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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엉망, 흐린의 라이브콘서트 - 광화문 세월호 촛불집회에서

by 예페스 201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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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잡은 카메라라 감기 몸살도 잊은채 강행군입니다.

토요일 오전 근무

3시에 코엑스몰에서 이매진씨 콘서트 보고

광화문으로 옮겨 인디가수 엉망님과 흐린님의 콘서트를 만납니다.

그리고 혜화동에서 동호회 사진전 감상으로 하루를 마쳤네요......으허허~~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만나는 것은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닙니다.

커다란 사건이 있으면, 

누군가의 희생이 있으면 더더욱.....

그들을 기리고 또 잊지않기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는 촛불을 들어왔습니다.

세월호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친구들의 넋을 이렇게나마 기리고 

감추어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촉구하고자...


홍대에서 잠시나마 만났던, 이름정도는 아는 가수 엉망님과 흐린님의 모습을

촛불 집회가 있는 이곳 광화문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나름 소름돋는 일이었네요~

어둠이 내려 마치 야경촬영을 하는 느낌으로 그들의 공연모습과 주변풍경 몇장 담아봤습니다.








약속합니다.

진실을 밝히겠다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어둠이 내린 주변에 노란색 물결이 보입니다.

이날 사회를 맡으신 분인데 이름은 잘.......ㅠ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집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 모습이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엉망입니다.






얼마나 추운지......입김이~~

이런 날씨에 기타를 친다는 자체가 존경스럽네요 ㅎㅎ


















진짜 엉망입니다.






흐린입니다.
























세월호 참사 300일 즈음 촛불문화제

얘들아, 올라가자!!!






완전 엉망입니다.












흐린입니다.


















그들의 하모니가 촛불문화제와 잘 어울립니다.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이 '초 더 남는 것 없느냐'고 하면서 초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봤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은 듯 보입니다.

















엉망입니다.................ㅠㅠ






세월호를 인양하라!!







뜻을 이룰 수 있는, 뜻을 이뤄가는 촛불문화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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