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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리시버 마란쯔(Marantz)2285b

by 예페스 201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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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쯔 2330, 2325과 더불어 최고의 리시버,

이 녀셕을 업어온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어가네요~

회로가 어떻고 소리가 어떻고.......그런건 잘 모르고 디자인이 너무나 저의 취향이라,

조금 비싼 금액을 불렀음에도 혹시 다른 사람이 채갈까봐 늦은 시간 차를 타고 달려가 업어왔습니다.ㅎㅎ

 

비록 서브앰프로 사용되고 있지만 가끔 스피커는 메인에 물려 사용되다가

요 근래 몇년동안 전기 한번 제대로 먹질 못하고 먼지만 간식삼아 먹고 있지요 ㅠㅠ 

출사를 갈 형편이 못되는 날.....,

사진이 생각나 이렇게 담아보니 오디오 입문시절이 많이 생각납니다.

 

 

결혼전 오디오에 빠져 있을 때는 도무지 용돈이라는 것을 손에 3일 이상 가지고 있질 못했던것같습니다.

월급타는 날은 항상 용산이나 청계천 8가로 퇴근하여 눈요기를 하고, 레코드판(LP)이나 씨디,

그리고 오디오 악세사리를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혹 어떤 계획?이라도 생기면 그 어떤 소스나 악세사리는 쳐다도 보지 않고

몇달을 끙끙 거리며 장비바꿈질을 하기도 하고 추가를 하기도............

갑자기 신품구입후 얼마되지 않아 방출했던 제 최초의 진공관 인티 코플랜드CTA401이 기억속을 스쳐지나가네요~~

디자인 참 심플하면서 참한 소리를 내어줬었는데.....

 

마란쯔 2285b는 결혼 이후 구입한 처음이자 마지막 리시버입니다..........

장비 바꿈질은 결혼을 하면서 끝났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ㅎㅎ

아마도 메인앰프인 매킨 275, c22와 더불어 평생 친구로 갈것같습니다.

 

얼마전 담았던 사진~

추억과 함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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