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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가수 이매진(I:magine) 의 회상(산울림) - 광진광장에서

by 예페스 201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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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을 안가본지가 10년이 넘은것같다.

원래부터 노래방을 안간다.

싫어한다.

어렴풋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노래방문화가 급전파된 것으로 기억된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서식지가 생긴 것이다.

난 그때 한참 클래식음악에 빠져있던 때라 심하게 대중음악을 배척했었다.

그도그럴 것이 가족조차도 음악하는 딴따라라고 부끄럽게 생각할정도였으니,

대중음악은 내가 헤쳐나아가야할 높은 산이었고, 굴레였다.

그런 내게 노래방을 가자는 예기는 마치 욕을 듣는 것같은 치욕스러운 일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지나친 편견이었지만.....그 때는 정말 대중가요가 싫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회식이라는 문화를 접하게 된다.

2차는 노래방~~~

우리나라 회식법에 명시되어 있단다.

너무나 싫어 술에 취한척.....속이 안좋아 먼저 갑니다. 죄송합니다....그것도 한두번이지....ㅠㅠ

노래방을 간 숫자가 아마도 한손, 다섯 손가락으로 해결이 될정도....ㅎㅎ

그래서 나는 노래를 못부른다.

뭐 이건 노래방 이전부터 그랬다.

아버지 닮아서 그렇다고 한다.....

우리 가족이 노래를 못하는 것은 아버지와 닮아서 그런것이니 당연히 못하는 것으로 안다. ㅎㅎ

아마 이 세상 노래를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 우리아버지와 닮았을 것이다.


 

그런 내가 대중음악이 좋아진다.

산울림.....몇번 들어봤다.

노래도 몇번들어봤다.

정신병처럼 그들의 노래를 하찮은 넋두리로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정신병자였다...........이제 슬슬 정신병원 탈출을 시도해본다.

 

난 이 노래가 이렇게까지 좋은줄 몰랐다.

산울림의 회상~

 

 

 

 

 

 

 

 

 

 

 

 

 

2014년 11월 2일 어린이대공원앞 광진광장에서

가수 이매진의 콘서트가 있었다.

스틸 사진(http://yepes.tistory.com/140)은 이미 올렸다.

그러나 영상은 올릴줄을 몰라 그 동안 DOG고생하다가 이제야 올려본다.

 

 

 

노래 가사의 분위기

주변의 스산한 풍경

어두워진 시간대

낙엽이 떨어진 바닥

바람소리

가끔씩 뺨을 건드리고 가는 빗방울

가벼운 자동차 경적소리

카메라 앞을 시체처럼 지나는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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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하단의 톱니바퀴를 클릭하시어 HD로 보시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 하루 건강한 삶으로 꾸려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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