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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Candid photo

바코드(Barcode)의 이해와 바코드 닮은 스냅한장

by 예페스 201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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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BarCode)는 서로 굵기가 다른 형태의 막대를 광학적 판독기로 읽을 수 있도록 한 기호(코드)를 말합니다. 즉, 광학적 판독기 - 리더(스케너)가 바코드를 읽어들이고, 그 상품의 금액이 누적표시되며, 입고와 출고로 구분하여 별도의 재고관리없이 현재고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최근 대부분의 마트나 백화점 또는 다품종 다량의 제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이용됩니다. 상품을 취급하는 점원은 그 상품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판매관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도 커다란 장점입니다. 바코드의 장점은 그 무엇보다도 입력의 단순화로 인한 인건비 절약이 커 20세기 초반에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이용하지 않으면 손해가 될만큼 바코드를 이용하지 않는 업체는 거의 없습니다. 바코드의 이용범위는 날로 확장되어 최종적으로는 인간에게도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해석의 차이이긴 하지만 성경에 인간에게 적용되는 바코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니...

 

바코드는 보통 13자리로 구성되는데 앞에 세자리는 국가, 다음의 다섯자리는 제조업체, 그 다음 다섯자리는 상품의 고유번호입니다. 바코드에 가격과 유통기간, 생산년월일, 제품명, 크기, 무게 등이 입력되어있는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크드가 스케너에 의해 숫자가 읽혀지면, 그 즉시 그 숫자에 해당되는 상품이 미리 입력되어 있는 메인컴퓨터로 전송되고, 확인된 내용이 바코드와 연결된 컴퓨터에 전송되어 순식간에 상품명 및 정보가 출력됩니다. 마치 숫자에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것처럼 빠르게 진행되기에 그렇게 느껴질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코드는 흰색바탕에 검정색 막대(Bar)가 그려져 있으며, 기다란 검정색 바의 아래에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검정색 막대는 숫자를 의미하며 그에 따른 정보가 아라비아숫자로 바코드아래에 적혀있어 스케너가 바코드를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아래에 적혀있는 숫자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스케너가 읽어내는 것과 같은 결과를 보입니다. 간혹 매장의 케셔가 바코드를 보고 직접 뭔가를 입력하는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바로 스케너 또는 바코드에 문제가 있어 수동으로 바코드의 숫자를 입력하는 것입니다. 계산이 많이 느려집니다. 바코드 장점이 퇴색되는 순간입니다. 

 

바코드의 어원은.....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영어단어 'bar'와 'code'의 합성어입니다. 기다란 막대를 '바'라고 하지요? 검정색의 기다란 막대를 약속된 굵기로 각각 다르게 만들어서 표현하는 기호 ..... 그것이 바코드(bar code)입니다.

 

 

 

 

 

 

 

 

 

실은 제목을 '바코드'라고 간단히 정하고 사진만 포스팅하고자했는데 주절 주절 떠들게 되었네요...  아래 사진은 원본에서 크롭을 조금했을 뿐 전혀 손대지 않은 '크롭 + 무보정'입니다. 마치 구형 브라운관 TV가 고장나 세로로 망가진 상이 흘러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에 특수한 효과를 준것처럼 느껴질 뿐, 사실 그대로를 사진기에 담았을 뿐입니다. 그 결과물을 보는 순간 이 단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바코드'입니다.^^

 

 

 

 

 

 

 

 

 

 

 

 

억측에 가까운 이야기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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