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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이슈

슬로푸드(Slow Food)란? 물의 정원,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에서~

by 예페스 201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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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Slow Food)라는 말이 먼저 생겼을까.....아니면 패스트푸드(Fast Food)라는 말이 먼저생겼을까?

 

원래 지구상에는 푸드(Food 음식)만이 존재했는데, 세상이 규격화, 산업화, 대량생산화를 추구하면서

음식문화도 자연스레 빠른 것이 요구되어짐에 따라 발생한 음식문화의 혁명이 바로 패스트푸드다.

그 패스트푸드의 병폐를 차츰 알게되면서 만들어진 일종의 사회적운동이 슬로푸드, 즉 사회적 요구에 의한 신조어다. 

그러니 패스트푸드가 슬로푸드의 형뻘인셈이다. ㅎㅎ

 

 

 

 

 

그럼, 슬로푸드(Slow Food)란 무엇인가?

 

맛의 표준화와 전지구적 미각의 동질화를 지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적이고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추구하는 국제운동이다.

대량생산, 규격화, 산업화, 기게계화를 통한 맛의 표준화와 전지구적 미각의 동질화를 지양하고,

나라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통적이고 다양한 음식 식생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목적으로

1986년부터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식생할운동을 말한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인 햄버거 체인인 맥도널드의 패스트푸드에 반대해 일어난 운동으로,

맥도널드가 이탈리아 로마에 진출해 전통음식을 위협하자 미각의 즐거움, 전통음식 보존 등의 기치를 내걸고

식생활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하여 몇년만에 국제적인 음식 및 와인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이어 1989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들이 모여

미각의 발전과 음식 관련정보의 국제적인 교환, 즐거운 식생활의 권리와 보호를 위한 국제운동전개,

산업 문명에 따른 식생활 양식 파괴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슬로푸드 선언을 채택함으로써 공식 출범하였다.

이 운동의 지침은 소멸 위기에 처한 전통적인 음식, 음식재료, 포도주 등을 지키며,

품질 좋은 식재료의 제공을 통해 소생산자를 보호하고 어린아이와 소비자들에게 미각이 무엇인가를 교육하는데 있다.

2000년부터는 슬로푸드 이념을 실천하는 사람을 발굴하고, 그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슬로푸드 시상대회를 개최하여 5개 분야로 나누어 수상자을 선정, 시상하였다.
2001년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7만여 명의 유료회원이 참가하고 있으며, 심벌은 느림을 상징하는 달팽이다.

본부는 이탈리아에 있다............두산백과 인용~

 

 

슬로 푸드는 획일화되자 않는 개인의 독창성과 더 나아가 전통음식의 계승을 지향한다.

또한 패스트푸드의 문제점을 없애고 가족, 지인간의 건강식을 섭취하는 새로운 식생활개선을 영위할수 있다.

물론 그에 따른는 문제점은 많다. 그 문제점은 패스트푸드의 필요성과 같이한다.

 

슬로푸드를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그 여유는 충분한 시간과 적다고 말할수 없는 경제적 여력을 말한다.

슬로푸드를 위한 시간적 투자는 현대인들이 말하는 생산성을  침해한다.

또한 휴식의 시간을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할애해야한다

슬로 푸드를 위한 재료를 구하기가 어렵고 그 값또한 만만치 않다.

또한 슬로푸드의 장점만을 내세우는 일종의 음식문화가 정립되다보면 그렇지 않은(못한)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도 개인적으로 우려가 된다. 우리는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면서 그렇게 하지못하는 경우가 정말 허다하다. ㅠㅠ

 

 

 

 

 

우리는 사료를 먹는다?

 

얼마전에 TV시청할 기회가 있었고 내용(우리는 사료를 먹는다)이 달팽이관을 심하게 자극하는 것이라 귀를 기울여 봤다.

현대인이 즐겨먹는 대부분의 음식(문화)가 우리가 동물들에게 공급하는 사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사료라는 말에 크게 충격을 받았고, 그것은 우리 개개인의 취향(현대인에게는 그것이 없는지도 모른다)이 고려되지않은 음식의 획일화에서 기인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아이들은 보기좋고, 자극적이고, 또한 빠른 음식을 좋아하고 거기엔 가속이 붙는다.

매워야하고, 새큼해야하고, 달아야하고, 쫄깃해야하고, 부드러워야하고.......무엇보다 주문되어진 음식이 빨리 빨리 나와야한다는..........,

 

우리 부부는 여느 가정과 마찬가지로 맞벌이를 한다.

일주일을 생활하고 주말에 꼭 해야할 일이 다음 일주일치 음식을 장만하는 것이다.

온 가족이 마트를 간다. 기호?에 맞는 어느정도의 음식은 각자에게 맡겨져 있으나,

식사꺼리는 매주 같다.

양념이 다 되어있는 고기류.......뻔한 예기지만 퇴근 후 아이들조차도 쉽게 후라이팬에 올릴 수 있기에....,

 

한가지 예로 돼지갈비를 예로 들어보겠다.

1. 돼지고기,

2. 양념(간장 고추장 설탕 마늘 조미료 등등),

3. 야채(파 양파 당근 등등)..........은, 우리가 직접 그것을 구입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정육점에서 구입하는 고기와 다르며,

마트에서 구입하는 조그만 플라스틱에 든 간장, 고추장과는 다르며,

우리가 시장에서 직접 고를 수 있는 한단의 파, 한망의 양파와는 다르다.

오로지 가격을 내리고 쉽게 요리할수 있다는 장점만을 내세운 저렴한 음식인것이다.

우리 부부가 직접 식재료를 하나 하나 구입할수 없는 실정이다 보니 선택한 최선인 것이다. 

햇반까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르는 현실~~

 

 

 

 

 

좋은 음식을 찾기 이전에 우리가 알고 있는 나쁜 음식을 먹지말아야....!!

 

뭐,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 무렵인 10월 초.....

취미생활인 사진을 위해 양평의 두물머리를 다녀왔다.

풍족히? 사진을 담은 후 주변을 서성이다가 슬로푸드 박람회라는 것이 있어 잠시 들렀는데,

어느 분의 말씀이

좋은 음식을 찾기 이전에 우리가 알고 있는 나쁜 음식을 삼가야한다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먹는 사람은 건강할 수 있지만,

인간의 만든 생산품을 먹는 사람은 건강할 수 없다고.

 

 

 

 

 

결론도 없는 예기를 하다보니 그날 담았던 사진은 뒷전이다.ㅎㅎ

사진을 담을 때만 하더라도 슬로푸드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기에 슬로푸드에 관련된 사진또한 거의 없다....쩝!

그저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박람회?에서 담았던 사진을 나열하는 정도로 이번 포스팅은 마칠까 한다.

다만 다음번 슬로...어쩌고 하는 행사가 있으면 지금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람하게 될 것이다.

나만의 건강이 아니라 가깝게는 우리 두딸의 건강, 넓게는 우리모두의 건강과 관계된 것이니,

알고, 알리고.....하는 과정이 필요하지않을까 생각된다.

 

 

 

 

 

 

 

 

 

 

 

 

 

 

 

두물머리에서 출사가 끝나고 허기진 배를 채웠다.

고명이 이쁘게 얹혀진채로 촬영했어야하는데 급한? 나머지 그만 건드리고 말았다 ㅠㅠ

배가 많이 고팠다고 증거? ㅎㅎ

그런데 이 갈비탕도 나쁜 음식(Fast food)일까?.............아는 것이 병이다...쩝!

 

 

 

 

 

식사를 끝내고 양수역앞에서 주변 풍경을 애무해봤다~~

 

 

 


 

 

 

 


 

 

 

 


고마리~

 

 

 


색바랜 연잎들~

 

 

 


좀더 가까이~~

 

 

 


가을의 향기가 조금 느껴지는...






여기부터는 슬로라이프 대회가 열렸던 남양주 물의 정원, 혹은 물의 정원 주변을 담은 사진이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눈에 화~악 드는 트럭이다.






내부는 신선한 야채를 이용하여 김밥을 만드는 체험행사가 진행중이다.






나중에, 아주 나중에 이런 차 하나 구입하여 가족과 함께 먼곳, 가까운 곳 안가리고 여행떠나는 것이 소원인데...

정말 멋져보이는 변신카였다. ㅎㅎ






연세 지긋하신 분이 붉은 색 코팅장갑을 끼우고 연을 날리고 계셨다.

잠시 줄의 텐션을 느껴봤는데 버틸려면 굉장한 아구가 필요하겠다는.......

이날 카메라를 들고 계셨던 분들은 아마도 한장씩을 담으셨을 연이었다.






행사장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장면이다.

비교적 가벼운 아이들이 올라타고 있어 망아지가 불쌍해 보이지는 않았다.^^






보무도 당당히 들어서는 자리에 우리 진돗개가 꼬리를 땅에 질질끌며 뒷걸음을 ......ㅎㅎㅎ






눈에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망아지~






이명박 정부가 잘한것이 단 한가지 있다면 나는 자전거길이라고 예기할 것이다.

우리집에서 춘천까지 자전거로 여행이 가능하다니.....

이곳 행사장을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들러보는 분들도 많았다.






물의 정원 사장교.....따로 이름을 본것 같기도 한데......ㅠ

여튼 이 다리를 지나 계속가면 북한강을 따라 춘천까지도 가능한 가 보다. 조금 부럽다.






다리 밑에서 자라고 있는 수련






산책을 하는 두분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는........^^






물마음길~

길 이름이 이렇게 아름다워서야 어디 밟고 다니겠나...........ㅎㅎㅎ


 

 

 

지도를 첨부합니다.

지도는 슬로라이프 행사장을 위한 지도입니다.

오른쪽 상단(모바일에서는 왼쪽 하단이더군요~)의 지도와 스카이뷰를 번갈아 보시면 좀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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