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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노량진 사육신(死六臣)묘 - 사육신공원

by 예페스 201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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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1456년 단종 복위에 목숨을 바친 인물들 가운데 남효언의 <육신전>에 소개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를 가리킨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배움에 있어 사육신을 못배움이 없고, 

단종, 세조(수양대군), 조선전기...등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수없이 예기되곤 했던 사육신.

세종대왕의 능이 어디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다 알고 있지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녀왔을 겁니다.

그런데 사육신 묘가 어디있는지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부끄럽게도 사육신묘가 서울 노량진에 있다는 사실을 안것이 얼마되지 않았네요 ㅠㅠ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한것이 수해가 흘렀고, 잊을만하면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했던 곳.


명절 식순을 마치고 처가집을 향하는 길에 어쩌면 다행히도 노량진의 사육신묘가 생각이 났네요~

가는 길에 자리잡은 곳이라 온 가족이 함께 처음 사육신묘를 찾았습니다.








입구입니다.

이곳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합니다.

걷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을 정도의 작은 동산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사육신묘가 사육신공원으로 조성된 것도 이 날 처음 알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원이라 전부다 관람한다해도 1시간이면 충분할듯 합니다.

3번과 4번 특히 4번 의절사에서는 조용히 관람하시는 에티켓을......^^






겨울이 막바지라 추운줄은 모르겠더군요~

다만 아쉬운점은 조금만 더 따스했으면 잔디가 파릇 파릇했을텐데...

야생화도 더러 볼 수가 있었을텐데.....


우수조망명소 안내도입니다.

잠시 들러봤는데 한강과 여의도쪽 전망이 시원하게 틔여있었네요~

야경을 담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홍살문이 보입니다.






사육신묘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제 제8호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이곳은 조선 제6대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목숨을 바친 사육신을 모신 곳이다. 

단종 3년 음력 윤 6월(1455)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고 즉위하매 

이에 의분을 품은 충신들이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탄로되어 참혹한 최후를 마치니 

이들을 훗날 사육신이라 부르고 있다.

사육신의 충성심과 장렬한 의기를 추모하고자 숙종 7년(1681)이 산 기슭에 민절서원을 세웠고, 

정조 6년(1782)에는 신도비가 세워져 전해오다가, 1955년 5월에 육각의 사육신비를 세웠다.

1978년 서울특별시에서는 이 의로운 충혼들을 위로하고 불굴의 충의 정신을 널리 현창하고자 

3,240평이었던 묘역을 9,370평으로 확장하고 의절사, 불이문, 홍살문, 비각을 새로 지어 

충효사상의 실천도장으로 정화하였다.

본래 이 묘역에는 박팽년, 성삼문, 유응부, 이개의 묘만 있었으나 

그후 하위지, 류성원, 김문기의 허묘도 함께 추봉하였다.






불이문입니다.






불이문에서 바라본 의절사입니다.






의절사에 당도했을 때 향은 모두 꺼져있었습니다.

딸아이 둘을 시켜 향을 피우게 합니다.












잠시지만 그분들의 뜻을 기립니다.






의절사뒤에 마련된 묘입니다.

가까이 보이는 묘는 하위지의 묘로 보입니다.






돌아나오는 길입니다.






사육신의 묘앞에서도 봤는데 유난히 화살나무가 많았네요~






사육신역사관입니다.

설 당일날이니까.....당연히 문을 닫았지요~

이 곳까지 관람한다면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약 1시간정도 소요될것 같습니다.

결국 이날 사육신묘는 약 30분의 관람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사육신역사관의 다양한 용도를 볼 수 있습니다.






조망명소 바로 앞에 사색의 공간이 자리잡았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쉬어가는 곳'


사육신 역사공원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죽은 사육신의 묘역입니다. 

충신을 기리는 홍살문과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는 "불이문(不二門)"을 지나면 정조가 세운 신도비가 보입니다. 

그들의 충정은 역사와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이 날 하늘의 푸른 빛이 근래들어 최고네요~~






네비게이션이 있어 불편함없이 가시리라 믿지만, 

그래도 지도한번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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