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커피전문점] 조셉의 커피나무

지인과 함께 길상사를 갔습니다.

길상사가 이날 출사의 종점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여 길상사에 전념했지요...

돌아가는 길에 웹에 포스팅된 조셉의 커피나무라는 커피전문점이 생각이 난것이 화근이라면 화근~

걸어 걸어, 구불 구불, 그리고 오르막......이날 참 많이도 걷습니다.ㅠㅠ

멀리 조셉의 커피나무 간판이 보입니다.

200mm 망원이니 아직은 조금더 걸어야합니다.ㅠㅠ

이 때만 해도 조셉의 커피나무 간판은 끝을 본 것으로 알았는데........

커피전문점 조셉의 커피나무 - 간판전문점인줄 알았습니다.ㅎㅎ

나무 데크로 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인도가 없어지고 아래 사진과 같은 공간을 만납니다.

파란색 대문으로 통과할수도 있고,

파란색 대문으로 조셉의 커피나무에 입장할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형태입니다.

하여간 문을 통과해 보겠습니다.

파란색 문을 통과하여 뒤를 돌아다 봅니다.

이 공간이 1층이라면 1층이 주차장이고 2층이 실내입니다.

이 사진은 주차장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주차장이 마치 전시실 같습니다.

뭐가 많습니다. 커피를 아주 잘 아시는 분의 시각으로 보면 뭔가 보일 것 같네요~~

엄청난 양의 수집품들이 자리를 차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쁜 접시들이 박제가되어 또 하나의 작품으로 거듭납니다.

참 다양한 간판들이 임기만료 상태로 조용히 자리만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빛을 다루는 솜씨가 바닥을 드러냅니다.

커서질을 하여 회화적 느낌을 강조해 봤으나........쿨럭!

조셉의 커피나무!

죠셉인지 조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혼용하고 있더군요~~

주차장 옆 벽에 그림이 있네요

틈만 있으면 장식되어집니다.ㅋ

여기도 간판이........ㅎㅎ

아직까지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야 올라가는 입구를 발견?하고 삼각대를 접습니다.

역시 또 다른 간판이 .....ㅎㅎ

여기부터 실내입니다.

조금 어두운 실내입니다.

조용하고 이지적인 맛이 있는 공간입니다.

젊은 남녀의 눈빛 짙은 예기보다는, 

삶을 돌이킬줄 아는 정도의, 나이있는 남녀가 도란 도란할 수 있는 공간? 

테라스 공간이 꽤 넓습니다.

요즘같이 날이 좋으면, 봄 가을로 자리쟁탈전이 심할듯 보입니다.

실내에서 바라본 테라스 - 중간 유리한장이 무척 두껍게 느껴집니다.ㅠㅠ

주차장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주차장이 있으나 대략 5~6대 정도면 만땅입니다.

그렇다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르막과 거리를 생각하면 결코 권해드리지는 못할듯......ㅎㅎ

JBL 4312 의 모습이 보입니다.

찢어진 우퍼가 최신곡을 재생해도 클래식하게 들릴듯.......세월을 예기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외장 공사, 엄청난 양의 소품들, 그리고 실내분위기만큼이나 독특한 느낌의 입체적 메뉴판!

명함을 모아놓은것 같은 메뉴들입니다.

볶은 지 5일이 지나지 않은 신선한 원두입니다.

5일 지난 커피는 사용하지 않는다는군요~

국산차도 준비되어 있네요~

메뉴판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제가 주문한 것입니다.

작품을 하나 만난것 같아요~~

 

 

 

 

 

동행해 주신 기타리스트 이우선님

강지형

조셉의 커피나무 대표

조셉의 커피 아카데미 대표

한국 커피 협회 바리스타 2급 자격 검증 겸임 교수

2010-12년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감각 심사위원

2011-12년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ABWG : Angel-in-us Barista World Grand prix) 심사위원

뭐......이 분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그러고 보니 조셉의 커피나무에서 조셉과 커피나무를 보질 못했네요.........ㅎㅎㅎ

커피향기같은 은은한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지도를 첨부합니다.

지나시는 길 있으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지도와 스카이뷰를 번갈아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