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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산(시화호)갈대습지공원 - 경기도 가볼만한곳

by 예페스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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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경기도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니 참 많은 정보를 주네요

그중에 한 곳을 택일하였으니 그곳은 다름아니 안산 갈대습지공원~~


"한국수자원공사가 시공하여 2002년 5월에 개장한 면적 1,037,500㎡의 국내 최초 대규모인공습지이다.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만든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하천, 홍수, 하수 처리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세 천으로 유입되는 폐수를 습지로 유입시켜 생식물과 토양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미생물과 습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통해 

자연적인 수질 정화를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동시에 도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자연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공원은 크게 Island(인공섬)와 어류가 서식하는 Open Water, 갈대 등 수생식물 조성지역인 Close Water로 나눌 수 있으며, 

그 밖에 환경생태관, 생태연못, 야생화 꽃길, 관찰로, 제수문 등이 있다"   ......라고 합니다.ㅎㅎ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만든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 

그래서 이곳을 안산갈대습지공원이라고도 하고 시화호갈대습지공원이라고도 합니다.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좀더 푸르른 모습을 담아왔을텐데

단풍도 아니고 초록도 아닌 어정쩡한 시기에 다녀와서 전체적 분위기가 칙칙합니다. ㅎㅎ

내년 정도에 다시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주차를 하자마자 첫 사진입니다.

요즘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전국이 하나의 자전거길로 연결되어있다는 예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점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경기도 주변의 자전거 길에서 자연을 벗삼아 단체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을 출사때 참 많이 봤던것 같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서 갈대숲을 정리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서두에 소개했던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의 안내도~

안내도의 오른쪽에는 생활폐수를 정화시키는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풍놀이 시즌이 다가옵니다. ㅎㅎ

저는 가까운 인천대공원이나 다녀올까 ....계획중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이곳의 정식 명칭은 안산갈대습지공원입니다.






관찰로 이용할 때 지켜주세요!


정해진 탐방코스와 관찰로만 이용합시다.

이곳은 수심이 깊으므로(0.6 ~ 1.1m)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안전난간에 기대어 서면 위험합니다.

모자나 휴대품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곤충채집을 금합니다.

습지내에서 도시락은 드실 수 없습니다.

습지 특성상 모기와 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은 안산시에서~~






연잎이 생을 마감하며 유서를 작성중입니다.






군데 군데 초록의 기운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 초록이 초록이 아닙니다.






이렇게 누렇게 변색되어갑니다.






지금쯤은 모든 연잎이 이렇게 변해있을 겁니다.........그래서 내년에 다시한번 탐방계획을 잡아보려합니다.^^






워낙에 넓은 공간이라 사람이 많아도 티가 나질 않습니다.

이 날 가장 인구밀도가 높았던 장소, 시간입니다.ㅎㅎ






어둠이 걷히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던가요?

초록이 마지막 발악을 합니다.






위 사진의 초록도 곧 이렇게 변해버릴겁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입니다. ㅠㅠ






인공습지에 인공적인 제품?이 .....규모가 조금 아쉽더군요 ^^






변전실

물레방아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체험

본 물레방아 소수력 발전시스템은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 정화시키는 과정의 흐르는 물을 사용하여 물레방아를 돌리고

그 힘으로 발전된전기(AC 90~130V)를 정류기로 변환하여 밧데리(DC 12V)에 충전합니다.

충전된 전기로 스마트론(5V)을 충전하며 더불어 LED전구를 활용하여 빛의 3원색과 합성과정을 체험해보는 전기시설입니다.






스마트폰 충전대

충전할 때 젠더의 슬롯이 손상되지않도록 무리하게 꽂거나 빼지 마세요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경고 : 손상된 스마트폰에 대한 배상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꽂을만한 슬롯이 없다는 것은 함정.......ㅎㅎ






물고기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간혹 주둥이를 내밀기도하고,

물속을 떠나 자살을 시도하는 녀석들도 보입니다.






자살은 거의 대부분 미수에 그칩니다. 






안내도에 설명되었던 수질정화 원리를 다시한번 설명하고 있습니다.

갈대는 물속에 있는 질소와 인과 같은 부영양화물질을 침전, 흡수, 분해하고부유물질들을 제거하는 등

습지에 흐르는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 시화호로 흘려 보냅니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의 수질을 정화하기위하여 인공습지로 조성되었고,

습지에 심겨진 갈대에는 수질정화의 기능이 있습니다.^^






아주 커다란 녀석을 만났습니다.

입도 아주 커서 약과하나 정도는 한입에 삼켜버릴것 같습니다.






이 녀석이 어쩌면 안산갈대습지공원의 총 책임자인지도 모릅니다.

경험에 의한 것인지... 사람을 보고 달아날 생각은 전혀없어보입니다.

도리어 사람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린채로 수륙양용 짓?을 해보이며 다가오기까지 합니다. ㅎㅎ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가방에 있던 과자라도 던져주었던 모양입니다.^^






안산갈대습지공원, 시화호갈대습지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들입니다.

사진을 오래하다보면 자연스레 야생화와 친해지기 마련입니다.

제 경우만 하더라도 사진 시작 전에는 야생화 이름하나 몰랐는데

지금은 안내판에 올라있는 녀석들의 이름정도는 많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어딜가든 한장 정도는 도촬을 해야 탈이 없다는.......ㅋㅋ






또다른 안내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원입구에 이녀석을 배치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합니다만!

클릭해 보시면 안내도 구실을 합니다.






스산해 보이는 야생화 한장~~






아주 조금만 관람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을 먹지 않아서인지 무척 힘들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배를 채워서 오시길 바랍니다.

걷는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다시 주차장쪽에 다다랐습니다.

배가고파 동공이 풀렸습니다~~~~~






초반에 담았던 사진중에 안산갈대습지공원 환경생태관이 있었을 겁니다.

그 건물 옥상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역시 칙칙하게 담겼네요 ㅠ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가뭄에 콩나듯 사람들이 보입니다.

역시 시즌이 아닌가 봅니다.

차라리 조금 늦게 갈껄.........ㅎㅎ














옥상에서 내려와 뼈없는 연체동물이되어 잠시 휴식을 청합니다.

그 와중에 한장을...........제가 좀 지독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ㅋ


마치 코끼리를 닮았다는 생각을 합니다만......배가 고프면 헛것이 보이기도 합니다.ㅎㅎㅎㅎㅎㅎ






가까이 있었는데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시즌이 돌아오면 아까 도촬당한 분과 함께 다시한번 다녀오려 합니다.

그 때는 좀 나은 사진으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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