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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서해대교 출사포인트(행담도) - 야경촬영팁

by 예페스 201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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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출사포인트 - 행담도

 

 

직장인이 평일날 사진을 담으려면 어쩔 수 없이 야경을 많이 담게됩니다.

물론 보직이 편한 직장에 다니시거나,

주로 외근을 다니시는 분들은 일을 보면서 시간이 되는경우 잠시 카메라를 꺼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철저한 내근직이라 평일에 사진을 원한다면 야경을,

주경은 어쩔 수 없이 일요일에나 가능합니다. ㅠㅠ

 

이날은 당근 일요일이었구요,

신두리 사구를 다녀오다가 서해안 고속도로의 명물 서해대교에 들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서해대교를 지나다가 행담도 휴게소를 들렀다는 표현이 맞을 듯 싶습니다.ㅎㅎ

 

 

 

 

서해대교는

경기도 평택과 충남 당진을 이어주는,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긴 다리라고 합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기시작한 1993년 착공을 시작으로 2000년 11월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편도 3차선 왕복 6차선으로 폭이 31.4m이고 총길이 7,310m라고 합니다.

이 서해대교를 한번이라도 지나셨다면 들러보셨을 휴게소가 하나있지요?

오늘 소개할 서해대교 포인트가 바로 그 행담도 휴게소이며,

행정구역상 충남 당진에 속해있는 행담도라는 섬입니다.

 

 

 

 

출사 포인트가 서해대교에는 참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전 그저 아래 사진의 포인트 밖에 몰라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행담도 휴게소에 당도하면

다음순서에 맞추어 포인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ㅋ

1. 우선 적당한 곳에 파킹을 하시고

2. 카메라를 차에서 꺼내고(아! 시동은 끄시고....)

3. 담배 한대 피우셔야지요?

4.  붉은 마크?주유소를 찾으시고(아~ 주유소를 찾기전에 담배꽁초는 휴지통에~~ㅎ)

5. 주유소 뒷쪽에 씨푸드 빌리지(SEAFOOD VILLAGE)라는 폐점한 음식점?이 있으며,

    가시던 방향에서 봤을 때 그 음식점의 왼쪽으로 난 길이 있습니다. 쭈~욱 통과!!

    어이쿠~ 철조망?이 가리고 있네요!

    ㅎㅎ 문이 있습니다. 굵은 철사로 살짝 걸려져 있어 빼고 열면 열립니다.^^

    철조망 통과후에는 산책길처럼 편안히 서해대교 밑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일?을 다보시고 나오실 때는 철조망의 굵은 철사고리를 꼭 원위치 해주셔야

    다음번 진사님이 편안히 가실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 읽고 가시는 분들 대작하시길 바랍니다.^^

 

 

 

 

 

 

 

 

야경사진 촬영팁

 

 

대부분 알고 계실거라 생각되어 조금은 망설이다가

예전에 정리해 놓은 것이 있어 다시한번 적어봅니다.

 

1. 삼각대 필수

요즘 손뻘방(바디손떨방, 렌즈손떨방)이 좋아졌다고하나  장노출 야경의 경우 보통 5초가 넘어가므로 삼각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삼각대는 한방에 가라는 예기가 있습니다.

내가 초보니까 난 형편이 부족하니까...라는 이유로 저렴한 것을 구입하면, 결국 출혈이 크지요

요즘은 중국산 제품도 매우 좋습니다.

너무 가벼운 것을 찾기보다는 튼튼한(진동에 강한)제품을 찾는데 주력해야할것입니다.

 

2. 릴리즈가 있으면 반드시 챙겨가세요~~

혹 없으시면 바디내의 타이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미러쇼크를 줄일수 있는 방법은 릴리즈가 최고입니다.

온라인으로 5000원 미만의 제품도 아주 쓸만합니다.

 

3. 확장감도를 제외한 최저 ISO를 선택하십시요

감도를 올리는 경우는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기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핸들블러를 없애기 위함이기에.....삼각대를 필수로 사용하는 야경촬영에 있어서는 ISO 100을 권장합니다.

 

4. 조리개는 최대조리개값의 반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8이상 13이하면 좋을듯합니다.

수치가 클수록 빛갈라짐이 좋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지만요~~

 

5. 장노출 10초정도의 시간을 가지세요

매직아워의 경우 10초를 넘어가는 경우가 없다고 봅니다.

이 매직아워의 경우는 보통 궤적이 짧게 형성됩니다. 5초 안팍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어두운 곳에서의 빛만을 담는 야경인 경우 10초이상의 시간을 확보하여 궤적 및 빛갈라짐을 담으시면 좋을듯합니다.

 

6. MF설정으로.

AF의 경우 초점이 맞은 빛이 일정하면 상관없으나 깜박이거나 꺼지는 경우 처음 잡았던 초점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AF로 초점을 확인하시고 MF로 바꾼후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시면 됩니다.

물론 화면 구성이 바뀌면 처음부터 다시 셋팅하시면 되구요

 

7. 필터를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이점은 저 또한 잘 안되는 부분입니다.

항상 깜빡하지요 ㅎㅎ

필터를 제거하면 플레어나 잡광이 없어집니다.^^

 

8.  바디나 렌즈의 손떨방은 반드시 꺼주시길 바랍니다.

 

9. 진동이 없는 곳을 선택합니다.

어쩔수 없이 나무데크가 설치된 곳이라면 나무가 교차하는 부분에 삼각대를 위치하는 것도 진동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같은 공간이라도 대개의 경우 구석진곳이 사람들의 왕래가 없습니다.

30초면 사진에서 엄청 긴 시간입니다.

30초 내에 사람이 지나가는 지, 자전거가 지나가는 지, 이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지 야경을 담아보신분들은 아십니다.ㅎㅎ

 

10. 일기예보를 적극 활용합니다.

바로 시정때문입니다. 날씨 맑음....물론 좋지만 시정까지 좋아야 선명한 빛을 담아낼수 있습니다.

야경 사진이 뿌옇게 나오는 경우는 날씨가  흐리거나 시정이 좋지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1. 궤적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신호대기중인 자동차가 담기면 사진이 재미가 떨어집니다.^^

 

12. 여백이 블랙으로 처리되는 화각은 좋은 화각이 아닙니다.

검은 배경은 가능하면 배제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열거된 항목이 많이 적용될수록 사진의 퀄리티는 높아질겁니다.^^

 

 

 

 

항상 즐거운 출사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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