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471

[스냅] 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잡스 사진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지난 100년의 역사가 100년을 제외한 인류역사 전체보다도 더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는 말이 있다. 그 발전에 있어 IT를 뻬놓을 수 없고, 또한 IT로 인해 그 발전에 가속도가 붙여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IT에서 스마트폰의 발전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 학자들이 모여 10년 후 최고의 통신 및 정보수단으로 안경을 주목한 적이 있었다. 당시 학자들이 모여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도 핸드폰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고 있었음에도 그들조차 스마트폰이 미래의 정보교류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스마트폰의 발전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제는 노트북을 대신하고 머지않아 컴퓨터를 대신할 것이다. 컴퓨터는 전문적인 분야에서만 이용될 것이고, 그 전문가 역시도 일상에서는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을 것.. 2016. 1. 17.
싱어송라이터 이매진I:magine #40 (리멤버0416 - 홍대버스킹, SV김수빈, 불핀치와 함께) 잊지말자 0416 일지말라 0416 잊지마요 0416 . . . 잊어서는 안되는데 자꾸만 잊혀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뮤지션이 노래로 참여하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피켓들어주고, 지나가는 행인은 노래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명을 하고 ... 2호선 홍대입구역8번출구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6분이면 어김없이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홍대버스킹이 이렇게 노래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 대신 오늘은 뮤지션이 리본을 나눠줍니다.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원봉사자는 줄어들 것이고, 그 자리를 뮤지션이 채워야하는 경우가 차츰 많아질 겁니다. 나름 의식을 가지고 참여했던 사람들도 세월에 희석된 의식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힘있게 써내려갔던 서명도 세월이 지남에 힘을 잃을 것이고, 서.. 2016. 1. 10.
[청담대교 북단] 뚝섬 한강시민공원 겨울소경 지구온난화?의미야 뭔지 알지만 지구가 온실속에 갇혀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날씨를 경험해 본 적은 그간 없었다. 매년 평균기온이 올라간다지만 겨울이 닥치면 역시 얼음이 얼었고, 해수면의 위치가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 한강이 역류하고 안양천이 범람하지 않는한 수치상의 변화는 심각성을 느끼게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춥지가 않다. 춥지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겨울이 따뜻하다. 영하의 날씨가 하루 이틀 있기는 했지만 예년에 비하면 겨울치고는 모습이 너무 초라하다. 큰 차이를 보인다. 구름이 가득한 날은 눈대신 비가 내렸고, 그나마 비가 내리지 않으면 한없이 을씨년스러운 하루하루가 오감을 포박해버린다. 겨울이 자존심을 잃었다. 이날도 그랬다.간만에 맞이하는 나홀로 출사 ... 사진은 나홀로 출사가 최.. 2016. 1. 5.
카페 언플러그드의 병신년 첫공연-'정전'-뮤지션 이매진I:magine과 함께 한 뮤지션을 마치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인디뮤지션 버스킹공연이라는 타이틀로 포스팅을 즐겨한지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취미로 사진을 함에 있어 철저히 배척하던 인물사진을 이제는 가장 즐겨찾는 피사체로 취미생활을 연명하고 있는 셈이지요~ 선입견, 자체방어벽, 고정관념 ... 그런거 고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면서, 어찌 그리도 오래토록 사람을 찍으면 징역이라도 사는 것처럼 고집을 부렸는지ㅎㅎㅎ 2015년 뮤지션 이매진의 공연을 찾아다니며 참 많은 뮤지션을 만났습니다. 대개의 경우 페이스북 친구거나 같이 공연하면서 알게된 친구, 그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 그 친구의 팬 ... 뭐 이런 식으로 굴비엮듯이 ... 아는 사람을 만들어갔네요.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뮤지션들이 홍대라는 커다란 무.. 2016. 1. 4.
국내최초의 컨테이너박스 쇼핑몰 - 건대 커먼그라운드 COMMON GROUND 도시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농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왠지 귀농이라하면 나이들어 모양새 빠지게 땀흘리면 흙을 덕지덕지 묻혀야하는 느낌이 강해, 도시민이 꿈꾸던 귀농을 '여유로운 전원생활'로 표현한다면 공감하실겁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집, 설계도 내가하고 직접 나무를 재단하여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집, 인테리어 역시 모두 내 손을 거쳐 만들어진 자연친화적인 집 ... 그리고 세월이 조금씩 흐를 때마다 집은 마치 레고를 쌓아가듯 조금씩 커가고, 자랑삼아 도시생활을 하는 지인을 불러 밤에는 삼겹살 파티라도 ... ㅎㅎㅎ 많이들 꿈꾸시는 전원생활일 겁니다. 여기서 레고처럼 쌓여가는 집은 말이 쉽지 조립식 건물이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원생활이 여유를 찾아 가는.. 2015. 12. 31.
[청담대교북단] 자벌레전망대 아래에서 도둑질한 사진(캔디드포토) 건대쪽에서 청담대교를 이용하려면 일단 고가도로로 진입하여 우측으로 커다란 원을 그리며 360도 회전하여 대교로 진입하게끔 도로가 설계되어있다. 그 360도 회전하는 고가도로 바로 아래에 자벌레 전망대가 있다는 사실은 운전만해서는 여간해서 알기 어렵다. 나 또한 지인의 도움으로 알게되었고, 네이게이션이라는 신이 내린 선물덕에 아주 쉽게 이 곳을 찾을 수가 있었지 지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것은 아니다. 자벌레 전망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억으로는 세번째인것 같은데 그 때마다 어깨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었다. 모두 야경이나 스냅을 찍기위해 피사체를 찾아간 것이다. 자벌레 전망대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그냥 '자벌레'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싶다. 내가 찾은 .. 2015. 12. 28.
타니모션Tan+Emotion - 프리즘홀 호호콘서트HoHo Concert에서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합정역 3번출구홍대 프리즘홀1. 프리스쿱2. 이매진3. 박성하와 유병열4. 그리고 타니모션 포스터와 함께 소개되었던 타니모션의 소개글을 인용하면 ..."국악 크로스오버를 넘어 마침내 '타니모션 음악'을 완성한 하이브리드 밴드밴드와 아코디언, 피리, 태평소, 생황, 아쟁등 온갖 악기가 어우러지는상상이상의 환상적인 여정에 빠지고야 말 것' 타니모션은 두가지 의미가 합쳐진 합성어다.거문고를 타다, 가야금을 타다 할때의 '탄'과 감정을 뜻하는 'Emotion'이 합쳐진 말이다.밴드이름을 조금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날 콘서트에서 보컬이 설명해준 타니모션의 의미이다.청산유수같은 멘트와 구슬픈 우리네 가락을 흥겹게 들려주었던 보컬 김소진이다. 타니모션은 밴드며 모두.. 2015. 12. 27.
홍대프리즘홀 호호콘서트HoHo Concert - 인디뮤지션 이매진I:magine과 함께 간다 약속했다.6시 30분 칼퇴근외근나갔다가 돌아온 직원에게 도로상황을 미리 물어봤다.아수라장지하철도 만만치 않다.신이 내린 선물 ... T-MAP네이게이션을 켠다.7시 30분에 콘서트 시작인데 7시 40분에 도착예정이라고 한다.생각보다 양호하다.콘서트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생각하며 급히 시동을 켠다.하지만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는 T-MAP은 자꾸만 도착시간을 변경한다.운전중 가장 늦은 도착시간은 8시 20분으로 확인되었다.이미 돌이킬 수 없다.30년 운전스킬을 총동원한다..............................7시 50분경 홍대 프리즘홀 도착!! 2015년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합정역 3번출구홍대 프리즘홀총 4팀의 콘서트가 준비되어있다.1. 프리스쿱2. 이매진3. 박성하4.. 2015. 12. 26.
선유도 하늘에서 만난 점선면 선유도를 다녀왔습니다.마땅히 불러주는 곳도 없고, 셔터는 누르고 싶고 ... 이 날은 초겨울 특유의 을씨년스러운 날씨였지요~아주 추운 것도 아니고,눈이 오는 날씨는 더더욱 아니고,주변의 초록은 모두 제거되어 분위기 한껏 다운된 하늘아래였지요 ... 과거 딱 이런 날씨,저녁 굶은 시어머니 얼굴같은 날씨에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흑백의 사진을 담았던 것처럼이날도 흑백모드로 사진을 담는데 ... 한강을 가로지르는 고압선이 맥없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 눈에 듭니다.사각형 프레임이 없는 나의 시선에카메라 뷰파인더는 참 좋은 액자 역할을 해주더군요 액자에 담긴 하늘은 점과 여러가닥의 선 그리고 프레임이 만들어낸 면 ... 생각나는 노래가 있었네요~뛰엄뛰엄 생각나는 노래가사 그리고는 잊었네요컴이 정신줄놓아 사진은 카메라 .. 2015. 12. 22.
[동영상] 싱어송라이터 이매진 I:magine의 "12월, 눈이 온다" - 종로 반쥴에서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어도 가사는 들리지 않고 선율만 들린다. 일시적인 현상이나 최근에 생긴 습관?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아마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가요를 한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 가사를 모르니 노래를 못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ㅠㅠ 아! 갑자기 생각이 났다. 군대에 있을 때 구타에 의해 노래를 한곡 부른 적이 있었는데, 바로 신형원의 '불씨'였다. 가사엉망에 음치까지 ... 노래부르는 중에 또 엄청 맞았다. 미처 한곡을 완창하지도 못하고 ... 인디뮤지션 이매진씨로부터 받은 정규앨범CD를 차에 고정하고 다닌다. 이동중에 참 많이도 들었는데, 노래 가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는 곡이 아직?도 없다. 그저 선율만 듣고 있다. 게다가 노래의 제목도 잘 모른다. 공연때 자주 부르던 곡.. 2015. 12. 21.
겨울을 준비하는 선유도 풍경 - 접근성이 용이한 서울출사지 2015년 12월 12일시간이라는 선물이 한바가지 내 앞에 쏟아져 있다.선물을 수습하기위해 주섬 주섬 카메라를 챙긴다.그리고 무작정 차를 몰아 주차장을 나선다.어디로 가야하나~마땅히 떠오르질 않는다.바운더리를 좁혀보자.길바닥에 시간을 방생하지 말자.너무 많이 걷지 말자.주차장이 있어야한다.피사체가 난해하지 않아야한다......선유도 당첨!! 선유도는 내게 그리 멀지 않고, 차를 이용하여 접근이 용이한 사진 찍기 편안한 곳이다. 잠깐 사이에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주변은 회색빛도시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카메라를 챙겨 선유도로 향한다.모드를 흑백으로 전환하여 싸늘한 초겨울이 느낌을 담아보고자 했다. 선유교에 근접했다.인상찌푸린 하늘에 비해 선유교를 오가는 사람은 많았다.기다리기로 했.. 2015. 12. 21.
소울플레이스가 기획한 뮤지션 이매진의 단독콘서트 - 종각 반쥴에서~ 참석여부를 놓고 많이도 고민했던 공연이다.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 물론 가장 큰 고민꺼리는 평일 퇴근후 공연관람이라는 시간적 제약에 따른 것이고, 다음날 무지 피곤할 것을 우려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꺼리라면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 그것이 고민이었다. 반쥴공연과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있을 홍대 프리즘홀의 호호공연(HoHo Concert)을 놓고 저울질을 할 수 있는 ... 어쩌면 행복한 고민이었던 것! 참석으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단공(단독 공연을 요즘은 줄여서 이렇게 말한다)이었을 것이다. 결국 페이스북 이매진씨의 타임라인에 답글을 다는 것으로 고민꺼리는 해소되고 말았다 ^^ 자동차없이 카메라를 들고 출근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 공연장소가 종로라 제 시.. 2015. 12. 20.
독산동 금천예술공장 회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금천예술공장을 다녀왔습니다. 가보고자 마음먹은 지가 언제였는지, 몇년전이었는지 모를 정도로 이 곳을 안지는 꽤 오래되었지요. 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 본 하늘높이 솟아오른 마징가 제트의 모습은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금천예술공장의 상징적 존재였던 것이지요. 뭐하는 곳일까? 궁금하기도하고 예술공장이라는 독특한 이름에서 피사체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결국은 이곳에 발을 들이게 만들었네요. 금천구 독산동. 이곳은 원래 구로구로 행정구역이 구분되어있었으나, 구로공단의 규모가 커지고 디지털단지로 조성되고부터는 구로구 일부가 금천구로 분리되면서 독산동은 금천구 관할이 되었지만, 독산동은 구로동의 인근에 자리잡은 곳으로, 예전 구로공단 특유의 공장지대냄새를 현재의 구로동보다 많이 간직한.. 2015. 12. 13.
[동영상] 소리내밴드(싱어송라이터 문소리)의 "붉은노을" "미치겠어" 카메라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사진만 촬영할 수 있는 줄 알았다. 그간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어 버릴 것은 버리고 쓸만한 것은 하드디스크에 보관하고 있지만, 영상은 손에 꼽을 정도며, 내게 영상은 취향이 아닐뿐더러, 카메라에 동영상 녹화버튼을 없애고 차라리 가격을 다운해 달라고 했던 적이 불과 몇년 전이다. 그렇게 스틸사진만 찍다가 갑작스레 만나게된 공연문화 ... 사람을 찍어본 적도 없고 대중가요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잠시 지나치는 피사체가 될줄알았다. 허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공연사진의 비중은 커가기만하고 급기야 내 사진의 중요한 피사체로 자리매김을 해버렸다. 일주일에 하루 쉬는 일요일을 아낌없이 공연문화 - 주로 버스킹 - 투자?해버린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부터 공연현장의 현장감.. 2015. 12. 12.
소리내 밴드(문소리) 콘서트 - 홍대 드림홀에서 연거푸 공연 출사지로 홍대를 찾았다. 지난 11월 22일에 박성하 정규앨범 발매기념 콘서트가 홍대 프리즘홀에서 있었고, 2015년 12월 4일 소리내밴드 단독공연이 홍대 드림홀 Dream Hall에서 있었다. 11월 22일에 박성하 콘서트 때만해도 드림홀의 존재도 몰랐는데 페이스북에서 안내된 약도를 자세히 보니 프리즘홀 바로 옆에 있었고, 프리즘홀 공연이 끝나고 사진 동호회 친구들과 함께 술한잔했던 바로 옆건물이 바로 소리내밴드의 단독공연 공간이었다. 평일 공연이라 퇴근후 부리나케 달렸지만 여유있는 시간에 당도하지 못하고 겨우 시간 맞추기에 급급했다. 그도 그럴것이 네비게이션에 도착지 입력을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 입력을 했으니 ..... ㅠㅠ 홍대주변의 공연장, 혹은 그 어떤 행사장의 위치를 검색할 때 .. 2015. 12. 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