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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 난처럼 여린 초록으로 봄을
연보라빛 촉으로 나도 꽃이라며 여름을
에메럴드보다도 아름다운 속깊은 열매로 가을을
그리고.......검은 보석으로 한해를...............
힘찬 한주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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