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방

종로 소격동 'Radio M - 라디오 엠'에서 만난 문화창작팀 '일생'

by 예페스 2015. 4. 13.
728x90


라디오엠을 두번째 방문합니다.

예전 겨울비 내리던 어느날 인사동에서 스냅꺼리를 찾아 헤매이다가 정독도서관을 지나 

이곳 라디오엠에서 커피한잔을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1층은 여느 카페와 별다른 점이 없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아주 오래된 빈티지 라디오가 있어 눈호강을 했었지요~

단 한대만이라도 가지고 싶은 오래된, 가구같은 라디오... 

옛날 오디오 매니아 시절...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진공관 라디오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이곳 주인장도 음악에 조회가 깊겠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관리가 잘된, 커다란 진공관이 꽂혀 있던 라디오들이 뇌리에서 미쳐 표백되기도 전에 두번째 방문을 합니다.


두번째 방문은 커피한잔이 목적이 아니라 문화창작팀인 '일생'에서 기획한 원더그라운드(Wonder Ground)프로젝트를 만나기 위해서였지요.

원더그라운드는 바람종, 김도연, 이매진으로 이루어진 팀이며, 각각의 세명을 인디뮤지션으로 이미 알고 있던 터라 

지인의 도움으로 예약까지 해가며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던 공연이었지요 ㅎㅎ


토요일, 늦은 퇴근시간이라 힘껏 달렸습니다.

약간의 잉여시간을 라이오엠 바깥모습에 투자했습니다.












라디오엠에 가면 커다란 곰인형 두마리가 손님을 반깁니다.






문화창작팀 '일생'의 멤버입니다.

이 날 공연의 상징적 이미지였던 토끼 모습으로 곰인형과 함께 손님을 반겼습니다.






건물옆 1층 공간에서는 

'앨리스 인 원더그라운드' 공연의 티켓부스와 함께 여러가지 예술품들을 판매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세분 모두 일생의 멤버입니다.






카페내 1층에서 공연이 있었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원더그라운드.......바다, 정원, 해저~

이 세 단어에 대한 설명은 과감히 생략합니다~


문화창작팀 '일생'이 만든 일종의 이미지피켓?입니다.^^






서두에 잠시 언급했던 라디오입니다.

오디오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이게 무슨......??? 하실겁니다. ㅎㅎ






지하 공연장 중간쯤에 위치한 또 다른 라디오입니다.






참 많은 라디오가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자리하고 있었지만 

이날은 공연이 목적이었으므로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라디오는 정리합니다.






공간 #1






공간 #2












토끼 소녀입니다.

저 곳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ㅎㅎ






앨리스 인 원더그라운드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입니다.












탈출을 포기하고...  더 이상 토끼임을 포기하고... ㅎㅎ






여기저기 작은 정성들이 모여 모여...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냅니다.

인디음악, 언더그라운드를 접하면서 이번 라디오엠 앨리스 인 원더그라운드 공연만큼 짜임새있는 공연은 처음입니다. ^^






공연장 전경 #1






공연장 전경 #2






이 날 출연자를 잠시 소개합니다.

원더그라운드 김도연씨~






이매진씨~






바람종님~






모든 일정이 끝나고 ... 앵콜곡이 이어지고 ..... 긴 시간 준비되었던 앨리스 인 원더그라운드 공연은 마무리됩니다. 

고생했던 만큼이나 즐거운 미소 가득 머금고 마무리됩니다.

원더그라운드와 일생...입니다 ~~






공연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공연... 좀 다른 색으로 기억속에 남을 겁니다.

공연 모습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며... 문화창작팀 '일생' ... 다시한번 수고 많으셨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