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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릴 때 받는 느낌입니다. 이 느낌은 승차감도 아니고 내릴 때 편안하게 내릴 수 있도록 만든 장치에 대한 느낌도 아닙니다. 내리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어서도 아닙니다. 하차감은 좋은 차에서 내리는 자신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봐주기를 바라고, 또한 봐줄 때의 시선을 느끼며 만족하는 일종의 자기만족입니다.
아주 오래전 대화내용입니다.
상사 : 내가 기억에 남는 멋쟁이 한분 얘기해줄까?
예페스 : 멋쟁이요? 좋아요~
상사 : 먼저 회사에서 멋쟁이 부장이 휴가 때 나 타라고 그랜저 빌려줬다!!
예페스 : 그런데요??
상사 : 나 그거 타고 와이프랑 해변으로 휴가 갔다 왔잖아~~
예페스 : (나는 빌려줘도 싫다고 했을 텐데...) 아~ 네!

위 사진의 포르쉐 718 박스터는 본 내용과 무관합니다. 물론 제 차량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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