로 듣기 거북한 굉음으로 가득했다. 심하게 먼지가 나기도 했고... 뭔일인가 눈을 땡그랗게 뜨고 들여다보니 그곳에는 커다란 대리석 하나가 음악실 한가운데 누워있었고 돌가루를 밀가루 뒤집어쓰듯이 하얗게 분으로 단장한 미술 선생님이 계셨다. 아니 여기서 무엇을 하시는지요?..... 대리석을 갈고 깍아 만든 작품! 대형빌딩 앞에는 이렇게 대리석 작품들이 하나씩 있다. 대리석이 아니면 동으로된 조각상이나 또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이해하기 힘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개의 작품들은 난해함을 기초로했고 제목은 심플하기.. 201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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