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507 싱어송라이터 이매진 I:magine - 세월호 2주기를 며칠 앞두고 홍대입구역 8번출구 가수 이매진 2016년 4월 10일 PM 4:16 세월호 2주기를 조금 앞두고 홍대 버스킹 시간이 갈수록 힘겨울 것이다. 사진만 올리기 달리 할말이 없기에 사진만 올린다.거의 한달동안 비공개라는 이름으로 사진만 존재했던 포스팅을 공개로 전환하면서 ... 2016. 5. 5. [이주원 추모공연]싱어송라이터 김도연과 그의 친구들 - 흰고개검은고개에서 난 결코 백과사전형 인간이 못된다. 분명히 그렇게 알고 있으면서 간혹 그 사실을 잊고, '내가 모르니까 별것 아닐 수 있다'고 판단내리곤 한다. 알고보면 모두들 알고 있고 나만 모르고 있었던 것들을 ... 내가 좋아하는 가수 김도연의 공연 공지가 페북에 올랐다. '고 이주원님 7주기헌정공연을, 제물포 흰고개 검은고개에서, 2016년 4월 17일 일요일 오후 6시에 한다고 ... ' 이주원헌정공연제물포흰고개 검은고개 ... 참 막연한 공연이다.누군가를 추모하는 공연인것 같은데 누군지 모르겠고, 헌정공연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과 헌정공연에 대한 무지, 여러 뮤지션이 참석하는 것 같은데 누군지 공개되어 있지도 않고, 전국 구석구석 안가본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물포땅은 아직 밟아본 적이 ..., 흰고개검은.. 2016. 4. 24. [동영상] 홍대아씨 이매진I:magine의 '바람의 바깥' 일시 : 2016 04 10 pm4:31장소 : 2호선 홍대입구역 8번출구 앞 이매진I:magine의 "바람의 바깥" 이곳은 바람의 바깥이야 오오 이곳은 바람의 바깥이야 오오여기서 우리 겨울을 구경하자온종일 봄은 언제오나 오오여기서 우리 물끄러미 저 멀리 어둠이 다가와도 오오마침내 우리 아침을 만날 거야꽁꽁 얼어붙는 밤이 와도 오오내 사랑 우리물끄러미 겨울을 구경해오오 오 오오오 오오 오 오오이곳은 시간의 가장자리 오오여기서 우리 오늘을 낭비하자언제쯤 지구는 한 바퀼 도나 오오여기서 우리 물끄러미못생긴 발가락을 꿈틀거려 오오말없이 우리 발로 악수를 청해온종일 담요 속 온기를 품고 오오내 사랑 우리 물끄러미발끝만 바라봐오오 오오오오오오 오오오누구도 우릴 찾을 수 없는 곳에다시는 오지 못하는 이 순간어디든 .. 2016. 4. 18. 신림동 시간공장에서 만난 뮤지션들 - 박성하, 문선수, 이매진 평일공연도 환영합니다. 이젠 ...주말에 공연이 많았던 시절,직장생활하는 제게는 평일공연은 참 난감한 공연소식이었지요.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선택의 상황에서 고민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를 여러번,하지만 그런 상황의 고민은 행복한 고민이었지요~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이 없기를 여러달,이젠 평일이고 주말이고가 없지요! ㅎㅎㅎ 그나마 다행입니다.퇴근시간에 달려가도 공연을 놓치지 않을 만큼의 거리에 콘서트홀이 있었으니 ...바로 신림동 시간공장입니다.시간공장 공장장님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눠보니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의 퇴근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마련한 시간 - 저녁 8시!콘서트를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다소 늦은 시각이라는 견해도 있을 수 있지만,달려가야하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약간의 여유까지도 부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2016. 4. 16. [안양천] 봄을 찾은 야생화 안양천의 일부를 출퇴근길로 이용한지 15년이 되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분명하다는 우리나라 ... 그 구분은 안양천에서도 느낄 수가 있었다. 한해 한해 세월이 흘러감에 어쩌면 둔감해 질 수도 있을 것을, 한해가 바뀌면서 만들어지는 4가지 장면은 늘 새롭기만하다. 죽었다가 환생하는 듯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아름다운 꽃들의 봄의 축제 그렇다 기대를 가지고 접하는 4계절중 으뜸인 봄 봄이 주는 새롭디 새로운 새로움은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매번 다가온다. 작년에 만났던 녀석들 같은 옷을 차려입은 뻔한 모습임에도 마치 강아지가 코를 땅에 질질 끌고 다니며 먹을 것을 찾는 것처럼 눈을 아래로 깔고 돋보기는 들쳐올려가며 그 작은 손님들을 찾아나선다. 녀석들은 마치 안양천에 숭어가 찾.. 2016. 4. 7. [오래된 제목] 연년생(年年生)이라는 사진제목 오래된 제목 - 연년생제목을 미리 지어놓고 사진은 세월이 흘러 찍었다는 얘기입니다.4~5년, 5~6년전쯤 동네 뒷산의 굴참나무에서 새싹이 드러날 때 쯤이었네요~작년에 생을 마감한 낙엽 하나가 미처 떨어지지않은 상태에서봄을 맞이하러 세상에 나온 초록이 대조를 이루는 것을 보고,한장의 사진에 '작년과 올해'를 담아보고자 했고,그 때 사진의 제목도 미리 지어놨었습니다.바로 연년생(年年生)이라고 ... 하지만 그 이후로 봄을 여러해 맞이했지만자연은 좀처럼 '작년과 올해의 대조'를 보여주질 않았으며,보여준다해도 사진의 구도까지 생각해 주질 않았지요 ㅎㅎ올해도 지난 몇해와 매한가지로 출퇴근을 하면서 주변에 봄의 흔적을 유심히 관찰했고,대조와 구도를 머리속에 그리며 한장의 사진을 찍기위한 마음의 준비를 했지요~ 봄이.. 2016. 3. 27. 서울에서 가까운 출사지 - 두물머리(양수리의 의미) 양수리라는 지명을 들어보셨는지요?양수리는 서울에서 춘천가는 길에 만나는 지명입니다.우리나라 대부분의 동네 이름이 그렇지만 한자어로 이루어져있습니다.그 한자엔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는데, 동네가 생긴 배경이라거나, 역사적 사건,역사적 인물과 관련되었거나 하면 그것에 해당되는 한자어를 빌어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럼 양수리에는 어떠한 한자가 쓰였으며 어떤 의미를 가진 동네일까요?양수리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속한 동네이지요. 한자로는 兩水里라고 씁니다. 양수의 의미는 '두 물줄기'라는 뜻입니다.여기서 두 물줄기는 북한강과 남한강을 말합니다. 즉, 커다란 두줄기의 강이 합강, 합류하는 지점 ...그래서 순수 우리말로는 '두물머리' 라고 합니다.한자어와 순우리말의 구분만이 있을 뿐, 양수리와 두물.. 2016. 2. 10.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의 단독콘서트(신용남, 김정기) - 신림동 시간공장에서 시간공장은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 시간공장의 방문은 홍대입구역8번출구 홍대버스킹 세월호 집회때 만났던 시간공장 공장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쉽지않은 일에 출사표를 던진 그가 자랑스럽기도하고 작으나마 응원의 눈길을 주기위한 방문이었다. 짧은 시간 공장?의 전경을 둘러봤고, 뮤지션의 음악을 모두 듣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시간공장 공장장의 포부와 그의 삶을 엿볼수 있을 정도의 시간으로서는 충분했다. 주로 시간공장의 생산현장을 담은 사진은(http://yepes.tistory.com/450)에 이미 포스팅했기에 이번 방문때는 추가적인 사진은 피했고, 이번엔 지난번 포스팅과는 다르게 뮤지션 위주의 사진을 포스팅했다. 무엇보다 시간공장의 건재함과 조금씩 채워져가는 객석이 홍.. 2016. 2. 9. 김도연의 다락방 100회 특집 공개방송(애리, 대현, 신용남, 일교차) 김도연의 다락방!재미난 추억꺼리가 하나 있다.인디뮤지션을 한 사람 한 사람 알아가면서 알게된 여류 싱어송라이터 김도연~그녀의 성격만큼이나 호방한 노래지름이 참 듣기가 좋아처음 만난 부천 뜰안에작은음악회에서 금새 팬이되었다.아마도 그게 2015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였을 것이다.음악을 듣고자 처음 찾은 곳, 그리고 그곳에서 김도연이라는 물건을 래어하게 득템한 것이다.벌써 1년전쯤의 기억이네요~김도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친해지면서 그녀가 라디오방송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마포 라디오 100.7Mhz 김도연의 다락방 ... 어느날 ...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평소에 자주 접했던 것처럼 진공관오디오에 불을 밝힌다. 실은 오디오에 전기를 먹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몇년만인지 모를.. 2016. 2. 6. 서울에서 가까운 출사포인트 - 추억의 북성포구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토요일 오후 4시 사진을 위해 어딜 갈 수 있을까? 북성포구는 이제 몇번을 갔었는지 그 수를 헤아릴 수초차 없다.그렇다고 뭐 딱이 "이 사진이 북성포구에서 찍은 내 사진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진도 없다.멋진 노을과 북성포구의 야경, 그리고 빛 갈림은 이제 포기했다.삼박자가 갖춰진 사진 ... 완벽한 사진은 포기했다는 말이다.물때를 맞춰야하고, 노을이 아름다워야하고, 북성포구 특유의 미래과학기지 같은 야경을 위한 불빛, 그리고 아름다운 빛갈라짐 ...포스팅된 흔하디 흔한, 삼박자가 갖춰진 사진들그 사진들이 모두 합성에 의한 것이었는지...북성포구는 단 한번도 그런 장면을 보여준 적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오후 4시, 또 다시 북성포구를 달린다. 북성포구는 나의 서식.. 2016. 1. 31. [동영상] 뮤지션 곽푸른하늘의 공연멘트 - 정情 2016년 1월 2일홍대 카페 언플러그드(언플)공연타이틀 '정전'병신년 첫공연곽푸른하늘, 사라리, 이매진 세 뮤지션중 첫번째 주인공 곽푸른하늘의 영상입니다.뮤지션의 영상이라면 으레 노래소리를 연상하고 플레이버튼을 누르시겠지만,아래 영상은 노래소리가 아니라 곽푸른하늘의 멘트의 일부를 카메라에 담은 것입니다.공연타이틀 정전에서처럼 정情을 느낄 수 있는 멘트였지요~~ 곽푸른하늘의 멘트에서처럼 情도 전염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2016. 1. 25. 광어회에 대한 추억과 철산상업지구 경수사 얼마전 내가 쓴 블로그 글을 읽던중 콩도장이야기가 있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 중에 콩도장, 명함, 그리고 회식 ... 이라는 문구에서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는데 바로 첫직장, 첫회식 때의 기억이다. 입사하고 얼마나 버티는가 보려했는지 거의 한달이 넘어서야 신입사원 환영회 비스무레한 회식을 한다고 했다. 가족과 외식하는 것과는 왠지 다른, 뭔가 고생좀 할것같은, 회식이라기보다는 신고식이 될 것같은 불길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회식이라는 회사문화를 처음 접하는 것이라 기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날짜가 임박하여 '자네 뭐 좋아하나?' 하고 사장님이 물어오시는데 '네! ??를 좋아합니다'..라고 했어야했는데 "뭐든 안가리고 잘 먹습니다" 라고 대답했던 것같다. 음 ...... 2016. 1. 22. [스냅] 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잡스 사진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지난 100년의 역사가 100년을 제외한 인류역사 전체보다도 더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는 말이 있다. 그 발전에 있어 IT를 뻬놓을 수 없고, 또한 IT로 인해 그 발전에 가속도가 붙여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IT에서 스마트폰의 발전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 학자들이 모여 10년 후 최고의 통신 및 정보수단으로 안경을 주목한 적이 있었다. 당시 학자들이 모여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도 핸드폰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고 있었음에도 그들조차 스마트폰이 미래의 정보교류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스마트폰의 발전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제는 노트북을 대신하고 머지않아 컴퓨터를 대신할 것이다. 컴퓨터는 전문적인 분야에서만 이용될 것이고, 그 전문가 역시도 일상에서는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을 것.. 2016. 1. 17.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 #40 (리멤버0416 - 홍대버스킹, SV김수빈, 불핀치와 함께) 잊지말자 0416 일지말라 0416 잊지마요 0416 . . . 잊어서는 안되는데 자꾸만 잊혀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뮤지션이 노래로 참여하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피켓들어주고, 지나가는 행인은 노래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명을 하고 ... 2호선 홍대입구역8번출구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6분이면 어김없이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홍대버스킹이 이렇게 노래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 대신 오늘은 뮤지션이 리본을 나눠줍니다.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원봉사자는 줄어들 것이고, 그 자리를 뮤지션이 채워야하는 경우가 차츰 많아질 겁니다. 나름 의식을 가지고 참여했던 사람들도 세월에 희석된 의식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힘있게 써내려갔던 서명도 세월이 지남에 힘을 잃을 것이고, 서.. 2016. 1. 10. [청담대교 북단] 뚝섬 한강시민공원 겨울소경 지구온난화?의미야 뭔지 알지만 지구가 온실속에 갇혀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날씨를 경험해 본 적은 그간 없었다. 매년 평균기온이 올라간다지만 겨울이 닥치면 역시 얼음이 얼었고, 해수면의 위치가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 한강이 역류하고 안양천이 범람하지 않는한 수치상의 변화는 심각성을 느끼게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춥지가 않다. 춥지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겨울이 따뜻하다. 영하의 날씨가 하루 이틀 있기는 했지만 예년에 비하면 겨울치고는 모습이 너무 초라하다. 큰 차이를 보인다. 구름이 가득한 날은 눈대신 비가 내렸고, 그나마 비가 내리지 않으면 한없이 을씨년스러운 하루하루가 오감을 포박해버린다. 겨울이 자존심을 잃었다. 이날도 그랬다.간만에 맞이하는 나홀로 출사 ... 사진은 나홀로 출사가 최.. 2016. 1. 5. 이전 1 2 3 4 5 6 ··· 3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