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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endence

홍대 프리즘홀에서 만난 사랑과 평화의 리드보컬 이철호

by 예페스 201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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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 이철호를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다. 바로 내가 간첩이다. 사랑과 평화는 들어는 봤다.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2015년 11월 22일 홍대프리즘홀을 향한다. 사랑과 평화의 이철호를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 그날의 주인공 뮤지션 박성하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그저 박성하의 스냅 몇장 건지러 가는 것이다. 일찍 도착(객으로는 1등으로)히여 뮤지션들이 리허설하는 동안 나 또한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니면서 사진을 위한 리허설을 가졌고 ... 이 때만 하더라도 패이스북에서 잠시 봤던 게스트 이철호라는 이름은 기억에도 없었다. 1부에 문선수밴드, 권우유밴드, 그리고 박성하의 무대가 이어지고 ... 1부가 끝날 무렵 게스트 아니 특별 게스특 등장하는데 객석의 환호가 장난이 아니더라는 .... 급기야 앵콜곡까지 섭취하고야 자리를 비워준다. 누군지 대단한 인물인가보다. 왕년에 한가닥했었나보군~


가수 박성하 사진을 골라 패이스북에 포스팅하고, 시간여유가 될 때쯤 블로그에 그날의 사진을 포스팅한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 음~~ 근데 이철호가 누구지? 네이버에 검색을 해본다. 헉!!! 한동안 뜸했었지? 나 이곡 아는데 ... 울고 싶어라? 이 곡도 아는데...


사랑과 평화

이철호 - 리드보컬, 퍼커션

이권희 - 건반

박태진 - 베이스

정재욱 - 드럼

토즈 엔터테인먼트(ToZ Entertainment) 소속

울고싶어라

장미 한 송이

한동안 뜸했었지


여태 왜 몰랐을까? 아무리 대중가요와 담쌓고 살았다하더라도 어찌 몰랐을까? 싸인이라도 받아오는건데 ㅠㅠㅠ 그날 카메라에 담아왔던 사진 몇장 포스팅을 ...






안경을 벗으며 본모습?을 잠시 보여준다. 쌍꺼풀 수술때문에 썬글라스를 꼈다고 하며, 상꺼풀 수술한지는 60년이 넘었다고? ㅎㅎ






안경을 벗은 모습과






안경을 착용한 모습은 동일인임을 의심케한다.






열창이다.






빛이 강약과 색의 다양성을 자랑스럽게 떠벌이는 바람에 사진이 잔뜩 겁먹고 있다.


































































무대 양쪽에 철재프레임이 있었는데 그 프레임 틈새로 피사체를 포착해봤다.






그리하여 직선의 비네팅과






칠흑같은 어둠의 공간






타원의 비네팅을 얻었다.
























과거 사랑과 평화에서 5년정도 건반을 맡았었던 이재용~~






역시 사랑과 평화에서 베이스를 맡았던 베이시스트 이승수~~






















































후배들 격려하고 지원하는 자리에서 흥을 마음껏 발산한다. 이 날의 주인공 가수 박성하와 함께 무대를 ...


















'평생, 좋아하는 한가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동경을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이날의 주인공 가수 박성하 또한 워낙에 동안이라서 그렇지 인생이라는 제목의 책을 쓸 수 있는 나이다. 그 또한 평생을 좋아하는 한가지를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그럴수 있도록, 사랑과 평화 리드보컬 이철호님 정도의 나이가 되었을 때도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다면 ... 그 때 또 다시 특별 게스트로 이철호님이 같은 무대에 ... 그렇게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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