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매진(I:magine)

신림동 시간공장에서 만난 뮤지션들 - 박성하, 문선수, 이매진

by 예페스 2016. 4. 16.
728x90


평일공연도 환영합니다. 이젠 ...

주말에 공연이 많았던 시절,

직장생활하는 제게는 평일공연은 참 난감한 공연소식이었지요.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

선택의 상황에서 고민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를 여러번,

하지만 그런 상황의 고민은 행복한 고민이었지요~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이 없기를 여러달,

이젠 평일이고 주말이고가 없지요! ㅎㅎㅎ


그나마 다행입니다.

퇴근시간에 달려가도 공연을 놓치지 않을 만큼의 거리에 콘서트홀이 있었으니 ...

바로 신림동 시간공장입니다.

시간공장 공장장님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눠보니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의 퇴근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마련한 시간 - 저녁 8시!

콘서트를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다소 늦은 시각이라는 견해도 있을 수 있지만,

달려가야하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약간의 여유까지도 부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그 배려에 감사하기만 하지요~~


평일 공연에 꼭 지키고자했던 나와의 약속이 있었는데 ...

"좀 늦더라도 반드시 밥은 먹고 댕지자!!!"

이 날도 공연시작시각 8시라는 여유가

밥을 먹어도 지각을 하지 않을 만큼의 포만감을 제공해주었지요.^^








지하공간에 입성했네요~

관계자와 잠시 얘기나누고 ...

나만의 리허설을 시작합니다.


지난번, 김도연 단독콘서트때와 같은 공간,

같은 빛,

같은 인테리어 ...

그래서 익숙한 공간.

하지만, 잠시 복습을 해봅니다.

무대에 빛을 담아보기도하고

관객을 상대로 스틸컷을 담아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공연을 위해 준비된 무대에 기타 세대가 나란히 있을 것을 담고자

무대 측벽에 어깨를 기대어 봅니다.






테이블마다 마련된 붉은 색의 초는

시간공장이 따스한 콘서트홀이라는 느낌을 대변하는 듯.

오늘도 미리 켜놓여진 붉는 양초를 함 담아봤습니다.






시간공장 무대






벽면에 액자들은

그날 그날의 하나 하나의 주인공들을 가슴깊이 안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아직 걸려지지 않은 뮤지션 박성하의 모습을 제가 미리 액자에 담아봤습니다.

무대에서 멘트중인 박성하를~






세션에 문선수(문성억)

노래 세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멘트 세션도 능수능란합니다. ㅎㅎ






여러번 포스팅했던 인물들

다시 그들에 대해 언급을 해야하나 ... 말아야하나 ...

같은 말 계속하면 재미없으니까 오늘은 사진위주의 포스팅으로 마무리해야하나 ...

그래도 입이 근질근질 ㅎㅎㅎ


인터넷에 박성하를 검색하면 사진과 함께 간단 프로필이 나옵니다.

보통의 경우 나이가 생략되고 몸무게는 줄이고 키는 키워서 공표합니다.

거짓이라고 해도 공인의 프로필은 그렇게 웃고 넘어갑니다.

특히 여자연예인의 경우 자신이 없는 부위? 생략으로 웃어 넘깁니다. ㅎㅎ

근데 ... 박성하의 프로필에는 나이가 나옵니다.

인터넷 검색에 나이가 나오지 않았다면,

이번 포스팅에서 그의 나이를 거론하는게 어쩌면 망설여질수도 있는데 ...


음 ... 쫌 짜증나요~~ㅠㅠ

나와 한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너무 비교되기 때문이지요~

난 50대, 최강동안 뮤지션 박성하는 40대 .....^^






무대 멀리서 망원으로 개방샷 한장


















문선수(문성억)

지난해 뮤지션 박성하와 함께 전국 공연 투어를 마친 후 약 10kg이 쪘다고 합니다.

카메라의 발전으로 인물샷을 위한 '얼굴인식기능'이 있지만,

이날 문선수의 얼굴은 얼굴인식 기능이 작동하지 않더라는 .....ㅎㅎ






다양한 표정,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오브리'라는 말을 참 오랫만에 듣습니다.

제가 아는 오브리의 뜻은 '조금의 즉흥성을 가진 반주음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날 곡과 곡의 연결에 박성하의 즉흥적 선곡에 맞춰 세션을 하던 뮤지션 문선수가 뱉은 말입니다.

"다음 곡은 대체 뭡니까?" ... 하는 표정 ㅎㅎ












불혹을 9년 지난 얼굴입니다.






내년이면 지천명입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박성하 문선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인디뮤지션,

홍대아씨 이매진입니다.












몇달만인지 모를 정도로

언제 봤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이매진의 공연은 참 오랫만입니다.

공연이 없는 동안 살이 많이 쪘다고 합니다. ㅎㅎ












5kg이나 쪘다는 이매진씨의 전신샷




























































게스트 이매진의 잠깐 공연이 끝나고 다시 무대에 오른 박성하, 문선수


















공연이 끝났습니다.

테이블에 놓여 있던 붉은 양초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이 끝나면, ...

공연보다 더 즐거운 시간이 있습니다.

자그마치 뒷풀이 ㅎㅎㅎ


이날 뒷풀이는 시간공장 현장에서 즉석으로 마련된 먹거리로 시작되었지요~

뒷풀이 현장에서 만난 반가운 빛

저는 잠시도 쉴 시간이 없습니다. ㅎㅎ






음 .... 어디보자~

여기도 제가 좋아하는 빛이 있네요^^






틀에 박혀있지 않은 사진

피사체 몰래 찍는 사진

자연스러운 사진

연출된 사진이 아니기에 그 순간이 아니면 영원히 놓칠 수 밖에 없는 사진

저는 그런 사진을 좋아합니다.^^

이매진












제가 좋아하는 그런? 사진의 가장 큰 단점은 ...

피사체, 즉 사진의 주인공이 싫어한다는 점입니다.^^*






일기장같은 저의 포스팅~

오늘도 한장의 낙서를 하고 맙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