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금천구청역 피아노 계단

지인과 함께 저녁대신 막걸리를마시고 적당히 취한 상태로 안양천을 향합니다.

만났던 장소와 집을 이어주는 안양천~

츨근시간에 걸어왔던 길을 되걸어가는 겁니다.

지인과 서로 손을 흔들고 돌아서서 옷깃을 여미고 걸음걸이에 속도를 부여하는데...

살짝 취한 중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서툰 음악질?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고개를 들어봅니다.

피아노 계단~

요즘 지하철을 타면 걷는것도 아까울정도로 에스컬레이터가 많더군요,

심지어 공항 주변의 역사에는 가만히 서 있으면 움직이는 무빙 워커도 있습니다.

그만큼 사는 것이 편해진것일까요?

건강계단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계단을 당연히 걸어서 올라가던 시절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새로운 신조어입니다.

1호선 금천구청역 1번출구에 피아노 계단(일명 건강계단)이 생겼네요. 

이 피아노 계단은 희망병원과 서울대효병원의 후원으로, 

지하철 이용승객이 피아노 계단을 지날때 마다 10원씩 기부한다고 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건강을 생각하고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하면 이거 참 좋은 일이 아닐수 없네요 ㅎㅎ

오래전에 담은 금천구청역의 모습과 

금천구청역의 피아노 계단 영상을 소개합니다.

이 사진은 

다음날 출사약속있었으나 참석을 못하는 나의 마음을 지인인 피사체를 통해 표현해 봤습니다.

물론 도촬입니다. ㅎㅎ

아~ 술김에 찍은 영상입니다. ㅎㅎ

지나시는 길 있으시면 연주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