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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I:magine)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의 '작은 위로' - 시민청 활짝라운지 '지하 바캉스'에서

by 예페스 201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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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토요일 오후의 공연관람은 칼퇴와 지그재그 운전,

그리고 무서운 드래프트 파킹을 해가며 현장에 도착하는... 

이날도 같은 경로를 반복하여 어렵게 서울시청에 도착했네요~

항상 대충이라는 점심메뉴...그마저도 이날은 생략하고 ㅠㅠ

 

 

30분짜리 공연을 20분 지각했습니다.

서울시 신청사 지하 4층 엘리베이터에서 잔잔히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걸음을 재촉하고 싶어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뛰어봐야 제자리 걸음만 할 뿐입니다.ㅎㅎ

 

 

무대에 도착하니

시민청 활짝라운지 활력콘서트 때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지요!

서울시 시민기획단이 기획한 토요일은 청이좋아 - '지하바캉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통때보다 2~3배 많은 관객이 추가로 마련된 객석에 자리잡고 있었고,

여기저기 영상장비들이 널려있어 어디서 셔터를 눌러야할지 모를 정도로

각기 목적이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네요~

 

 

이 날은 보통때와는 다르게 영상부터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주변 분위기(프로급 영상장비가 주변에 널렸기에)에 동화되었다고 해야할까요?

군중심리였다고 할까요 ㅎㅎ

 

 

삼각대 설치하고 망원렌즈 교체하고 셔터를 누르기까지 시간이 왜이리 길던지,

길었던 진행자의 멘트는 곧 사라지고 바로 노래는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의 정규앨범 1집의 타이틀로 수록된 '처음부터 널'을 시작으로

Top of the world, 그리고 작은 위로 이렇게 진행되었네요.

워낙에 정신이 없어 하나의 영상에 세곡을 모두 담아버렸습니다.

무려 13분짜리 영상이되었더군요 ㅎㅎ

긴 영상중 마지막곡인 '작은위로'만 따로 분리하여 포스팅합니다.^^

 

 

 

 

 

 

 

 

아래 사진은

카메라세팅이 완료되고

동영상 버튼을 누른다는 것이

셔터를 잘못 눌러 담겨진 사진이지만

이날의 유일한 스틸컷이라...

너무도 귀해 사진의 품질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지요~

포스팅 대표사진?으로 올립니다. ㅎㅎㅎ

 

 

 

 

 

시민기획단 기획

토요일은 청이좋아

지하 바캉스

2015.08.29.(토)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소는 활짝라운지와 시민플라자에서...

 

출연자는 투스토리, 이매진, 랄라스윗, 전기뱀장어, 크라잉넛 입니다.^^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의 작은 위로는

제가 이매진씨에게 어린이대공원 앞 광진광장에서 처음으로 신청했던 곡입니다.

벌써 거의 1년전이네요~

이후로 여러번 들었지만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곡입니다 ^^*

 

 

 

 

 

공연현장의 느낌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그대로 전달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허나 때로는 그 느낌 이상을 전달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고 싶어 자꾸만 공연장을 찾아다니는 것 같네요~

지금은 느낌 이하를 전달하지만, 혹시 압니까?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쥐새끼잡듯이 멋진 장면 건져올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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