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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배포에 대한 유감 블로그 시작한지 이제 막 1년을 넘긴 아직은 초보 블로거입니다. 블로그가 뭔지 카페가 뭔지 또 그 구분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인의 추천에 의해 블로그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취미가 사진이다보니 블로그 시작단계에서 콘텐츠 작성없이 주로 사진만 올렸더니 유입수가 매우 저조하였지요. 하지만 시간이 가고 포스팅이 늘면서 나름의 요령또한 하나하나 늘어, 400여회의 포스팅과 적어도 하루 200여회의 검색노출이(파워블로거가 웃겠지만요~)이루어집니다~ 이제는 포스팅 자체가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잘 아시겠지만 티스토리는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로부터 초대장을 받아야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제.. 2015. 8. 11.
[애기나팔꽃] 블랙홀에 빠진 꽃술 블랙홀에 빠진 꽃술 흰색의 꽃잎과 꽃잎의 가운데 블랙홀을 분리해 마치 꽃의 중앙과 블랙홀의 존재를 별개의 느낌으로 담아보려고 여러장의 사진을 담아봤지만..... 예가 한계네요 ^^ SONY A900 + TAMRON SP Di 180mm Macro 애기나팔꽃의 꽃말은 허무한 사랑, 풋사랑, 애교라 합니다 ^^* 2015. 8. 10.
첫 제주도 패키지여행상품 이야기 사진은 촬영순서대로입니다. 모든 사진은 소니SONY A7mk2 + ELVA FD-NEX + CANON FD 50mm F1.4 S.S.C 로 촬영했습니다. 첫 제주도여행을 갑니다. 가고싶지 않아도 가야만합니다. 무능한 아빠로부터 탈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한번 비행기에 관한 이야기(포스팅)를 하면서 우리아이들의 학교 가정실태조사?라는 것에 분노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국민학교를 다닐 적에 가정통신문에 보면, 집에 있는 물건에 동그라미하기 숙제?가 있었습니다. 물건은 대개 이렇게 나열됩니다. 냉장고, 전화, TV, 자가용... 그리고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에 동그라미하라는 숙제... 숙제에 정답을 동그라미치시던 부모님의 모습은 전혀 떠오르지 않지만, 아마도 동그라미하나도 치지못하는 부모도 많았을 것.. 2015. 8. 9.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여행 스케치 이제 출발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집을 향하는 것인지 알길 없지만, 그들의 모습이 여행중인 절친이나 형제로 보이는 것은 내가 처한 상황이 그러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게다 ... 터미널 대합실 정거장 공항 대기실 선착장 공중전화부스 앉으면 주인인 주인없는 벤치 때로는 흑백사진같은 느낌을 전하는 단어들 이별을 고하는, 떠나보내는 ..., 그런 것들이 연상되는 장소이지만 내가 처한 상황이 새롭고 멋진 출발인지라 다소 시선은 다르더라~ 그들이, 출발의 설레임에 아침잠을 설치고 조금 지연되는 비행기 소식에 잠시 쉬어감을... 나는 본다 SONY A7mk2 + ELVA FD-NEX + CANON FD 50mm F1.4 S.S.C - 국포국제공항에서 - 2015. 8. 8.
서울시 시민청의 활짝라운지와 시민플라자에서 시민청은 구청사가 가지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의 장터를 지닌 서울시청의 또 다른 모습이다. 과거 서울시청은 높으신분이나 가슴한켠에 무슨 무슨 뺏지라고 달아야 들오갈 수 있는 곳이었다. 일반인에게는 굳게 닫혀있는 어마무시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신청사가 오랜 기간의 공사중, 청사건물 자체가 많은 이슈가 되면서 건물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그 어마무시한 서울특별시청 신청사는 처음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부담없이 이곳의 문을 열 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래 구청사는 시민들에게 완전히 속을 드러내보였으며, 신청사 또한 많은 부분 시민들에게 공개, 이용되어졌다. 이번에 소개하는 시민청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시민청은 지하1층과 지하2층으로 나뉘어있으며 전시공간인 시민.. 2015. 8. 7.
인디뮤지션 이매진(I:magine)라이브콘서트 #30 - 시민청 활력콘서트에서 볼거리 제공이 많은 건물이다. 먹을 것을 공급하는 곳에는 그것이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들게 마련이고, 볼것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그것을 제공하는 곳을 찾게 마련이다. 공짜라면 더더욱... 그려진 작품이건 설치예술이건, 소리로 만들어진 예술이건, 글로써 만들어진 예술이건, 그 가치는 논외로하고 비용발생이 없는 관람 및 청취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는 커다란 혜택임이 틀림없다. 서울시청 지하1층에 마련된 시민청이 그렇다. 지하철로 연결이 바로 이루어지며 시민청에 들어서자마자 주변에 작품들이 과하게 널부러졌다. 어떤 때는 사진전을, 어떤 때는 그림을, 또 어떤 때는 설치예술을... 게다가 활력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공연문화를... 활력콘서트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음악을 들려주는 공간이다... 2015. 8. 6.
[동영상] 인디뮤지션 이매진(I:magine)의 "처음부터 널" - 시민청 활력콘서트 "처음부터 널" 이매진(I:magine) 처음부터 널 조금씩 널 그렇게 널 아아~ 지금도 널 여전히 널 좋아해 널 아직 넌 날 봐도 그냥 아무렇지 않은 사람 난 널 보면 그만 아무 말도 못 하는 사람 날 아는 친구들은 말해 '이젠 제발 그만좀 해' 괜찮아 기대하진 않아 충분한걸 지금 이대로 처음부터 널 조금씩 널 그렇게 널 아아~ 지금도 널 여전히 널 좋아해 널 아직 넌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좋은 사람 난 그저 네 곁을 지켜주고 싶은 사람 날 아는 친구들은 말해 '이젠 제발 정신좀 차려' 괜찮아 기대하진 않아 충분한 걸 지금 이대로 처음부터 널 조금씩 널 그렇게 널 아아~ 지금도 널 여전히 널 좋아해 널 아직 널 우~~~~~ 나 혼자서 우우우우우~ 이대로 널 '그냥 좋아할래' 처음부터 널 조금씩 널 그렇게.. 2015. 8. 5.
[오래된 것들] 증명사진으로 보는 나의 변천사 과거에는 증명사진을 찍으려면 사진관을 가야만 했다. 마음잡고 면도하고 이발하고 옷중에서 가장 아끼는 옷을 골랐고, 양복이 있다면 양복을 골라입었다. 그리고는 거울을 보고 또 보고 면도는 제대로 되었는지, 카라는 각이 잘 잡혔는지, 머리가 원하는 모양에서 흐트러진 곳은 없는지 잘 살피고, 평소 게을리했던 안경닦는 일도 이날은 신경써서 닦고... 그렇게 사진관을 갔다. 무슨 커다란 행사를 갖는 일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집에서도 증명사진을 찍는다. 아주 손쉽게~~ 몇가지 조건만 갖추면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가로 세로 규격 리싸이즈해서 올리면 쓸만하다. 게다가 포토샷이라는 어려운 그로그램을 배우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그럴싸하게 포샤시한 느낌을 만들어준다. 참 편안한 세상이 되었다. 굳이 사진관이라는 공간에.. 2015. 8. 4.
[동영상] 요즘뜨는 레포츠 - 플라이보드 Fly Board(2015한강몽땅여름축제) TV전원을 뽑고 산지가 참 오래되었건만... 과거 TV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레포츠를 본 적이 있지요~ 처음 이 기묘한 장면을 보고 "참 별짓다하네~" 했던 기억이... 아마도 실력이 서툰 연예인들이 멋지게 비행?을 못하고 물에 쳐박는 모습들이 우스워 그렇게 보였을 겁니다. ㅎㅎ 그러고는 물의 힘으로 하늘을 나는 이 플라이보드(Fly Board)는 제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7월에 '2015한강몽땅여름축제'라는 것이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열렸습니다. 물론 한강몽땅여름축제나 플라이보드를 보러간 것은 아니었고, 2015한강물싸움축제중 버스킹공연이 있어 들렀다가 요란한 엔진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 있어 가보니 바로 이 플라이보드대회가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지요.....ㅎㅎ.. 2015. 8. 4.
[스냅Snap] 캔디드포토 - 스냅사진의 연관성 이날은 목표로 삼은 피사체도 없었고, 목표한 장르도 없었고, 딱이 뭘하겠다라는 생각없이 "지인들과 얼굴한번 보는 것"을 목표로 선정되었던..... 장소는 여의도한강시민공원입니다. 지인들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출두하였지만 막상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있었지요~ 뭔일?이 있을지 모르기에 목적이 없어도 항상 소지하는 카메라... 그래서 소비자는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를 찾고, 생산자도 능히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나봅니다. 목적은 없었으되, 눈앞에 펼쳐진 피사체가 널렸으니 어찌 그냥 지나가리오~~ 얼굴만 보자던 지인들 역시 연신 셔터를 누르기 바빴고... 저 역시도 꽤 여려장의 스냅사진을 담아왔습니다. ㅎㅎ 이날 담아온 캔디드포토Candid Photo중 연광성이 있는 사진 두장을 골라 이야기를 만들어 볼까.. 2015. 8. 4.
[스크린도어의 시 한편] 안개꽃 - 이소암 안개꽃 이소암 맨발로 걸어나온, 외딴집 갓방 불빛 같은 꽃, 깊은 강물이 길을 쉽게 내주지 않듯 안개 구멍구멍마다 속울음 채우다 그만 그 속에 갇혀 버린 꽃 차마 안아 줄 수도 없는, 눈물꽃 ^^~ 2015. 8. 4.
서로 닮은 피사체의 어울림 누가 스냅사진을...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냥 찍은거'라고 했지요? 사진을 하다보면 막연히 지나는 길에 한번 눌러보는 사진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진은 대개 하드디스크로 옮겨진 상태에서 빛을 못보고, 한동안 하드디스크를 차지하다가 몇년이 지나고, 하드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뜨면 아주 잠시 확인?차원에서 빛을 보다가 우선순위로 사라져버리는 사진이 되고 맙니다. ㅠㅠ 불쌍한 사진과 피사체! 저 역시도 큰 의미부여 없이 사진을 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 아까 찍었던 사진과 이번의 피사체는 어떤 연관이 있다?"....? 그러면 일맥상통하는 사진을 한번 찾아서 담아보자!.....그러나, 막상 찾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 피사체지요 ㅎㅎ 이 날은 운이 좋게도 서.. 2015. 8. 4.
[스크린도어의 시 한편] 천문대 - 오세영 천문대 오세영 하늘나라 백화점은 도시가 아니라 한적한 시골에 있다. 온 하늘 찌든 스모그를 벗어나, 광란하는 네온 불빛들을 벗어나 청정한 산 그 우람한 봉우리에 개점한 매장. 하늘나라 백화점은 연말연시가 아니라 대기 맑은 가을밤이 대목이다. 아아, 쏟아지는 은하수, 별들의 바겐세일. 부모의 손목을 잡은 채 아이들은 저마다 가슴에 하나씩 별을 품고 문을 나선다. ^^~ 2015. 7. 31.
부처꽃과 보케(빛망울)만들기 예전 송도 출사 때 담아온 사진입니다. 해안을 따라난 길엔 철조망과 나란히 길이 나있는데, 그 길은 군인들만 다닐 수 있는 길이었지요~ 온갖 무성한 이름 모를 풀들과 버려진 플라스틱조각들이 있었고, 비온후 지나간 군용트럭의 바퀴자국의 선명함이 ... 여기저기 고인 물에는 태양에 반사된 빛이 난무했는데~ 군용트럭이 지나간 자리에서 보케가 만들어지고, 빠른 시선으로 그럴싸한 잡초를 물색하던중... 눈에 든 주인공인 부처꽃보다는 보케가 목적이었는데, 사진이 좀 어정쩡합니다. ㅎㅎ 부처꽃의 꽃말은 사람의 슬픔...이랍니다 ^^* 습도가 어마무시하게 높습니다. 더위 떨치시는 건강한 여름되시길.....^^* 2015. 7. 29.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시 한편 (이별이라는 거 - 이영식) 이별이라는 거 이영식 쾌도로 내려칠까요 민어대가리처럼 뚝 잘라 맑은 국이라도 끓일가요 자, 한 그릇 당신과 내 가슴 우려낸 국물이예요 아직 싱겁나요 그럼 울음 몇 방울 섞어 드세요 ^^~ 201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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