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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Candid photo

사진의 데칼코마니 - 여의도 물빛무대 반영

by 예페스 201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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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는~

주로 미술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화면을 밀착시킴으로서 물감의 흐름으로 생기는 흔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사진에서도 이런한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우리는 '반영'이라는 말을 씁니다.

주로 반영기법은 고요한 호수에 비치는 풍경을 담는데 많이 이용되는데,

비온 다음 화창한 날에 고여있는 물을 이용하여  담는 것은 일상에서 흔히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하늘이 좋아 출사를 부추기는 날이었습니다.

나홀로 남한산성에 올라

그간 10여차례의 출사에도 불구하고

그럴싸한 사진한장 담아보지못한  한을 풀어보려하였으나

좀더 강한 Feel을 받을 때 달려보기로하고

비교적 가까운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비온 다음 화창한 어느날~~

고여있는 물!

서두에서 했던 말이 기억나시나요? ㅎㅎ

 

고운 열대어의 비늘을 닮은 여의도 물빛무대가 피사체로 눈에 듭니다.

데칼코마니 즉, 반영을 함 담아봤습니다.

지나는 사람이 많아 한참을 기다려 잡아낸 장면입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친구의 모습이 나름 동적으로 표현되었는데

항상그러하듯이 조금의 아쉬움은 남네요 ㅎㅎ

 

 

 

 

 

여의도물빛무대

 

 

 

 

 

반영은 최대한 자세를 낮추어 렌즈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로우앵글(Low Angle)로 시도되어야합니다.

그래야만 반영, 미술의 데칼코마니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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