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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서울시 시민청의 활짝라운지와 시민플라자에서

by 예페스 201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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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은 구청사가 가지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의 장터를 지닌 서울시청의 또 다른 모습이다.

과거 서울시청은 높으신분이나 가슴한켠에 무슨 무슨 뺏지라고 달아야 들오갈 수 있는 곳이었다.

일반인에게는 굳게 닫혀있는 어마무시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신청사가 오랜 기간의 공사중, 청사건물 자체가 많은 이슈가 되면서

건물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그 어마무시한 서울특별시청 신청사는 처음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부담없이 이곳의 문을 열 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래 구청사는 시민들에게 완전히 속을 드러내보였으며,

신청사 또한 많은 부분 시민들에게 공개, 이용되어졌다.

이번에 소개하는 시민청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시민청은 지하1층과 지하2층으로 나뉘어있으며

전시공간인 시민청갤러리, 시민플라자, 이벤트홀 등이 있으며,

음악을 위한 공연장으로는 바스락홀과 활짝라운지가 있다.

아티스트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매우 저렴한 대관료로 수준있는 공간을 이용할수 있으며,

결혼식을 위한 공간, 태평홀도 마련되어있다.

전시품을 관람하거나 공연을 듣는 것은.....알기로는 다 무료!! ㅎㅎ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씨의 공연을 보러간 시민청이었지만,

조금 일찍 도착한 덕분에 적어도 지하1층의 일부는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담아왔던 시민청의 일부 끄집어내어 본다.^^

 

 

 

 

 

 

 

 

 

 

 

 

 

 

 

 

 

 

 

 

 

 

 

 

 

 

 

 

 

이 모든 작품이 누구의 것인지, 타이틀이 뭔지를 전혀 모르고 돌아왔다는 점,

...........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시청역 4번출구에서 찾아드는 시민청입구에 자리잡은 작은 폭포가 있다.

그 폭포 허리춤에 "시청사 이야기"가 있다.

 

 

조선시대의 한성부 청사는 광화문 앞 육조거리 동쪽의 세번째 자리에 있었다.

170칸이 넘는 큰 규모의 청사였다.

19세기 후반 경복궁을 증건하면서 경희궁 얖쪽으로 옮긴 이후 여러차례 청사를 옮겼다.

일제강점기의 경성부 청사는 중구 충무로 1가에 있었다.

1926년에 일제는 현재의 서울시청 자리에 새 청사를 준공하였다.

 

광복후 서울시는 경성부 청사를 그대로 시청 청사로 사용하였다.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여러번 증축과 개축을 하였다.

그러나 갈수록 공간이 부족해지자

1990년대 초부터 새 청사건립을 본격젹으로 추진하였다.

 

새 청사 후보지로 여러곳이 물망에 올랐다가

2005년에 본관 뒤편에 새 청사를 건립하기로 확정하였다.

2006년 1월부터 증축과 개축했던 건물을 철거하기 시작하여

2012년 8월에 지하 4층과 지상 4층의 본관동,

지하 5층과 지상 13층의 신관동을 준공하였다.

 

 새 청사는 우리의 자연환경 및 문화적 맥각과 연계되는 형태를 구현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되었다.

 

 

 

 

 

시민청의 각오?가 담긴 로고다.

자세히 보면 커다란 귀를 형상화하고 있다.

'귀를 열어 시민여러분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하는 듯~

지상으로 오르는 계단에 마련된 시민청 로고는 모자이크로 만들어졌다.

공연 전시관련 사진들을 하나하나 모아 넓디넓은 벽면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내었다.

 

 

 

 

 

지하철과 바로 연결이된다.

시청역 4번출구에서 시민청 이정표를 보고 들어오면

자전거 바퀴를 이용한 전시품이 보인다.

 

 

 

 

 

우측에는 시민청에서 진행하는 행사 전시 공연 소통이라는 타이틀로 안내가 잘 되어있다.

 

 

 

 

 

활력콘서트 .... 이날은 이 활력콘서트가 목적이었다.

시민청 예술가로 등록된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갖는다.

 

 

 

 

 

 

잠시, 시민청 예술가로 등록된 아티스트를 알아보자~

 

7080행복한 사람들(강민식), A.R Company(서진호), FREE(유종원),경토리민요단(노학순),

글로리매직(김영일), 김세형, 김토봉, 김형과 7080추억스케치, 낮은음자리(박민숙),

대한색소폰(이민숙), 더존소리(김병건), 두바퀴(김호기), 목장주인(김원섭),

무궁화시니어윈드오케스트라(허면회), 민속예능인 김삼(김재홍), 비비스럽(이한샘),

어울림 팝스 앙상블(장선규), 양재만돌린 기타 합주단(강희자), 어썸색소폰앙상블(연설혜),

우아미와 뵈뵈 오카향기(전강식), 유병은, 은하예술단(이경란), 이매진, 이은주예술단(이은자),

줌마밴드 통노마(소영분), 포크패밀리(최승진), 필아모로소앙상블(이상수),

한울림색소폰앙상블(김선흠), 해피아코디언연주단(김영남), 허지영

 

 

 

 

시민청의 로고가 그려진 입구다.

 

 

 

 

 

도착했을 때 아코디언 연주가 진행중이었다.

"FREE아코디언"

 

 

 

 

 

 

 

 

 

 

 

 

 

 

 

 

 

통로 뒷쪽에서 활짝라운지를 바라보면 이런 구도도 가능하다.

 

 

 

 

 

이매진씨의 공연이 진행중이다.

객석에 아이들이 공연에 동참하는 모습을 청중도, 가수도 즐거워했다.^^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씨'

 

 

 

 

 

활짝라운지 무대전경이다.

 

 

 

 

 

 

 

 

 

 

 

^^~

 

 

 

 

 

활짝라운지 뒷쪽도 사진이 전시되어있다.

 

 

 

 

 

 

 

 

 

 

 

작품에 대해 조금만 공부했더라도...

아티스트 이름과 제목정도는 알아왔을텐데... 이점 못내 유감이다...쩝!!

 

 

 

 

 

시민청은 이번 말고도 자주갈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때는 공연시간보다 많이 일찍 도착하여,

이번에 아쉬웠던 점을 꼭 채울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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