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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삼청동 커피방앗간과 1000원짜리 1분 초상화

by 예페스 201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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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삼청동 북촌의 아기자기함은 한번의 출사로는 모든것을 채우지 못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벌써 몇번째인지 모릅니다. 많은 출사길이 있었음에도 또 카메라 어깨에 매고 갈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니까요. 어쩌면 그렇게 많은 출사가 있었음에도 매번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출사길에서 새롭게 만난것은 삼청동 커피 방앗간입니다. 과거에도 이길을 여러번 지났던 것 같은데 커피문화에 별 관심이 없어서인지 그때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커피 방앗간은 정독도서관 바로 옆에 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화동에 속해있으며 문화권은 삼청동, 북촌 ... 실제로 현주소는 북촌로 5가길 그렇습니다.

 

아래사진 한장으로 커피 방앗간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동화스럽고 작고 아기자기하고 또 그림같고...

애정까득 와플, 비엔나 따순거, 오미자찬거, 테이크아웃 절대환영 ...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액자가 커피 방앗간의 간판이것 같습니다. 심플합니다.

 

 

 

 

 

과거 지번주소가 한구석에 쳐박혀있습니다.

twitter:@redcrowst

 

 

 

 

 

날씨가 여름날씨라 좀처럼 주문하지 않는 찬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맛이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적어도 뜨네기 손님을 겨냥한 싸구려 커피를 볶지는 않는듯합니다. 원두가 담긴 종이봉지가 작은 정원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분 초상화 ... 무려 1,000원입니다. ㅎㅎ 한사람이 대기중입니다.^^

 

 

 

 

 

커피 방앗간 앞 골목입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커피를 기다리고, 커피를 즐깁니다. 또한 1000원짜리 1분 초상화를 구경하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합니다.

 

 

 

 

 

커피방앗간 전경입니다. 운좋게도 사람들이 자리를 비워줍니다. 아주 잠시동안...ㅎㅎㅎ 

 

 

 

 

 

이곳에서 주문할수 있는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1분초상화를 그리시는 분의 모습입니다. 얼굴의 특징을 빠르게 간파하고 순식간에 그려버립니다. 결과물을 잠시 봤는데 인물의 특징을 적절히 묘사한 점을 제외한다면 거의 초딩수준입니다. 채색이 없어 더더욱 그렇게 느꼈을겁니다 ㅎㅎㅎ 그래서 1,000원 !

 

 

 

 

 

1,000원의 지불은 그저 재미로서 아깝지 않은 돈일겁니다. 그리는 입장에서도 커피방앗간의 악세서리정도이지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서는 안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언제 가족과 함께 지나는 길이 있으면 우리 딸아이 한장 그려봤으면 싶네요~~

 

 

 

 

 

아주 작은 커피숍에 손님이 많습니다. 그래서 커피숍의 이름이 '커피방앗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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