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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성악가 남철우님의 그림전시회 - 꽃과 나비의 노래

by 예페스 201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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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남철우님의 그림전시회가 2014년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경인미술관 아틀리에관에서 열렸습니다.

음악예술을 사랑하시는 분의 미술작품,

조금 색다른 기대감을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이번 그림전시회는 그림만의 이차원전 예술이 아닌 음악이라는 3차원적 공간을 가진 전시회였는데,

바로 클래식 기타음악이 그것입니다.

성악가 남철우님의 오랜 친구이자 기타리스트 이우선님의 공연 또한 달팽이관을 자극할 충분한 작품이었을텐데...

아쉽게도 오픈하는 날(평일)만 연주가 있어, 음악을 공부했던 저로써는 매우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었습니다.

성악가 남철우님은

처음 뵙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예술가 특유의 거들먹임 없는,

모든 시간 뒤로하고 오는 손님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참 보기좋았습니다^^






다른 지면에 실린 남철우님의 인사말을 복사, 붙이기(소위 불펌)을 해봅니다.


꽃과 나비의 노래 


여행길 길섶에 자란 이름 모를 들꽃

나비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지 오래군요.

성악가인 저는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친구와 함께

음악화와 함께하는 나비전시회인

아름다운 화음 나비의 노래로 여러분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호기심에 메니큐어로 그린 꽃그림과

나비표본의 어울림으로 30여점 선보입니다.

그림 판매 수익금은 2001년부터 함께해온 월드비젼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노노 사업장과

Niguse, Tashale 어린이의 교육비로 보내어 집니다.

아름다운 봄을 기다리며..         

2014년 2월 19일  바리톤 남철우








성악가 남철우님은 최근 라오스를 다녀왔으며,

그곳에서 채집한 나비(어떤 기회가 있어 잠시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정말 아름답더군요~)를 작품화하여 

12월에 나비전시회를 준비중입니다.

전시회에서의 판매 수익금은 또 한번 좋은 일에 쓰인다하여 더욱 따뜻한 겨울 전시회가 될것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지번 전시회처럼 12월 전시회도 기타음악이 흐르는 따뜻한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램또한......ㅎㅎ






사진속의 나비는 그림이 아닌 실제 나비입니다.

창호지를 이용한 그림은 모두 매니큐어를 이용하여 그려졌다고 합니다.

소재와 독특한 채색법이 눈길을 끌었던 작품 전시회였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나 갤러리에서 보는 것만 못하지요~~~~~ㅎㅎ


 

 

 

 

 

 

 

 

 

 

 

 

 

 

 

 

 

 

 



남철우님의 그림전시회가 있었던 경인미술관은... 

1983년 12월 6일 개관한 경인미술관은 서울의 한 가운데 종로구 관훈동 30-1에 자리하고 있으며 

예술인의 문화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국내외인들에게 관광명소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총 약 550여평의 대지 위에 제1,2,3,5,6전시실과 아틀리에, 야외 전시장,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정원과, 

전통다원으로 구성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장소로서 미술인의 전시공간으로 이용되고 있고, 

또한 예술인들의 만남의 장소로서도 이름있는 곳이다. 

경인미술관은 6개 전시관에서 연중 계속되는 다채로운 전시는 물론 정원들 사이사이에 위치한 조각, 

입체 및 설치 작품들로 인해 미술관내는 어느 한부분도 놓칠 수 없는 곳이다. 

봄, 가을에는 야외 콘서트가 열리고, 작가와 관객의 만남인 시연회도 이루어 질때도 있다. 

미술관이란 어느 특정인의 장소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장소임을 보여주고자 하는 

미술관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경인미술관의 역사

지방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던 한옥전시실은 

조선조 철종의 숙의범씨(淑儀范氏) 소생 영혜옹주(永惠翁主)의 부마이자 

태극기를 만든사람으로 유명한 박영효(朴泳孝)의 저택이었던 곳으로 속칭 서울의 8대가중 하나로 이름난 곳이었으나 

현재는 남산골 한옥촌으로 미술관에서 기증, 이전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조선시대 양반가의 건축양식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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