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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20140505] 상암동 하늘공원의 그라데이션

by 예페스 201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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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를 보니 작년 어린이날이다.

난 사진을 날짜별로 폴더관리를 한다.

즉, 2014-05-05 하늘공원...이렇게.

날짜가 먼저 적히고 다음은 장소나 기억에 남는 단어가 적힌다.

나름 편리하다.

근데 날짜나 장소를 잘 살펴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한다.

국경일이나 연휴, 휴가때의 폴더를 열어보면 사진 컷수가 엄청나다.

아이들 다 키웠다는 얘기이기도하지만, 여유가 생기면 가족들 내팽겨치고 혼자 돌아댕긴다는 얘기이기도...

작년 어린이날,

가족은 어쩌고 나혼자 하늘공원에 올랐을까?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역사보다도 훨씬 긴 역사를 가진 난지도~

그 난지도가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거듭났다.

과연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쓰레기더미였다는 사실을 요즘 아이들은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

 

 

참 많이도 올랐던 하늘공원~

이날의 하늘은 좀 유별났다.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 이런 하늘은 밋밋하기 그지없는 결과물을 제공하기에 대개 피하거니와,

태양이 너무 높아 노출을 잡기가 어렵다.

다행히 카메라가 1/8000초를 책임진다.

묘하게 느낌있는 사진이 한장 나왔다.

 

 

 

 

 

  

하늘공원의 그라데이션

 

 

 

 

 

 

 

취미는 인생의 양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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