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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랩스

[타임랩스] 선유도공원 가는 길(선유도의 하늘)

by 예페스 201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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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라는 이름으로 .....

선유도를 가보지 않으신분은 ........아마도........


먼 지역에 계시며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으시는 분,

선유도에 과거 악연을 기억하시는 분,

산책을 싫어하시는 분,

10분 이상 걷는 것은 체력 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

데이트를 선유도로 가면 꼭 이별을 하게되더라는 분,

선유도에서 찍은 사진....한장도 못 건져오신분,

정치인이 싫어 여의도 국회의사당만 봐도 혈압이 오르시는 분,

어제밤 꿈에 물에 빠져 죽는 꿈을 꾸신분,

선유도가 어딘지 모르시거나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신 조선인민공화국 소속이신분..........


을 제외하고는 한번쯤 다녀오셨을 겁니다. ㅎㅎㅎ

저 역시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다녀온 곳입니다.

그런데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 뚜렸한 목적도 없이 찾는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선유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ㅎㅎ








아주 어릴적 한강을 차로 건너면서 노랑머리들이 어느 섬에서 테니스를 즐기다가 쉬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 노랑머리들이 한국에 주둔하는 힘있는 미군이라 생각되었고,

그 섬도 미군이 소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살던 곳이 마포쪽이었으니 노들섬은 아닐것이고 .......아마도 선유도였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 어릴적 미군땅?이었을지 모르는 선유도가 일반 시민이 공유하는 공원이 되었다는 점은..............기분 째집니다.ㅋㅋ







대중교통, 지하철을 이용하여 선유도를 간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데 사진목적으로 어딜 갈 때는 역시 다리품좀 파는 것이 좋더군요 ㅎㅎ

왜 사진은 발로 찍는다지 않습니까?.....ㅎㅎㅎ


2호선 당산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 녀석이 반기며 안내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기다란 다리가 나오는데 이 다리는 노들길을 횡단하는 일종의 육교입니다.






육교 끝에 다다르면 이렇게 엘리베이터(왼쪽)와 내려가는 계단(오른쪽)이 있으며,

여기도 전망이 참 좋아 몇장 담아봤네요ㅎㅎ






엘리베이터 옆 계단 끝에서 한강을 바라보고 한장 ~

왼쪽으로 가면 선유도, 오른쪽으로 가면 여의도 방향이라고 바닥에 적혀있습니다.






이날의 하늘은 정말이지 보기 드문 하늘이었지요 ~






당산철교 바로 밑에서 담은 사진이며, 멀리 양화대교와 선유도 끝이 살짝 보이가 시작하네요~






내려가는 계단에서 ~






선유도를 향해 가는길에는 볼꺼리가 참으로 다양합니다.

진사에게 볼꺼리는 ..........그저 찰칵입니다. ㅎㅎ








이날의 유일한 흑백사진이네요........







한참을 거닐어 어느덧 선유도 근처까지 다다릅니다.

선유교를 바라보며 몇장 담았습니다.

선유교 아래로 멀리 보이는 붉은 색의 다리는 성산대교입니다.






이날 하늘이 멋지다고 느끼는 사람은 저뿐만이 아니더군요 ^^~






서두에 소개되었던 타임랩스를 촬영한 장소입니다.

대기시간?이 길어 뷰파인더를 통해 이것 저것 바라다 봅니다. ㅎㅎ








코스모스 꽃잎에 노출을 맞추고 한장 담아봤습니다.







선유도로 갈수 있는 유일한 길..........바로 선유교입니다.

베트남에서 왔는데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더군요

모델 촬영왔느냐? 물으니 그냥 친구들과 사진찍으로 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으니 목에 걸고 있는 자기 카메라를 주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ㅎㅎ

난 그저 자연스러운 스냅을 담고 싶다고 ....웃으며 말을 건내고 그녀들을 몇장 담아왔습니다. 

실은 하드디스크에 이보다 훨씬 많은 사진이 ............ㅋㅋ


자전거, 담배 ......이제부터는 곤란합니다.!!







다리 중간에서 한장~~






다리를 완전히 건너면 나무데크로 된 넓직한 공간을 만납니다.






나무데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본격적으로 선유도 땅을 밟게 됩니다.

안내도 역시 이렇게 이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안내도에서 6, 7, 8, 9로 되어있는.....즉

선유도 이야기, 녹색기둥의 정원, 수생식물원, 시간의 정원은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선유도의 백미라 하겠습니다........꼭 들러보시길 바라며 

선유도 가는 길 안내를 마칩니다.^^~







지도 첨부합니다.

지도와 스카이뷰를 번갈아 보시면 가시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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